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다니시는분 혹은 이런 황당한상황문의

잡손실처리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4-04-10 07:35:27

A가 은행에 다니면서 하루 마무리할때 잔액이 안맞으면 퇴근을 못한다면서 B통장에 돈을 넣어요.

많지는 않지만 몇만원단위 때론 6만원도. 꽤 자주.

B는 그 돈을 다시 카드로빼서 A에게 줘요.

결국 A가 B를 다리역할로 써먹는건데 누가 쓰건간에 그건 엄연히 절도 아닌가요?

잡손실처리되서 은행에선 책임묻지않는 돈이라고 A는 말하고있고 자기통장에 자기가 넣는건 불법이라나?

난 B를 아는 입장에서 혹시 형사사건으로 될까봐 불안.

어제 저도 불안한지 물어보는데 은행감사팀에서 그걸 모를까요?

그렇게 여러번 같은통장으로 장난질 치는데. 그렇게 안해주면 퇴근을 못한다나?

수익률 몇%찾고 하는게 펀드쪽돈인지... 암튼 뭐든지간에 자기돈 아닌걸 은행에서 일한다는사람이 그래도 돼는건지.

그 은행스폰으로 영주권신청까지 했으면 직장에서 은혜를 입은건데 배은망덕이란생각이 드네요.

어째든 좋은사람은 아니거같은생각이 들어요.

직업윤리 이런거 없는거같고.

B에게 뭐라해줄까요?

IP : 99.225.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하게
    '14.4.10 7:47 AM (182.209.xxx.42)

    이제 명의 빌려주고 돈 빼주는.거 못하겠어.
    하면 되지 않나요??
    왜 그리 불편한 일을 거절.못하시는지?
    간단하게 남은.돈 다.돌려주시고..끝~!

  • 2. ㅇㅁ
    '14.4.10 7:49 AM (211.237.xxx.35)

    저도 경리일을 오래해서 예전에 전산되기전 카드가 활성화 되기전에는 무조건 현금으로 시제를 맞춰야 했는데
    저렇게 돈이 남는경우는 결국 뭔가 못찾아내고 오히려 돈이 모자라는 경우더라고요.
    저게 법적으로 문제가 될지 어떨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돈이 남을때만 저 통장에다 넣지 모자랄때는 자기돈 꼴아박을꺼에요.

  • 3. -_-
    '14.4.10 8:38 AM (112.220.xxx.100)

    공금횡령이죠

  • 4. 원글
    '14.4.10 8:38 AM (99.225.xxx.200)

    제가 아니라 아는애라서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려고요.
    어찌됐든 그만하라고했는데 맘약한아이라서 거절을 잘 못해요 걔가.
    그래서 좀 확실히 설명해주려고그래요.

  • 5. ?????
    '14.4.10 8:41 AM (175.180.xxx.85) - 삭제된댓글

    액수 안맞으면 퇴근 못하는거 맞고요.
    뭔가 오류가 생겼으니 안맞는 건데 그 원인을 못찾으니 일단 퇴근은 하고 보자.
    그런 마음 같네요.
    차라리 큰돈이면 원인찾기 수월한데 자잘한 몇만원이면 ...
    나중에라도 모자라는 부분 나올거고 그때 그돈으로 채워넣겠죠.
    본인이 꿀꺽 하는 건 아니고요.

  • 6. ...
    '14.4.10 9:19 AM (175.112.xxx.171)

    헐..먼가요?


    돈이 남으면 무조건 가수금으로 처리합니다
    그래서 돈이 남을때가 젤 골아프죠
    차라리 모자라면 내돈으로 채워넣음 그만이지만...
    남을때마다 상사한테 말하고 공식적으로 처리해야되니까...
    그런 일이 잦으면 무능력하단 소리들을테니...

    그소리 듣기 싫어서인지
    물욕이 발동해서인지는 몰라도
    지인의 통장으로 입금하고 그걸 쓰다니
    완전 공금횡령 맞구요

    나중에 감사나오면 문제되는거죠

    근데 나중에 분명 돈이 남는 원인이 나오면
    그땐 어쩌려고 공식적으로 처리 안하고
    저런 간큰짓을 하나요??

    B란분은 같은 은행직원인가요?
    아니라면 법적으론 문제는 없지만...
    요즘 개인정보때문에 통장관련해서 법이 강화된데다가
    그 상세한 내막을 알고도 도와준거니까
    문제 될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저런 친구의 말도 안되는 짓을 도와주고
    것두 좋아서도 아니고 싫은데 거절을 못한다??

    참..B란 사람 A한테 나중에 다른일로 된통 당해봐야
    그때 땅치고 후회할 사람이네요

    무튼..님은 이런 상황을 B한테 말하세요
    분명 횡령이니까 알아서하라구요

    더이상 님이 상관하지 마세요
    말귀 못알아듣는 사람들...당해봐야 정신차려요

  • 7. ...
    '14.4.10 10:38 AM (210.96.xxx.206)

    돈이 남는 원인이 나중에 어디선가 나오겠죠. 그 때 큰 일 날 겁니다. 돈이 모자라는 건 실수라고 할 수 있지만 이건 죄질이 나쁘죠. 남는 돈 횡령이고. 그러다 일부러 돈을 남길 날도 있겠네요. B에게 더 이상 엮이지 말라고 하심이.

  • 8. ===
    '14.4.10 10:46 AM (112.223.xxx.172)

    그냥 횡령입니다. B는 공범.. 몰랐다는 말 통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03 추석 기차 취소표 구하는 방법 질문이요~^^ 엘엘 2014/08/13 923
406802 외출시 창문닫는 방법 1 1232 2014/08/13 1,316
406801 여름에 아이 점심 도시락통 어떤게 나을까요? 5 사랑해 11.. 2014/08/13 2,492
406800 강진에서 어디를 구경할까요? 10 날개 2014/08/13 1,450
406799 영성 갱스브르 2014/08/13 481
406798 페레로로쉐 초콜릿 이게 ㅜ 2014/08/13 1,203
406797 추석열차표 예매한것이요... 2 궁금궁금 2014/08/13 738
406796 삼* 전지현 냉장고가 고장룰이 많은가요? 11 ... 2014/08/13 1,944
406795 가족회비... 17 희망이256.. 2014/08/13 3,729
406794 펑 합니다. 33 고민처자 2014/08/13 6,936
406793 목이 졸린 채 실신.. 트윗 ㅇㅇ 2014/08/13 1,226
406792 모처럼 평창 휘닉스파크 휴가왔는데, 비가 와장창 ㅠㅠ 5 휴가맘 2014/08/13 1,495
406791 서태지 이지아 힐링캠프에 대한반박기사 59 서태지 2014/08/13 17,787
406790 제주 교통사고 발생 7명 병원이송, 3명 중태 4 ... 2014/08/13 2,532
406789 한국인이 관찰한 한국인의 특성 9 오히히히 2014/08/13 2,184
406788 아무래도 신경과 가봐야겠어요. 병원좀... 2 ... 2014/08/13 1,643
406787 애정결핍 애정결핍..제발 쫌!! 5 ㅡㅡ;; 2014/08/13 2,580
406786 유시민, 새누리당 향해 "깡패 같은 정당" 왜.. 9 2014/08/13 1,931
406785 영어해석 하나만 더 부탁드려요~ 2 ... 2014/08/13 806
406784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요? 18 .. 2014/08/13 3,611
406783 차좀 골라주세요~ 7 여행좋아 2014/08/13 959
406782 자궁경부염은 왜걸리는 걸까요? 7 ..... 2014/08/13 3,911
406781 김광진 “변희재 구속판사가 내 고교선배? 생트집” 2 세우실 2014/08/13 1,051
406780 관심병사 조기전역시 1 ㅇㅇ 2014/08/13 2,267
406779 대학병원 교수라면 무조건 박사학위인가요? 4 질문 2014/08/13 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