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볶음 맛있게 하는법 꼭 좀 알려주세요 ㅠㅠ

초보 조회수 : 4,361
작성일 : 2014-04-10 07:47:54

남편이 김치볶음을 너무 좋아하는데 전 맛있게 잘 안되네요.. 새댁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ㅠㅠ

김치볶음 맛있게 하는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IP : 61.74.xxx.12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7:53 AM (1.246.xxx.108)

    김치가맛나야하고 밥잘되는건 기본이고요
    낮은온도에서 들기름에 김치를 잘 볶다가 엠에스쥐 조~금 들어가줘야 틀려져요
    고추장넣고요 밥넣고 볶으면 되어요 고추장 안들어가도 맛없구요
    들기름 필수고요

  • 2. ㅇㅁ
    '14.4.10 7:53 AM (211.237.xxx.35)

    일단 김치볶음이 맛있으려면 김치가 맛있어야 해요.
    적당히 신김치를 물기 좀 짜내고 쫑쫑 썰어서 기름에 달달 볶다가
    참치나 다진돼지고기?나 멸치 조금 넣어도 맛있어요. 얼추 충분히 볶아졌다 싶으면 간을 보세요.
    설탕 조금 더 쳐도 좋고..간이 모자라면 소금 쪼금.. 파마늘 조금씩 넣어도 좋고요.
    마지막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한방울..
    처음에 볶을때부터 들기름에 볶아도 맛있어요.

  • 3. ^^
    '14.4.10 7:53 AM (218.38.xxx.65)

    일단 김치가 맛있어야 하구요.. 감자와 양파를 넣으면 더 맛있구요.. 김치와 잘 어울리는 베이컨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깨소금 잊지마시구요.. 아..위에 계란 후라이 얹어드시면 환상의 김치볶음밥이 탄생합니다^^

  • 4. 설탕
    '14.4.10 7:55 AM (115.126.xxx.100)

    설탕을 좀 넉넉히 넣어보세요
    그리고 설탕양은 신맛에 비례합니다

  • 5. ㅋㅋ
    '14.4.10 7:57 AM (218.38.xxx.65)

    김치볶음밥인 줄 알았어요^^

  • 6. 무조건
    '14.4.10 7:58 AM (124.61.xxx.59)

    들기름으로 볶으세요, 맛이 달라져요.

  • 7. 저두
    '14.4.10 8:02 AM (121.143.xxx.106)

    김치볶음밥으로 이해하고 우찌 하는게 젤로 맛나나 댓글 읽는 중....김치볶음도 있나요? 있기야 있겠지만 전 찜이 좋던데....

  • 8. nn
    '14.4.10 8:06 AM (112.151.xxx.165)

    기름과 흑설탕을 넉넉히 넣어요 고추장넣고

  • 9. ---
    '14.4.10 8:06 AM (221.162.xxx.230)

    울올케 김치볶음 진짜 잘해요
    비법을 물으니 약한 불에 삼십분정도 볶으래요
    저는 볶으니 그맛이 안나요
    엄마한테 삼십분 볶았는데 올케 김치볶음맛이 안난다하니
    엄마가 올케는 조미료를 듬뿍 넣는데요
    약불로 오래 볶다가 조미료 넣으면 진짜 맛난 김치볶음되요

  • 10. ㅎㅎ
    '14.4.10 8:18 AM (115.136.xxx.24)

    김치볶음밥이던 김치볶음이던 일단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 건 맞지요
    볶을 때 삼겹살 썬 거 약간이나
    작은 멸치 한줌 같이 넣고
    설탕 참기름 조금씩 넣어주면 전 맛나던데요 ^^

    전 멸치 진짜 사랑해요
    볶음밥 만들 때도 작은 멸치 한줌 넣어주면 맛있고요
    웬만한 볶음 요리에 한줌 넣어주면 다 맛있게 변신시켜줘서.. 우리집 필수품목이에요

  • 11. ㅇㅇ
    '14.4.10 8:24 AM (218.38.xxx.235)

    대부분 남자들이 좋아하는 김치볶음은 엠에스지와 고기의 조화.

    적당히 잘 숙성된 신김치와 들기름은 옵션.

  • 12.
    '14.4.10 8:33 AM (59.86.xxx.6)

    윗님말씀처럼 맛난 김치+ 들기름+ 매실액기스 소량 이거 없으면 설탕
    적당히 볶음 맛남.

  • 13. queen2
    '14.4.10 8:33 AM (121.164.xxx.113)

    후라이팬에 김치넣고 김치국물약간 식용유에 센불로 볶으세요 볶다가 국물이 다 졸아들면 물한컵
    부으세요 설탕한스푼 미원 아주조금 넣고 중불로 절이세요 국물아주조금만 남을정도로요 완전맛있는 김치볶음되요.그리고 김치를 너무많이 하면 별맛이 없어요

  • 14. 어떤 스타일요 ?
    '14.4.10 8:36 AM (122.34.xxx.34)

    전 물기 흐르고 양념 많은 김치 볶음 말고
    깔끔하고 양념 없는 김치 볶음 좋아하거든요
    김치양념을 씻어 내고 꼭꼭 짜요
    그걸 쫑쫑 썰어요
    물기 없어야 해요 .김치도 작게 썰어야 좋아요
    쭝쭝 썬 김치에 식성대로 들기름이나 참기름 ..설탕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그대로 좀 놔되요
    깊이가 있고 두꺼운 냄비에 넣고 볶아줘요
    기름기가 쏙 먹어들어가도록 달달 볶아 줘요
    불을 확 줄이고 뚜껑 덮고 뜸을 들여요
    깨소금 뿌리거나 그냥 먹거나 ..맛있게 먹어줘요
    이거 넉넉히 만들어 두면 각종 비빔밥스타일 덮밥 스타일에 올려 먹어도 맛있구요
    국수류에 올려도 맛있고
    김밥 속으로 넣어도 맛있고
    주먹밥 재료 하다못해 계란 말이에 넣어도 맛있어요
    그외에 간혹 식당 같은데서 나오는 물기 있고 주황색 감도는 김치볶음은요
    김치 대강 썰고 기름 두르고 설탕 넣고 볶는데 기름너무 많으면 느끼해요
    팬에 기름 두르고 볶기보다는 일단 김치에 기름 넣고 무친후 볶아야 하는데
    이때 기름은 조금만 두르고 마요네즈 약간 넣으세요
    무쳐서 달달 볶으면 기름기 돌지만 많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면서 매콤 새콤한 식당식 김치 볶음 되요
    고기류 넣으면 식으면 냄새나서 바로 먹는것 아니면 맛이 별로에요

  • 15. 망치는 사람
    '14.4.10 8:45 AM (121.160.xxx.196)

    뭐든 쉽게 대충하려는 사람이라 ㅎㅎ 죄송요.
    압력솥에 해요.

    김치 한 포기 -멸치 한 줌-설탕 1TS-들기름 2TS - 물 약간

    위 순서대로 대충 흩뿌려 담아준 뒤 밥하는 코스대로 해서
    나중에 서로 섞어주기만 해서 먹어요.

  • 16. 저는
    '14.4.10 8:55 AM (211.178.xxx.40)

    김치 그대로 씁니다. 짜거나 국물 버리거나 안하고 외려 국물도 좀 넣어서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 반컵 정도 넣고 다시다 티스픈으로 하나 넣고 뚜껑닫고 좀 끓여줍니다.
    그러면 적당히 무르고 고소한 김치볶음이 되죠. ^^

    다시다 말고는 다른 첨가물 절대 안 넣구요. 전 평소엔 조미료 안쓰는 편인데 김치볶음엔 다시다가 들어가야 맛있는 거 같아서 이때는 꼭 넣어요. ^^;;


    그리고 찌개는 기름 안 넣고 국물 좀 잡아서 돼지고기, 양파 넣고 푸욱 끓이구요.
    집마다 나름의 노하우가 있을테니 이건 그냥 제 방식... ^^

  • 17. 사랑
    '14.4.10 8:56 AM (220.80.xxx.89)

    제가 하는 김치볶음
    김치를 송송 썰어 물기를 꼭 짜고 삼겹살이나 목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설탕 조금 술 조금 들기름 넣고 조물조물 해준다음 팬에 고기가 적당히 익을 만큼 볶다가 물 한컵 정도 넣고 뚜껑 닫고 물이 다 쫄을때까지 끓여 주고 마지막에 양파 대파 넣고 양파가 투명하게 익을때까지 볶아주고 통깨로 마무리 하면 끝~~ 조리시간 30분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메뉴예요~

  • 18.
    '14.4.10 9:01 AM (1.236.xxx.96)

    김치 안짜게 털어서 충분히 볶은후 참치, 설탕넣고 뭉근히 끓이면 맛있어요..
    요샌 연어넣어봤는게 그게 그거..

  • 19. 날개
    '14.4.10 9:03 AM (211.176.xxx.77)

    저도 맛있는 김치볶음만들려고 연구좀 했고 이제 제나름의 방법에 정착했답니다.약간 달큰하고 맛난 김치볶음이에요.먼저,신김치를 쫑쫑 썰어요.이걸 후라이팬에 넣고 매실액을 뿌려줘요.양은 취향껏..달달한것 좋아하시면 좀 넉넉하게.그리고 저는 여기에 멸치다시마로 내린 육수를 김치들이 잠길정도로 부어줘요.이게 나름의 맛이 나게 하는 포인트인것같아요.그리고선 뚜껑을 닫고 약불로 국물이 거의 졸여질정도로 끓이다가 뚜껑열고 들기름 휘리릭들러주고 잠깐 볶아주면 정말 맛있어요.웬지 과정이 봉잡해보이지만 국끓일때 다싯물 조금떠놨다가 쓰고 불위에 올려넣고 다른 요리하면서 살피는거라 그리 귀찮지않답니다.여기에 두부싸서 먹음 참 맛있어요...

  • 20. 원글이
    '14.4.10 12:05 PM (61.74.xxx.124)

    우와 알려주신대로 모두 해볼께요!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1. 소중한
    '14.4.10 7:32 PM (175.223.xxx.91)

    김치볶음밥 비법도 알려주시면~~

  • 22. ..
    '14.4.11 4:25 PM (184.66.xxx.118)

    김치볶음 비법이 여러가지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976 저작권 글 보고 4 ... 2014/04/12 821
369975 중학생 구몬수학 시켜도 될까요? 3 질문 2014/04/12 15,674
369974 안타깝게도 여자와 남자의 여행은 갭이 큰게 사실이죠 ... 2014/04/12 1,309
369973 시부모님이랑 사는데요 7 인절미 2014/04/12 2,780
369972 이휘재 부인과 김지혜 느낌이 비슷해요 27 느낌상 2014/04/12 12,837
369971 중학생 초딩 딸들이랑 서울가는데요 5 . . . .. 2014/04/12 826
369970 우리나라 전자제품을 캐나다에서 쓸 수 있나요? 4 .. 2014/04/12 851
369969 캐나다에서 사올 만한거 뭐가 있을까요? 3 캐나다 2014/04/12 1,593
369968 여기글들 보면 8 재미없는얘기.. 2014/04/12 1,204
369967 애들 유치원때 사진을 보니 1 2014/04/12 1,130
369966 잡지에 나온 접시인데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와주세요. 3 그릇사고파 2014/04/12 1,423
369965 대학생자녀와 대화를 얼마나하세요? 6 ... 2014/04/12 1,420
369964 동서울에서 명동 루아체 가는길 알려주세요. 2 동서울에서 .. 2014/04/12 1,005
369963 일어 잘 하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6 wii 2014/04/12 1,419
369962 사촌지간 부주금은 얼마 내나요? 9 ^^ 2014/04/12 2,211
369961 마스크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5 애들 2014/04/12 749
369960 말린 시레기...물에 담가서 실온데 뒀더니 냄새가..?? 버려야.. 2 무청시레기 2014/04/12 1,256
369959 세상이 미쳐돌아가네요.개한테 자택?이라니ᆢ 37 아무래도 2014/04/12 9,402
369958 화욜에 포장이사 있는데요....특별히 준비할 건 없겠죠? 4 fdhdhf.. 2014/04/12 1,269
369957 우드윅 잘못 골랐네요! 2 우드윅 2014/04/12 2,793
369956 얼은계란 삶으면 다 깨질까요? 2 계란 2014/04/12 3,236
369955 제 병명은? 2 바이러스 2014/04/12 1,186
369954 지금대구에비오나요? 2 날씨 2014/04/12 676
369953 엔젤아이즈 방금 재방 봤는데요... 2 이상윤지못미.. 2014/04/12 2,413
369952 알뜰폰 쓰는 분들, 핸폰 본인인증 잘 되나요? 3 ... 2014/04/12 3,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