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키가 125 몸무게가 29키로에요
앉아서 노는 활동을 좋아해서 활동성있게 움직여라 날씨도 춥고 밖에 나가지도 못해서
태권도를 등록을 해줬어요
억지로 한건 아니고 하고 싶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등록했는데...
미술학원 갔다가 태권도까지 다녀오면 집에서 잠깐 쉬었다 가긴 하지만 6시30분에 들어오거든요..
미술은 아이가 열광적으로 좋아해서 다니구요~
아이가 하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태권도 다니면서 많이 피곤해 하긴 했어요 주3회인데
거의 주2회만 갔거든요
아침마다 아이가 물어요
엄마 오늘도 태권도 가? 피곤해서 쉬고싶어~ 자주 그러길래
한달째 될때쯤 날씨도 좋아졌으니 이제 놀이터에서 친구들하고 놀까?
다니기 싫으면 엄마한테 이야기 해도 돼~ 했는데 다니고 싶어하더라구요 정말 여러번 물었는데도..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재밌다고...친구들하고 놀이터에서 놀고 싶지 않겠냐고 했더니 태권도 끝나고 놀아도 되고
친구들 없음 아빠 엄마랑 놀면 된다고 확신 하더라구요 피구도 하고 태권도도 재밌다고...
그래서 한달 더 등록하면서 이제 더 등록하면 안 가고 싶다고 하면 안되고 항상 가야 하는거라고
했어요 약속 받고 보냈는데
아침 마다 아이가 오늘은 태권도 가 ? 오늘은 태권도 가 ? 이러고 어제는 급기야 가자마자
얼마 안되서 엄마보고 싶다고 운다길래 데려왔구요
오늘은 유치원 버스 내리자마자 친구들하고 놀이터 가서 놀고 싶다고 해서
오늘 태권도 가는날이야 엄마랑 약속했잖아 그랬더니 울면서 미술학원을 갔어요...
비용 지불한지 열흘밖에 안됐는데...약속 한 부분이니깐 마져 보내는게 맞는건지...
비용이 문제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싶으면 바로 그만 두는것도 맞는데 아이가 학원 다니는걸 넘 쉽게 생각할까봐 그것도 걱정이에요
방금... 아이가 이전처럼 엄마랑 한글 수학 학습지도 하고 싶고 지금 하고 있던 일주일에 한번 있는 영어수업 준비도
하고 싶고 놀고도 싶고 친구들하고 놀고 싶기도 하고...
태권도 다니면서 못하는게 많아졌다고 생각하나봐요
노란띠 되고나서 어렵고 하기 힘들어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