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무실에서 근무해요. 사장님하고 단 둘이 일하는데
이번에 여동생이 결혼을 해요. 그래서 당연히 해야지 생각했는데 친여동생이 아니거든요. 아버지가 재혼해서 이룬 가정이고 사장님하고는 스무살 가까이 나이차가 나요.
좀 안좋게 이혼하시고 재혼하신 케이스라 사장님도 할 도리만 한다 주의시지만 일단 아버님 일엔 인상부터 쓰시네요..
뭐 제 앞으로 청첩주신것도 없고 지나가는 말로 밥 먹고 가라는 말도 없었는데 축의금 해야하나요?
사실 본인도 내내 참석하는거 짜증내시는 판에
저는 걍 찌그러져있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 해야할까요?
아엘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4-04-10 09:24:10
IP : 223.63.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4.10 9:30 AM (175.112.xxx.171)네 걍 찌그러져 계시는게 답 되겠습니다^^
2. 저라면
'14.4.10 9:31 AM (175.180.xxx.85) - 삭제된댓글안해요.
하는게 더 오바인 경우 같은데요.3. 오란소리없으면
'14.4.10 9:34 AM (115.140.xxx.74)공식화하지 않는게..
4. oops
'14.4.10 9:37 AM (121.175.xxx.80)직장에서 단 둘이 근무하시는데 결혼사실을 알리지도 않은 그 사장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답 나오겠죠.
모른척 그냥 넘어 가는게 답일 겁니다.5. 아엘
'14.4.10 10:15 AM (58.140.xxx.232)감사합니다. 축의금 안해야겠어요.
뭐 한두해 같이 일한것도 아니고 제가 봉투 드려도 다시 주실 성품이지만..
해깝게 밥 먹고 가란 소리도 안하시는거 보니까 여간 기분 안좋으신거 같아요.
에효. 나이먹고 하는 재혼 그거 참. 자식들한테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