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 원예 배우고 싶어요

베란다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4-04-10 00:08:39

서울 아파트 살아요.

마당에 철철이 꽃 피우며 살고싶지만,  현실은 아파트에요.

화분에 화초 키우면 오래 못살고 죽어요.

분갈이며 비료 주는 것이며, 가지치는 것이며 인터넷 보고 해도 잘 모르겠어요.

이번엔 내집으로 이사해서 잘 키워보고 싶어요.

 

배우는 곳을 찾고 있는데,

홈가드닝,.수강할 곳도 많지 않은데다 대부분 한달 4-5번 수업에 50만원씩이더라구요.

스타일리쉬한 화분 꾸미는 것+이론 조금 해주는 것 같은데...

스타일이 새련된 그런것 보다는 실용적인 것 배우고 싶어요.

분갈이, 가지치는 것, 꽃이 지고나서의 관리, 흙, 비료, 월동 이런거 배우고 싶거든요.

 

배울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요?

IP : 182.211.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12:13 AM (1.244.xxx.132)

    화분이 죽어나가는 수준이시면
    일단 책이나 블로그보며 화분몇개부터 시작해보심 어떨까요?
    산타벨라님 블로그 추천합니다.
    요즘은 포스팅안하시지만
    파워블로거에 책도 내셨더라고요.

  • 2. 베란다
    '14.4.10 12:23 AM (182.211.xxx.77)

    산타벨라님 블로그랑 책도 봐야겟네요~
    자게에서 추천된 분은 텃밭이라..
    화분 기르는 쪽으로 책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3. aaa
    '14.4.10 12:27 AM (112.152.xxx.2)

    저는 꽃기린님 블로그에 가끔 구경가요..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이분도 책내신듯...

    http://blog.daum.net/appletree7392/

  • 4. ...
    '14.4.10 12:28 AM (58.143.xxx.88)

    배우는 홈가드닝은 원하시는 그런 내용과 거리 있을걸요?
    저도 산타벨라님 책 추천합니다.

  • 5. 베란다
    '14.4.10 6:19 PM (182.211.xxx.77)

    감사해요~
    꽃기린님 블로그도 즐겨찾기 해두고
    산타벨라님 책도 주문했네요.
    홈가드닝 강좌는 제가 원하는 것과 다를 것 같긴 해요..
    온실에서 샘이랑 걸어다니며 흙만지며 배우는 것 있음 좋을텐데요

  • 6. ...
    '14.4.11 12:31 PM (218.234.xxx.37)

    집에 대중소 화분이 100개가 넘는 사람인데요..그동안 죽어나가는 것도 많았지만...
    일단 화초는 바람/물/햇빛 이 정도만 해줘도 되는데..(저도 아파트 살아요..)

    일단 물은 겉흙이 마르면 주는 게 정석인데 일일이 신경쓰지 못하는 분은 일주일에 한번씩만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좀 모자라거나 넘치거나 해도 살거든요. 대부분은 일주일에 1회 주면 죽진 않아요. 단, 건조한 봄가을이나 여름에는 일주일 되기 전에 화초가 푹 고개를 떨굴 수도 있으니 시들하면 바로 물 주시고..)
    물은 화분 밑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하게 주시는데.. 더 좋은 방법은 화분이 쏙 들어갈만한 통(버킷)에 물을 채우고 화분을 통채로 넣어서 한 20분 정도 두시는 거.. 대품 화분은 이게 어렵겠죠..
    화분 위에서 물을 주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와도 물을 접촉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화분을 통채로 물 속에 넣는 게 더 좋죠..(동양란처럼요..)

    분갈이는 보통 1년에 한번 해주는데 꺼내봐서 뿌리가 적당하면 굳이 분갈이를 해줄 필요는 없고 흙만 바꾸시면 될 듯.. 기존 흙에 배양토를 절반 정도 섞어서 주시는 것..

    실내식물은 바람이 없어도 그럭저럭 살지만 허브(율마 포함)/야생화류는 바람이 중요해요. (선풍기라도 쐬어줄 정도)

    아침저녁으로 분무기로 칙칙칙.. - 건조하면 깍지벌레 진딧물 등 벌레가 잘 올라와요.. 분무기로 뿌려도 생길 수 있으니 비오킬이나 톡깍이(희석해서 씀) 등 상비 화초해충약 두고 가끔씩 뿌려줘요.. - 벌레 있는 건 아침저녁으로 뿌려주고 벌레 없어도 혹시나 싶어서 일주일에 한번 물 줄 때 뿌려줘요..(물 준 다음에 뿌림)

    화초 잘 키우는 데는 영양제는 필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과한 영양제(퇴비)는 뿌리를 녹여요.. 화학 영양제 조심해서 주시고 인터넷 보면 동글동글 천연퇴비(영양제) 파니까 그걸 조금 화분 흙에 섞으시면 되고...

    그리고 전정(가지치기).. 처음에는 아까워서 이걸 어떻게 자르나 했는데요, 가지를 주기적으로 쳐줘야 해요.. 잘 자란다고 위로만 뻗으면 옆가지가 안나오고 본대가 되는 줄기도 튼튼해지지 않고.. 1년에 2회 정도 전정을 해주는데 식물에 따라 전정 시기가 달라요. (꽃눈이 나오기 전에 전정해야 하는 것 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670 (일상글 죄송합니다) 30살 미혼녀 소개팅 했는데요 3 christ.. 2014/06/03 2,463
384669 김부겸 후보 딸 배우 윤세인씨..... 3 정글속의주부.. 2014/06/03 4,362
384668 정몽준이 서울시장되면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절대로 못하게 할것입니.. 4 집배원 2014/06/03 1,579
384667 안녕하세요에 지금 나온남자분 옷 뒤집어 입었네요 1 장모님 우리.. 2014/06/03 1,871
384666 개표참관시 유의점, 주목해서 챙길점 교육해주세요 3 ... 2014/06/03 657
384665 실비보험 보험금 신청 질문 좀요. 6 ... 2014/06/03 1,866
384664 남자는 인물값 한다더니 맞는가 봐요 4 제비조심 2014/06/03 3,797
384663 피아노 앨범을 내려고하는데요 ㅜ 7 hh 2014/06/02 1,006
384662 오늘 서울시장 토론회의 손석희.. 31 탄식 2014/06/02 11,185
384661 이당저당 다 싫으시면 녹색당도 있습니다 8 녹색당 2014/06/02 1,157
384660 홍준표 - 오거돈되면 부산에 식수공급하지 않겠다. 38 무무 2014/06/02 4,464
384659 서울장애학생부모님들이 고승덕자질없다 탄원서 냈습니다 4 혜원용태맘 2014/06/02 1,603
384658 이정희에 대해서 새삼 다시 보게 되네요... 5 다시 2014/06/02 4,046
384657 클로렐라 먹으면 물 많이 먹어야되나요? 1 딸기체리망고.. 2014/06/02 1,247
384656 뭘 그렇게 지키자고 하는지.... 2 지키몽 2014/06/02 810
384655 내가 미쳤지..ㅜㅜ 4 .... 2014/06/02 1,177
384654 감사원보고서 분석했던 82님의 글 5 ... 2014/06/02 1,717
384653 오늘도 잠자기전 실종자들을 불러주세요. 19 bluebe.. 2014/06/02 677
384652 아까 친정아버지 전화받고 잠이 안와 글올립니다. 131 ... 2014/06/02 20,993
384651 아래글 패스 '오늘 토론 요약이래요...' 5 오늘 토론 2014/06/02 893
384650 자기야,,우현씨 장모님 별세 6 // 2014/06/02 4,424
384649 출처가 일베라고 왜 말을 못해!!! ㅋㅋㅋ 9 1111 2014/06/02 2,542
384648 강남에서 청담 1 강남 2014/06/02 1,203
384647 토론 끝났나요? 6 토론 2014/06/02 1,357
384646 몽준님은 원순바라기~~ 2 ... 2014/06/02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