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공수정 3차 실패했어요

아엘 조회수 : 5,811
작성일 : 2014-04-09 19:31:00
오늘 피검사 0.5로 임신이 안되었네요.
시술도 연달아 2틀 받아서 기대를 조금 더 했었는데..
 
인공수정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시술하는 날부터 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잠도 푹 못 자고 여러번 깨고,악몽도 꾸구요.




눈물을 잠깐 흘렸지만,다시 마음 잡으려구요.





생리 시작하고 병원 상담 받아야겠지만 시험관 도전하려구요.





아마, 몇 개월 쉬고 시작하겠조?





매일 집앞 등산(낮은 동산 수준,왕복 20분 소요)과 걷기를 하루 1시간씩 하기,좌욕하기,108배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하기를 실천하려구요.

인공 때도 등산이나 걷기는 했는데 난포 자라는 기간 동안만 열심히 했던가 같아요.

쑥좌훈과 쑥뜸은1달 넘게 매일 꾸준히 했는데, 화상 입고 특별히 몸이 좋아진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이번엔 안하고 좌욕해볼까해요.





이것 말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까요?





느긋한 마음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게 준비 할 수 있음  좋겠어요.

































IP : 175.244.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4.4.9 7:38 PM (49.1.xxx.47)

    마음으로 안아드립니다.
    다음번엔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 2. ㅇㅁ
    '14.4.9 7:44 PM (211.237.xxx.35)

    저희 시누이가 애기가 안생겨 별별 시술 시험관으로 8년을 보내다가 입양했어요. 그리고 나서 시술 다 끊고..
    입양한 애기만 돌보고 잘 지내다가 1년후에 자연임신해서 딸을 낳았습니다.
    지금은 입양한 아이랑 딸이랑 다 같이 친자식으로 알고 지냅니다.
    한마디로 마음편하게 지내세요. 자식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런식의 생각이 더 도움이 됩니다.

  • 3. ~~
    '14.4.9 7:48 PM (211.214.xxx.191)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시다 보면 예쁜 아가천사 꼭 찾아 올거에요~~^^

  • 4. 하늘
    '14.4.9 7:58 PM (114.29.xxx.81)

    꼭꼭꼭 아기 천사 만나기 있기? 없기? 당근 있기~~~^^힘내세요 원글님 꼭 엄마소리 들을날 올거에요

  • 5. 맘편히
    '14.4.10 9:59 AM (74.75.xxx.54)

    가지세요. 그게 젤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인공수정 번번히 잘 안 돼서 시험관 시도하다가 네번까지 해보고 접어야지 했는데 (성공율이 20-25%정도라니까 네번에 한번 된다고 치고요), 세번만에 아기 얻었어요. 만 세살 되어가는데 보고있으면 아직도 신기해요. 생기고 나니까 쉽게 낳아서 이렇게 쑥쑥 잘크는 아이가 그렇게 애 먹이고 오래 안 온건지, 믿어지지가 않아요.

    근데, 지금 생각은 그래요, 미래일을 모르니까 속 썩은 거지만 아기 시도하는 동안 더 즐겁고 건강하게, 운동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취미생활도 즐길 걸, 생각지도 않았던 것도 아닌데 덜컥 아기 생기고 나니까 인생이 180도 달라져서 이젠 하고 싶었던 일들 제대로 해보려면 한 15년은 더 기다려야 겠네요. 그럼 환갑이 멀지않은 나이가 될텐데...

  • 6. 무지개1
    '14.4.10 2:43 PM (211.181.xxx.31)

    님 그래도 의욕 넘치시네요
    저는 인공1차, 시험관1차 하고 피검 1미만 나온지 지금 열흘쯤 됐어요
    두세달후에 하기로 하고 지금은 쉬고 있는데
    뭔가 님처럼 열심히 운동하거나 식생활 조절하거나 하기 싫네요
    첨에 반짝 그런 생각 들었었는데 이내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막 나가고 싶은 마음?
    시험관 하느라 못 먹었던 술,커피 맘껏먹고 있어요.
    언젠가 다시 의욕 생기겠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679 친노알바추측글 ㅡ 댓글 여기로 5 이젠 2014/05/30 552
383678 오늘 오후 7시 범부산시민 대토론회- 세월호 구조에 국가는 없었.. 1 신상철 2014/05/30 554
383677 학원에서 임금이 체불 중인데 퇴직 후 학원이나 집 앞에서 1인 .. 3 알려주세요 2014/05/30 1,121
383676 ‘적극 투표층’ 69%로 증가…새누리당 지지층에선 더 늘어 14 샬랄라 2014/05/30 2,738
383675 변가 어쩔... 11 어머나 2014/05/30 2,332
383674 엠팍은 역시 부정투표 얘기 사전차단 시키네요 9 원더랜드 2014/05/30 1,654
383673 정몽즙이 1등 먹었댑니다. 일 안한순으로..... 5 우리는 2014/05/30 1,518
383672 고건 씨는 더이상 정치 안하시나요 why 2014/05/30 680
383671 혹시 친노가 알바 푸는건가요? 봐주세요 ㅡ 댓글은 여기에 18 이젠 2014/05/30 984
383670 미국 대학 ..리버럴 아트 칼리지란 뭐죠? 8 ... 2014/05/30 2,954
383669 새누리 만세, 만만세!! 3 정신승리 2014/05/30 1,022
383668 경찰 "'송파 버스사고'는 운전자 과실" 최종.. 8 말도안돼 2014/05/30 1,177
383667 안대희가 물러난 진짜이유???? 2 ... 2014/05/30 1,840
383666 서형숙이란여자 제발 사자명예훼손죄로 고소했음하네요 2 .. 2014/05/30 1,388
38366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5.30) - 세월호 정권심판의 첫단추는 .. lowsim.. 2014/05/30 549
383664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5 불굴 2014/05/30 770
383663 아래 친노가 알바 푸는거예요? 패스~~ 6 패스 2014/05/30 492
383662 남양주시 투표 조언좀 해주세요 2 전처럼요 2014/05/30 610
383661 김경수 경남 도지사 후보 부부 인증샷 4 우리는 2014/05/30 1,623
383660 질질짜는 고승덕.jpg 24 ㅍㅍㅍ 2014/05/30 8,771
383659 칡즙이요 계속먹어도되나요? 3 fr 2014/05/30 2,383
383658 정몽준 캠프에서 자꾸 전화오는데 클로이 2014/05/30 621
383657 나이 27살, 바리스타 자격증... 4 a 2014/05/30 2,494
383656 캐나다 자녀유학 잘 아시는 분~~~ 1 일상 글 죄.. 2014/05/30 836
383655 대한민국 신의 직장 1 ... 2014/05/3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