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신경 없는 아이

... 조회수 : 3,990
작성일 : 2014-04-09 23:13:03
초1인데 운동엔 소질이 영 없어요
달리기도 또래 남자들끼리 해서 꼴등했나봐요
속상하다고 우네요
축구도 시합하면 후보로 앉아있는게 허다하구요~ㅠㅠ
그러다보니 무시도 당하더라구요
아이 이해하기 쉽게
대통령도 달리기1등한사람 뽑는거아니다 ㅡㅡ;;
운동 못해도 훌륭한 사람 많다고 얘기해줬지만
그래도 본인은 속상해하네요
어떻게 위로해주는게 좋을까요~ㅠㅠ
그리고 축구 계속 시켜야할까요?
본인은 싫단 소리는 안하거든요
IP : 1.229.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도
    '14.4.9 11:18 PM (99.226.xxx.236)

    열심히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요. 보통은 그런 아이들은 운동도 하기 싫어하는데 하려고 하니까 꾸준히 시키십시오. 이제 8세인데!

  • 2. 존심
    '14.4.9 11:24 PM (175.210.xxx.133)

    줄넘기 시키세요...
    1년만 계속하면 운동능력 정말 좋아집니다...
    하루에 30분이상...

  • 3. 존심
    '14.4.9 11:25 PM (175.210.xxx.133)

    거의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줄넘기를 합니다...
    왜냐?
    운동이 기본이니까...

  • 4. ...
    '14.4.9 11:29 PM (1.229.xxx.31)

    꾸준히 운동시켜야겠어요!
    줄넘기!!! 매일 30분!!!!!
    낼부터 합니다!
    감사해요~

  • 5. ..
    '14.4.10 12:08 AM (116.123.xxx.73)

    남자아이들은 운동이 필요하고 ㅡ 노는게 운동이라서..
    잘하면 좋긴하죠
    농구도 주말마다 시키더군요
    중고생땐 많이 해요

  • 6. 운동신경없는 사람입니다.
    '14.4.10 3:09 AM (108.224.xxx.37)

    운동 신경이 없다...운동에 소질이 없다등으로 평생을 살았습니다...특히 팔힘이 약하다..

    애들끼리 농구 프리드로하면, 조그만 에들은 잘도 농구골대에 잘들어 가는데,
    키도 크면서 (183 남) 제대로 못넣습니다.
    군대 있을때는 키 크다고 그저 앞에서 스파이크나 때려라 하여서 해보면,
    공 뜰때 몸도 같이 떠서 적당할때 때려줘야 하는데 몸이 뜨는 타이밍을 못 맞추어 제대로 스파이크를 못해 얼차려 받아도 안되자 포기하였다는 슬픈 전설.
    걷거나 뛰는 것은 남들에게 안 빠지는데 팔힘이 별로 엿습니다. 그래서 철봉 턱걸이를 해보면 별로 였으며,
    야구공 같은 것을 멀리 던지기도 별로 였습니다. 턱걸이 공던지기가 체육점수로 환산되어 대학시험에 반영.. ㅠㅠ


    그런데, 그 아들의 운동 신경 어디 가나요... 아버지 판박이.. ㅠㅠㅠ
    어릴때 태권도를 시켰는데, 태권도 클래스 끝날때쯤 픽업하러 가서, 조금 일찍 갈 경우 ( 외국에 삽니다.),
    창문 넘머 보면 거의 춤추는 수준(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으로 보는 건 쫌~), 엎드려 팔굽혀펴기를 하는데 팔이 굽혀지질 않고 엉덩이만 오르락 내리락... 그래 저넘도 씨는 못 속이지 팔힘이 없어, 엎드려 팔굽혀 펴기를 제대로 못하는 구만..... ㅠㅠㅠ

    그랬던 그넘이 고등학교 들어가서 특별활동으로 Water Polo ( 수구 - 물속에서 하는 핸드볼 )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수영은 어릴때 인근 스포츠클럽에서 조금 하였었습니다.)
    문제는 수구가 엄청난 체력을 요구 할뿐만 아니라,( 잘모르지만 ) 다리는 수영 - 팔은 핸드볼을 동시에...
    자기들끼리 엄청난 체력 훈련을 하더라구요....가끔 보면 5갤런 물통을 들고 동네 뒷산을 뛰는... 태능선수촌 아닙니다. 그냥 고등학교 특별활동입니다. (공부로, 미국최고대학중에 하나에서 기계공학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니.... 고등학교 졸업할때 쯤에 그 팔힘없는 집안의 팔힘없는 키 190cm인 넘이 물구나무서서 걸어 다닙니다... """ 제가 좋아해서 하면 됩니다. """"

  • 7. 꾸준히
    '14.4.10 6:03 AM (115.161.xxx.63)

    울 아들도 부모 닮아 운동신경 없는데 자기가 잘못하는지도 잘 모르는것 같아요....그래도 싫다 소리 안하는게 어디냐 싶어서 기특. 일곱살때부터 축구하는데 체력이랑 실력이 좋아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917 투표율이 낮아요 모두 투표해요 2 .. 2014/06/04 917
385916 전남 진보 교육감 어떤 분 뽑아야하나요? 2 .... 2014/06/04 1,089
385915 지금도 선거유세 전화 와도 되는건가요?? 1 선거유세 2014/06/04 707
385914 사전투표 허점 드러나..남의 이름으로 '몰래'투표 2 걱정된다 2014/06/04 1,295
385913 30-40대 젊은 분들 많더군요. 2 한여름밤의꿈.. 2014/06/04 1,395
385912 이명박,신분증 대신 신용카드 제시 35 .. 2014/06/04 13,052
385911 아래 댓글에 있는 단원고 성호군 생일 글 끌어올립니다 7 ..ㅠㅠ.... 2014/06/04 1,601
385910 오늘 후보홍보 전화오는거는 불법 아닌거에요? 2 새누리꺼져 2014/06/04 717
385909 지금 다음이나 네이버에 투표율 있는거 사전투표 합산된거에요? 3 아스 2014/06/04 852
385908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인증샷 ㅠㅠ 1 슬픔 2014/06/04 1,322
385907 독재자 박정희도 두려워한 한 표, 버리실 겁니까 샬랄라 2014/06/04 816
385906 부산 남구 구청장 누구 뽑으셨어요? 7 ^^ 2014/06/04 1,008
385905 요 사랑스런 녀석 파양해야 하나요? 도움부탁드려요 13 푸들엄마 2014/06/04 3,484
385904 지지하지 않으면서 투표한 유권자 5 소중한한표 2014/06/04 932
385903 멋집니다.. 1 투표 2014/06/04 823
385902 선거전과 선거후 3 본색 2014/06/04 1,035
385901 이거 보셨나요? 2 ... 2014/06/04 1,051
385900 에게게? 투표장에 게우 사탕 한알?? 참맛 2014/06/04 936
385899 [클리앙] 박근혜대통령의 악수신청을 거부한게 과연 옳은 일일지... 7 !! 2014/06/04 2,201
385898 지역별 투표율보기 선관위 공식.. 2014/06/04 1,021
385897 투표율 38.7% 1 진홍주 2014/06/04 1,739
385896 몽즙을 뽑았던 동작구 투표율이 서울에서 최고? 11 음냐리 2014/06/04 2,977
385895 아침7시 투표.대부분 노인들이 많은가요 2 .. 2014/06/04 1,028
385894 투표 했어요ᆢᆢ 2 저도 2014/06/04 675
385893 아이허브같은 직구 사이트 알려주세요 1 사과 2014/06/04 2,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