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 원예 배우고 싶어요

베란다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4-04-10 00:08:39

서울 아파트 살아요.

마당에 철철이 꽃 피우며 살고싶지만,  현실은 아파트에요.

화분에 화초 키우면 오래 못살고 죽어요.

분갈이며 비료 주는 것이며, 가지치는 것이며 인터넷 보고 해도 잘 모르겠어요.

이번엔 내집으로 이사해서 잘 키워보고 싶어요.

 

배우는 곳을 찾고 있는데,

홈가드닝,.수강할 곳도 많지 않은데다 대부분 한달 4-5번 수업에 50만원씩이더라구요.

스타일리쉬한 화분 꾸미는 것+이론 조금 해주는 것 같은데...

스타일이 새련된 그런것 보다는 실용적인 것 배우고 싶어요.

분갈이, 가지치는 것, 꽃이 지고나서의 관리, 흙, 비료, 월동 이런거 배우고 싶거든요.

 

배울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요?

IP : 182.211.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12:13 AM (1.244.xxx.132)

    화분이 죽어나가는 수준이시면
    일단 책이나 블로그보며 화분몇개부터 시작해보심 어떨까요?
    산타벨라님 블로그 추천합니다.
    요즘은 포스팅안하시지만
    파워블로거에 책도 내셨더라고요.

  • 2. 베란다
    '14.4.10 12:23 AM (182.211.xxx.77)

    산타벨라님 블로그랑 책도 봐야겟네요~
    자게에서 추천된 분은 텃밭이라..
    화분 기르는 쪽으로 책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3. aaa
    '14.4.10 12:27 AM (112.152.xxx.2)

    저는 꽃기린님 블로그에 가끔 구경가요..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이분도 책내신듯...

    http://blog.daum.net/appletree7392/

  • 4. ...
    '14.4.10 12:28 AM (58.143.xxx.88)

    배우는 홈가드닝은 원하시는 그런 내용과 거리 있을걸요?
    저도 산타벨라님 책 추천합니다.

  • 5. 베란다
    '14.4.10 6:19 PM (182.211.xxx.77)

    감사해요~
    꽃기린님 블로그도 즐겨찾기 해두고
    산타벨라님 책도 주문했네요.
    홈가드닝 강좌는 제가 원하는 것과 다를 것 같긴 해요..
    온실에서 샘이랑 걸어다니며 흙만지며 배우는 것 있음 좋을텐데요

  • 6. ...
    '14.4.11 12:31 PM (218.234.xxx.37)

    집에 대중소 화분이 100개가 넘는 사람인데요..그동안 죽어나가는 것도 많았지만...
    일단 화초는 바람/물/햇빛 이 정도만 해줘도 되는데..(저도 아파트 살아요..)

    일단 물은 겉흙이 마르면 주는 게 정석인데 일일이 신경쓰지 못하는 분은 일주일에 한번씩만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좀 모자라거나 넘치거나 해도 살거든요. 대부분은 일주일에 1회 주면 죽진 않아요. 단, 건조한 봄가을이나 여름에는 일주일 되기 전에 화초가 푹 고개를 떨굴 수도 있으니 시들하면 바로 물 주시고..)
    물은 화분 밑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하게 주시는데.. 더 좋은 방법은 화분이 쏙 들어갈만한 통(버킷)에 물을 채우고 화분을 통채로 넣어서 한 20분 정도 두시는 거.. 대품 화분은 이게 어렵겠죠..
    화분 위에서 물을 주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와도 물을 접촉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화분을 통채로 물 속에 넣는 게 더 좋죠..(동양란처럼요..)

    분갈이는 보통 1년에 한번 해주는데 꺼내봐서 뿌리가 적당하면 굳이 분갈이를 해줄 필요는 없고 흙만 바꾸시면 될 듯.. 기존 흙에 배양토를 절반 정도 섞어서 주시는 것..

    실내식물은 바람이 없어도 그럭저럭 살지만 허브(율마 포함)/야생화류는 바람이 중요해요. (선풍기라도 쐬어줄 정도)

    아침저녁으로 분무기로 칙칙칙.. - 건조하면 깍지벌레 진딧물 등 벌레가 잘 올라와요.. 분무기로 뿌려도 생길 수 있으니 비오킬이나 톡깍이(희석해서 씀) 등 상비 화초해충약 두고 가끔씩 뿌려줘요.. - 벌레 있는 건 아침저녁으로 뿌려주고 벌레 없어도 혹시나 싶어서 일주일에 한번 물 줄 때 뿌려줘요..(물 준 다음에 뿌림)

    화초 잘 키우는 데는 영양제는 필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과한 영양제(퇴비)는 뿌리를 녹여요.. 화학 영양제 조심해서 주시고 인터넷 보면 동글동글 천연퇴비(영양제) 파니까 그걸 조금 화분 흙에 섞으시면 되고...

    그리고 전정(가지치기).. 처음에는 아까워서 이걸 어떻게 자르나 했는데요, 가지를 주기적으로 쳐줘야 해요.. 잘 자란다고 위로만 뻗으면 옆가지가 안나오고 본대가 되는 줄기도 튼튼해지지 않고.. 1년에 2회 정도 전정을 해주는데 식물에 따라 전정 시기가 달라요. (꽃눈이 나오기 전에 전정해야 하는 것 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300 정몽준 움직일 때마다 현대중 광고비 늘었다 샬랄라 2014/04/10 405
369299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12 ㅇㅇ 2014/04/10 4,167
369298 최근 1년반(?)사이에 머리숱이 부쩍 늘었어요. 신기해요. 4 ㅇㅇ 2014/04/10 3,254
369297 7년간 청소 안한 집에서 4남매 '방치된 삶' 5 참맛 2014/04/10 2,857
369296 선생님 말씀에 주의집중 못하는 아이..너무 걱정되고 심란해요. 4 .. 2014/04/10 1,503
369295 신혼인데 이불추천좀 해주세요~! 포포리~ 2014/04/10 442
369294 컨디셔너 좀 찾아주세요 린스 2014/04/10 327
369293 나이가 넘 애매해요. 전 몇살이라고 해야하죠? ㅜㅜ 22 사자 2014/04/10 5,904
369292 노아레즌은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2014/04/10 1,033
369291 82쿡에서 마이홈 보기가 안돼요. 1 82쿡 2014/04/10 392
369290 검찰, 자살기도 국정원 직원 조사. 기억상실 안걸려 7 샬랄라 2014/04/10 963
369289 송은이씨 참 27 2014/04/10 23,237
369288 막스앤 스펜서 매장 2 loveah.. 2014/04/10 2,000
369287 부침개 좋아하세요? 28 ... 2014/04/10 4,499
369286 초등영어 학원관련 질문드립니다. 2 루루~ 2014/04/10 993
369285 k팝스타 보시는 분? 6 0000 2014/04/10 1,415
369284 10인미만 사업장도 직장인 성교육 안받으면 과태료인가요? 사장님.. 2 .. 2014/04/10 2,089
369283 차라리 진짜 학생때 공부만 하던게 진짜 편했어요 6 .... 2014/04/10 1,771
369282 오바마가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한 까닭 4 참맛 2014/04/10 1,045
369281 부산분들 승무원 헤어 메이크 잘하는곳 5 망고 2014/04/10 1,084
369280 그래요,, 맞아요,, 제 눈이 삐었어요. 2 돌팔매질 2014/04/10 1,635
369279 "겨울 왕국"이랑 "어바웃 타임&qu.. 4 부귀 영화 2014/04/10 754
369278 추사랑 엄마땜에 안먹던 삼겹살이 7 *** 2014/04/10 3,618
369277 4세아이 또래를 안좋아해요 1 ㅇㅇ 2014/04/10 527
369276 부모님 용돈 23 고민중 2014/04/10 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