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년차 맞벌이부부. 현재 32평 아파트 전세. 신생아포함 3인가족.
6-7월 이사예정..
몸풀기 전에 집을 좀 보려고 해요.
서울 아파트전세값이 너무 올라서, 지금 사는 전세값으로는 32평->23평 으로 줄여야해요.
기왕 줄이는거 아이 어릴때 조금이라도 더 아껴보자 하는 생각에 빌라나 다세대주택도 괜찮다는게 저희 부부 생각인데.
양가 부모님께서는 너희가 빌라에 살아봤냐~ 하시며 그냥 줄여서 이사하든지, 돈 모은걸로 충당하든지.
암튼 아파트로 이사하라고 하시네요.
아이는 근처 친정집에 맡겨서, 집에 사람 있는 시간은 평일 저녁 & 주말 정도밖엔 없을거고.
차도 친정집 차고에 넣어둘거라 주차도 중요한 문제는 안될 것 같아요. (차 안씀ㅋ)
택배도 친정집으로 보내면 될 것 같구요.
(아예 우리부부도 친정집으로 보내면 좋겠으나, 임신 중 몸이 안좋아져서 친정살이 2달 해보니 역시 같이 사는건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남편이나 저나 빌라, 다세대주택에 살아보진 않아서 뭐가 불편할지 잘 모르겠어요.
방범이나, 층간소음, 쓰레기문제.. 주인이 공사자재 어떤거 썼는지에 따라 화장실이나 주방 청결도??
두 군데 다 살아보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23평 아파트전세는 3억 정도, 빌라나 주택 전세는 그 절반 정도 가격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