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도 지역(평촌보다 저렴하지만 교육여건 괜찮은곳 어디없을까요?)

이사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4-04-09 21:33:28

4세 아이엄마인데요^^ 둘째 곧 출산앞두고.. 심란해요. 지금 사는곳 평수가 좁아서 이사 가고 싶은데.
이지역 아파트 매매 하려니 .. 20년된 아파트. 20평대중반. 최저가 2억7천이구요. 3억까지도 가는것같아요.
평촌.범계에 가까울수록 더 높고.

저희는 그나마 좀 저렴한 동네이긴 한데 그래도 최저가 2억 7천..  30평대는 3억2천 - 3억 5천 정도 하는거 같아요.
맘 같아선 30평대로 이사 가고 싶은데.. 도저희 3억 5천대.. 부담되서 안되구요. 
대출도 많이 받아야 해서 20평대중반으로 아파트 알아보려고 해도 ..다들 20년넘은 아파트라 좀 고민됬는데..
최근 글 검색 하다 보니..
어떤분이 수원에 사시는데 집값올리신거 보니 여기보다 저렴하다 싶어 검색해봤더니..
수원이 여기보다 저렴하긴 하네요.
어디지역이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정자동검색해봤는데. 30평대가.. 2억 5천정도하네요..
제가 딱 원하는 가격, 평수인데요. 제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지역을 잘몰라요.
수원이면 여기서 멀지 않다는 정도만 아는데.. 지역적인 특성이 있나요?
앞으로 아이 키우려면 환경이 그래도 평촌 가까운곳이 나은건지..

사람 사는곳 다 비슷비슷하니.. 저는 아주 좋은 환경 원하는건 아니고요. 그냥 소득 격차 많이 없어서
그냥 무난한 동네면 좋겠어요. 교육도 아주 열성적으로 할 자신은 없구요.
그냥 아이들이 좀 단정하고, 문제없는 조용한 동네?? 그렇게 키울수있는 동네면 되거든요. 수원 아니더라도...
경기도에 그런지역이 어디가 있을까요?

저흰 회사도 상관없어서 거리 상관없구요. 지금은 재택근무하고있고, 차후엔 창업할 생각이라 지역 상관없어요.
신랑도 뭐 오래된 동네라 지저분하거나, 유흥가 많은곳,  학습환경 안좋은 학교..등 그런곳아니면 된다고 하는데.

IP : 116.33.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4.9 10:18 PM (116.33.xxx.22)

    네~ 왜 진작에 다른지역은 생각을 안해봤는지... 저는 지방에살다와서 지역을 잘 몰랐고,
    신랑은 서울 송파쪽에 살아서.. 처음에 안양으로 올때도 .. 좀 싫어하는것같더라구요. 송파는 좀 조용하고 깨끗하고 조용한편인데. 안양쪽은 워낙 사람도 많고, 아파트도 다 오래 되었고^^ . 그래도 뭐 4년살다보니..
    여기도 편해진거 같아요. 주변에 편의 시설 다 있고.. 단지. 20평대 아파트 이사가고 싶어도 다 20년정도 되어서 그것도 신경쓰여서...매매 미루고 미뤘거든요. 10년 미만 아파트도 있긴하지만, 평촌범계에선 좀 떨어졌고. 의왕쪽에 가까운곳이라.. 혹은 공업단지랑 가까워서 싫다고 하구요. 인천쪽도 애기했었는데, 거기도 옛날에는 어쩌고 저쩌고 애들 공부시키기 안좋다 ..뭐 이런식이라 아예 다른 지역은 생각을 안했었어요.

  • 2. 원글
    '14.4.9 10:20 PM (116.33.xxx.22)

    에고... 신랑은 서울이랑 멀어지는건 또 싫은건지.. 수원은 옛날에 아는 사람살아서 가봤는데.. 무지 복잡한 동네라고 하네요.. 참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살기편한 동네이면 되는데, 신랑은 서울 토박이라 그런지.. 복잡하네요. 서울에 가까운곳중에선 저정도 금액은 어렵겠쬬??

  • 3. 초등까지키우긴
    '14.4.9 10:21 PM (211.234.xxx.247)

    산본이 좋죠
    젊은 분들이 많이살고

  • 4. 산본살아요..
    '14.4.9 10:34 PM (119.71.xxx.195)

    서울서 살다가 집값폭등하면서 산본으로 이사온 지금 7년째되네요..
    산본에서도 수리산역앞에 4단지 2차 정말 조용하고 좋아요..
    집값도 26평 2억초반대 생각하시면 될꺼예요..
    정말 조용하고 공기좋고 교통도 편리한 곳입니다..

  • 5. 영통
    '14.4.9 11:39 PM (122.35.xxx.66)

    수원으로 오시려면 영통으로 오셔야지요.
    남편분이 기억하는 수원은 구도심지역을 말하고요.
    정자동, 호서동 등과 영통은 직접 다녀보면서 비교해 보세요.
    영통이 아이 키우기는 좋아요. 아이는 자라납니다. 중고등, 대학까지 생각을 하셔야해요.
    아님 윗님들 말씀대로 산본으로 가세요. 산본이 차라리 좋습니다.

  • 6. 헐 윗분?
    '14.4.9 11:48 PM (223.62.xxx.21)

    차라리 산본이 어딜봐서 정자지구보다 좋다는건지요?
    산본이 1기 신도시에 주공이 많아서 너무 낡았어요!
    정자지구는 2000년초기에 지어진 미니택지지구라 유흥가하나 없네요~ 공원많고 조용하고 아이들도 순한애들많고 관리잘되고 교통좋네요.
    산본이 직장이었고 지금은 정자천천지구 사는데요.
    영통엔 친정이구요~! 전 여기가 너무 좋은데요?
    영통은 너무 복잡하고 유흥가가 너무 많아서 애들키우기는 별로예요

  • 7. 원글
    '14.4.10 9:13 AM (116.33.xxx.22)

    산본이 시댁이라 산본은 좀 아는데요.. 주변에 산도 있고 살기는 좋긴한데.. 아이 어릴때는 괜찮지만..조금만 커도 좀 좁다 싶을것같아요.. 어딜 갈려면 거의 안양지나야하고.. 지하철도 좀 불편하구요.
    제가 사는 동네는 지하철 1호선, 4호선이 다 가깝기도 하고..서울접근성도 괜찮지만, 다른 지역갈때도.. 좀 편한거 같더라구요. 수원은 자세히 보니 생각보다 멀긴한데요. 제가 부천정도 거리라고 생각했는데..ㅠ
    좀 더 다른지역도 눈여겨 봐야겟어요^^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안양평촌.범계근처 사시는분들. 20년된 아파트이지만,. 다른면에서 만족한다.. 그래서 안양 못떠나시는분있나요??

  • 8. 산본
    '14.4.10 9:25 AM (175.196.xxx.17)

    산본에 초등까지 사시다가 돈 좀 모아서 평촌으로 옮기시는게 어떨지요?

    지금 평촌, 범계 근처라고 하시니 평촌신도시 내는 아니고 안양이신거지요? 안양 구도심부근보다는 산본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 9. ...
    '14.4.10 12:40 PM (58.229.xxx.152)

    평촌에서 수원 정자동, 천천동쪽이 부천보다 훨씬 가까워요.
    전 천천동 사는데, 운전해서 인덕원역 가면 25분정도걸려요~~
    성대역에서 안양까지 전철타도 20분이면 가구요~
    저도 결혼 전엔 안양살다 결혼 후 수원살고 있는데, 아이들 키우기도 꽤 좋아요.
    근처에 큰 호수공원들 3개 있구요,과천-의왕 도로 타면 양재, 사당까지는 30분이면 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621 '9시 등교' 놓고 이재정 교육감-학부모 설전 61 ㅁㅁㄴㄴ 2014/08/13 4,785
407620 영어 해석부탁드려요~ 2 ... 2014/08/13 789
407619 갑지기 늙어버린 내 얼굴.. 스트레스 탓일까요? BB 2014/08/13 1,428
407618 저녁에 먹을 족발 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족발 2014/08/13 2,473
407617 아이 유치원 아파트 단지 엄마들 모임 6 .. 2014/08/13 5,244
407616 전지현․한예슬 트레이너, 靑 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 11 몸짱시대 2014/08/13 4,023
407615 한국 대학 교수, 비행기내 성추행 혐의로 FBI에 체포 9 /// 2014/08/13 3,333
407614 혹시 근시억제 완화 안경 쓰고 계신분 있으시나요? 4 바다소리 2014/08/13 1,295
407613 목졸려 실신했다네요 5 ㅁㅁ 2014/08/13 4,272
407612 혼자 살다 들어가려 하니 못 들어오게 함 10 슬픔 2014/08/13 3,244
407611 과외하는 애들이 말하길 6 sf 2014/08/13 3,327
407610 치질때문에 병원가면 어떻게 진료하나요 13 .. 2014/08/13 4,604
407609 오늘 이영애..44에 피부랑 분위기 환상이네요 33 어이구 2014/08/13 14,106
407608 현미밥 지었는데 밥이 모래같이 흩어져요 17 ㅠㅠ 2014/08/13 2,518
407607 아이가 안경을 끼는대요 3 몰라서 2014/08/13 1,118
407606 대구 부동산 집을사야하나요? 5 부동산 2014/08/13 2,353
407605 아이에게 즐겁게 책 읽어주는 엄마가 되어볼 수 있는 아이윙 체험.. 볼빵 2014/08/13 873
407604 오늘 가스점검하러 왔다고 해서 문을 열어줬는데..사기 당한거 같.. 32 속터져라~ 2014/08/13 17,414
407603 (세월호 비극)금붕어랑 구피 같이 두면 잡아 1 먹힐까요? 2014/08/13 1,547
407602 의료영리화·카지노… 규제 다 푸는 정부 7 세우실 2014/08/13 1,434
407601 초2 아들이 친구관계로 인해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요. 10 초보맘 2014/08/13 2,833
407600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 대전 들어 왔습니다. 7 ㅇㅇ 2014/08/13 1,363
407599 국산과자의 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 2014/08/13 2,545
407598 친구들있는 학원으로 옮긴후 성적이 1 ㅇㅇ 2014/08/13 1,328
407597 카라밴 랜트해서 가족끼리 여행할 곳 추천해 주세요. 올가을향기 2014/08/13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