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벨 은물 괜찮을까요?
작성일 : 2014-04-09 23:54:58
1786943
오늘 프뢰벨 아줌마를 만나서 (제가 낚인 거죠)한참 얘기 들었거든요. 저희 집은 남편 혼자 외벌이로 월 300정도 되구요. 애기 셋인데요. 애가 셋이니까 은물이 좋겠다네요. 막내 보육비 들어오는 건 오로지 애들 교육비로 쓰라네요. 저희 형편에 은물을 해도 되겠는지 ... 교육효과가 있겠는지....판단이 안서요. 남편은 보나마나 펄쩍 뛸거라 말도 안했어요. 도움말씀들 좀 주세용^^ 시골아줌마 씀.
IP : 219.240.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심플라이프
'14.4.9 11:58 PM
(175.223.xxx.253)
친구가 준 은물 10년째 굴러다녀요. 프리교사 구하기도 어렵고.
2. 준은물은 빼고
'14.4.10 12:08 AM
(180.69.xxx.15)
저희 큰 애 다중지능 거쳐서 초등은물까지 다 마쳤구요, 지금 둘째 다중지능 레벨3하고 있어요. 저도 유치원 선생님하던 친구가 은물(가배)한 아이가 훨씬 집중력이 높다고 해서 시켰고 결론적으로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가격 대비 효용은 글쎄요. 가배는 엄마표도 쉽지 않고 프리 선생님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그럴 바엔 프뢰벨 은물하시는 게 좋구요. 대신 수업하려면 다중지능 레벨 1,2,3 다 사셔야 하고(한 질당 5~60만원), 홈스쿨 교육비도 아이 셋이면 만만찮습니다. 만약 하신다면 준은물은 절대 사지 마세요. 은물로만 수업해도 충분합니다.
3. ...
'14.4.10 12:28 AM
(182.211.xxx.77)
하나 들이시면 추가적으로 연속구매의 늪에 빠집니다.
프뢰벨이 고가 교구라
잃어버리면 엄마 손 바들바들 떨리고 안꺼내주게 되기도 해요..
4. 글쎄요
'14.4.10 12:36 AM
(61.73.xxx.228)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것에 더 낫기는 하겠지만.
투자대비 효과가 나는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이런거 한다고 머리좋아지구 창의력 쑥쑥 올라가고 이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얼마전 8살 제 아들이 블럭스쿨 놀러갔다가 이런 교구 갖고 놀았나봐요.
거기 선생님이 이런거 오랫동안 시켰냐고 너무 잘한다고 물어보더라고요.
울아들 그런 돈드는 교구 구경도 못해본 아이예요.
그냥 원래 뚝딱뚝딱 조립도 잘하고 잘 맞추고 수리쪽으로 타고난 아이이거든요.
아이들 많이 놀아주고 책도 읽게하고 엄마가 부지런하면 그런 교구보다 훨씬 더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겁니다.
5. 파란하늘보기
'14.4.10 1:13 AM
(58.122.xxx.140)
10년전에 교육 받았는데
구조화되지 않은 놀잇감이죠~
이런저런 모양 만들고
6. 저위 은물한애가 집중력 높다는
'14.4.10 7:13 AM
(175.223.xxx.184)
선생님 유과 교육받은분 맞나요? 장난감 뭘 가지고 논다고 집중력 높아지면 초등 수업에 은물이 있겠죠
한마디로 돈지@입니다. 돈많으면 이것저것 다 시키면 좋겠지만 아끼세요 앞으로 돈쓸일 많습니다
7. 준은물은 빼고
'14.4.10 9:11 AM
(223.62.xxx.112)
윗님. ㅎㅎ 뭐 기분 안 좋은 일 있으세요? 본인이 아이들 가르치다 보니 은물(가배)한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그렇더라... 라는 이야기였어요. 교육학적 근거는 없네요. 그리고 돈 계속 들어가는 것 맞아요. 전 산 게 아까와서 끝까지 교육시켰고 만족하는데 다시 돌아가면 프뢰벨 안 살 듯 하네요. ^^
8. 큰물
'14.4.10 1:41 PM
(219.240.xxx.225)
네. 여러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제가 더 많이 눈맞추고 더 많이 웃어줄래요. 잇힝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00349 |
전세만기로 이사가는데.. 10% 원래 주는거맞나요? 4 |
머리야 |
2014/07/22 |
2,025 |
400348 |
아이들 애니메이션 제목을 알고 싶어요! 3 |
기억이 날듯.. |
2014/07/22 |
1,104 |
400347 |
족발 먹으면 피부에 좋나요? 4 |
.... |
2014/07/22 |
2,706 |
400346 |
최초 발견자 매실밭 주인 MBN 인터뷰, 소지품 하나도 없었다 13 |
최초 발견자.. |
2014/07/22 |
4,855 |
400345 |
조희팔이 땅을치고 억울해 하겠네요 2 |
조작국가 |
2014/07/22 |
2,346 |
400344 |
버스 안내양 하셨던 분 10 |
방작가 |
2014/07/22 |
2,128 |
400343 |
배(과일)보관 또는 장기저장 방법 2 |
불량주부 |
2014/07/22 |
1,382 |
400342 |
한글문서 pdf파일로 변환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
한글 |
2014/07/22 |
1,957 |
400341 |
부동산 수수료 얼마나 주면 될까요? 4 |
aaa |
2014/07/22 |
1,366 |
400340 |
저는 그런 생각도.. 2 |
유병언..... |
2014/07/22 |
1,122 |
400339 |
요새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식으로 되는 것 아닌지? |
..... |
2014/07/22 |
1,317 |
400338 |
4월 16일 5시 15분까지 대통령 거취 의혹 제기하자 마자 9 |
유가족이 |
2014/07/22 |
2,973 |
400337 |
허리 아파서 주사맞으시죠? 4 |
.... |
2014/07/22 |
1,870 |
400336 |
상체비만... 넘 괴롭네요ㅠㅠ 15 |
... |
2014/07/22 |
5,051 |
400335 |
눈썹제모(?) 1 |
세화맘 |
2014/07/22 |
1,153 |
400334 |
자궁경부암 검사 왜이리 받기 싫을까요ㅜ 2 |
.. |
2014/07/22 |
2,526 |
400333 |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2] 신문들, '권은희 남편 직업' .. 1 |
lowsim.. |
2014/07/22 |
1,440 |
400332 |
이쯤되면 제가 정리 좀 해줘야 겠죠? |
습도 |
2014/07/22 |
1,414 |
400331 |
경실련 ”편법인 의료영리화정책 강행 중단해야” 10 |
세우실 |
2014/07/22 |
1,477 |
400330 |
주부님들~냉장고와 냉동고 둘 중 하나만 사야하는데 결정 장애 도.. 4 |
그네 그만 .. |
2014/07/22 |
1,769 |
400329 |
강원도 계곡 펜션 아시나요? 1 |
휴가 |
2014/07/22 |
2,396 |
400328 |
두피 냄새 방법이 없을까요? 8 |
두피냄새 |
2014/07/22 |
3,374 |
400327 |
치폴레 치킨버리토 어디가야 먹어요? 2 |
치폴레 Ch.. |
2014/07/22 |
2,139 |
400326 |
다 쓴 가계부나 메모장..어떻게 버리나요? 1 |
.. |
2014/07/22 |
1,449 |
400325 |
게시판 분위기 이상하네요. 3 |
... |
2014/07/22 |
1,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