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좀 그런데..
유자식 ..보니까 조민희씨 남편이
자기 엄마가 엉덩이가 산같이 커서 아내는 엉덩이 작은 여자랑 해야지 했는데
아내가 엄마보다 더 크더라 그러네요.
조민희씨 말라서 그리 안 커보이는데..
그 말 듣고 아들들이 엄마들 살 찐 거, 엉덩이 큰 거까지 민감하게 체크하고 있었나 싶네요.
저도 사실 아들 두 녀석이 가끔 그런 말을 하거든요.
엄마 엉덩이 크다고..쿡쿡거리고
좀 화도 나고 살짝 성희롱이라면서 애들에게 혼 내고 그러거든요.
예전에 안 좋은 추억이 있는데
우리 집에서 계모임을 했나 봐요.
동네 곈가 그런거 같은데
동네 아저씨 한 사람이 우리 엄마에게 엉덩이 크다고 그랬고
엄마가 얼굴 빨개지면서 불쾌해 하던 얼굴이 기억나고
저도 속으로 화가 났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 사람 술 취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상한 사람이죠.
마른 남자애들 보기에 아줌마들 엉덩이 커 보이겠지만
그래도 엉덩이 작거나 마른 사람이 엉덩이 크진않겠죠?
나이 들면 여자들 대체로 엉덩이가 다 커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