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회에서 다미와 선재*(밀회싫으신분 패스요망합니다^

밀회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14-04-10 13:41:03

선재와 다미는 둘이 꼭 여친 남친이라면서도 보아하니 키스도 잘안하고 잠도 안잤다고하던데 20초반 그 뜨거운 나이에 그게 가능한 설정인지요..

전 이게 이드라마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의 나이차보다 더 어색한 설정같아요

 

아니면 이선재가 워낙 엄마 말 잘들어서 그쪽엔 모범생과인건지 아니면 돈이 없어서 모텔도 못가고 선재집은 아랫층에 엄마가 있으니 못한건지 대체 이해안가요

 

아니면 선재는 다미를 별로 여자로 안보고 가족같이 느끼는건지??

그러기엔 선재도 꼭 다미를 여친으로 부르자나요

그리고 라면 먹으러 나갈때는 너무 다정하게 치감고 가구요

IP : 121.130.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1:42 PM (218.101.xxx.194)

    여자사람친구. 방황 많이 해서 보듬어줘야할 여동생같은 여자사람친구, 가족같아서 다정하게 대하며 이 마음이 애를 여자로 좋아하는건지 친구와 가족으로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인 것 같고, 다미는 선재를 남자로 좋아하는 캐릭터같아요.

  • 2. ..
    '14.4.10 1:57 PM (1.235.xxx.157)

    다미라는 배우 연기 참 잘하는거 같아요.

  • 3. ....
    '14.4.10 2:06 PM (14.52.xxx.175)

    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다미 쪽에서는 선재를 남자로 보고 있지만
    선재는 몇 안되는 가족-친구의 범주에 드는 사람이죠.
    (선재에게는 엄마, 여자인 친구 하나, 남자인 친구 하나 이렇게 있잖아요.)

    그게 꼭 윤리적이어서라거나 어머니의 감시 때문이 아니라
    정말 운명적인 여성과만 하고 싶어하는 그런 어떤 절대적 사랑에의 갈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선재처럼 예술적 재능 뛰어난 사람에게서 그런 걸 종종 보게 됩니다.
    쇼팽도 그렇고 기타 등등.

    이런 성향의 사람은 아무하고나 잘 안 자지만
    일단 운명적 상대를 만나면
    20살 차이라든가 결혼 여부 같은 세속적 잣대는 또 아무런 상관이 없어지죠.

  • 4. 미소
    '14.4.10 2:06 PM (223.62.xxx.89)

    선재 케릭터 쫌... 스무살 천재 순수 라는데
    여친 다미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자기는 스무살 차이나는
    우아하고 능력있는 선생좋아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다미 대하는거 정말 이해안감
    그게 가능한가요? 것도 여친이라면서 다미에게는죄책감 전혀 못느끼고 이용하는 느낌도
    그건 순수하고는 거리가 먼거 아닌가요?
    사람 감정이라는게 그런게 아닌데 스무살 차이나는 여자 좋아할 수는 있지만 그 감정으로 인해 여자 친구라고 불렀던 여자에 대한
    감정의 헷갈림은 전혀 없고 또 관계에 대한 고민도 없어보이고
    그냥곁에 두는거 전혀 이해 안가요

  • 5. 피터캣
    '14.4.10 2:14 PM (112.164.xxx.132)

    다미나 선재, 고생안하고 곱게자란 아이들은 아니잖아요.
    실업계 고교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아는 선생님 말이 수업도중에 뽀뽀하는 애들도 있다고 하던데;;;;
    애들도 좀 거친 편일텐데 선재가 전혀 거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설정도 좀...
    그리고 다미도 껌 좀 씹어본 일진포스;;; 둘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게 좀.
    어깨동무나 가벼운 스킨쉽하다보면 그 나이때 불붙는건 일도 아닐텐데.
    선재가 다미를 여자로 안보던가, 둘 다 그쪽엔 쑥맥이던가....

    그리고 전 솔직히 다미역의 경수진, 별로에요.
    '상어'에서 손예진 도플갱어로 떴는데 제보기엔 그닥.
    매력도 없지만 그 나이때 손예진이 얼마나 반짝반짝 빛났었는데...

  • 6. 피터캣
    '14.4.10 2:28 PM (112.164.xxx.132)

    곱게 자랐다는 것이 경제적으로 아무 부족함없이 풍요롭게 자랐다는 것만 의미하진 않잖아요.
    다미나 선재, 솔직히 둘 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아니잖아요.
    어린 나이에 생활전선 뛰어들어 퀵배달로 돈벌거나 미용실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는.
    알바로 용돈버는게 아니라 그게 생존으로 이어지는 삶이라 겉으로 보기에 팍팍하고 거칠게 보이잖아요.
    거기다 한 친구는 호스트바에서 일하고...

    이사장딸은 그런 밑바닥 삶과 거리가 먼 흥청망청 안하부인 외동딸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60 1달 2킬로 감량 목표인데 너무 많이 먹는걸까요? (운동 x) 13 군살빼기 2014/07/06 3,115
394359 임신이 안되는데 ..계속 시도해야 할까요 5 네코 2014/07/06 1,852
394358 베이킹소다..잘 정리된 7 파란하늘보기.. 2014/07/06 4,064
394357 처음으로 감정표현을 해봤더니 관계가 다 끊어져요 37 친구 문제 2014/07/06 14,281
394356 저 무서워요 얘기좀해주세요 10 . 2014/07/06 3,507
394355 변비 땜 직장일도 넘 힘들고 집안일은 아예 안 하게 되는건 저만.. 16 괴롭다 2014/07/06 2,802
394354 애가 두드러기로 눈두덩이가 부었는데 8 어쩌죠 2014/07/06 2,076
394353 울산 사시는 분이나 서울에서 울산 자주 가시는 분 계신가요? 3 꽃보다생등심.. 2014/07/06 1,166
394352 뿜뿌관련.. 4 안미경 2014/07/06 1,323
394351 캐나다, 미국 쪽 경찰은 옆에만 있어도 그 존재감이 무시무시 했.. 18 치안 2014/07/06 3,258
394350 솔직하게 살기좋은 나라로 한국과 미국중에 어디가? 18 2014/07/06 3,484
394349 이런 직원은 보다보다 첨보네요 11 2014/07/06 4,294
394348 대형어학원이 그렇게 대단한 거였나요? 하루종일 화가 나네요 16 // 2014/07/06 5,029
394347 파워 블로그는 하루에 몇 명 방문해야해요? 2 ㅎㅎ 2014/07/06 1,969
394346 대학 1년 다닌후 자퇴하면 다시 대학 다닐때 취득학점 인정 안되.. 3 00 2014/07/06 2,204
394345 [잊지말자0416] 댄싱 9 보시는 분 모여봐요 5 춤바람 2014/07/06 1,438
394344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5 진짜 의외네.. 2014/07/06 3,685
394343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 자게에서 충고가 맞는듯 13 2014/07/06 9,994
394342 중국어 작문 문의 드려요. 4 거참 2014/07/06 725
394341 푸켓에 호텔을 예약할려하는데요 급질문 1 바보 2014/07/06 901
394340 황산테러 태완군 병상일지 14 눈물펑펑 2014/07/06 3,529
394339 다이어트하는 30대초 키 161 하루 1500칼로리 과한가요? 6 다이어터 2014/07/05 6,347
394338 남의카스에있는 사진만봐도 흔적남나요? 2 궁금 2014/07/05 4,341
394337 나이어린 사람이 ★★엄마라고 불러요. 50 드림 2014/07/05 9,055
394336 수학 정말 궁금한거 있어요. 13 수학 2014/07/05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