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년전...얘가 5개월때 이야기에요.
저희집에 월시코기가 제가 낮에 외출했다 돌아오면 나무로 된 마룻바닥 한 블럭을 타겟삼아 이빨로 닥닥 긁어놨어요.
흠이 난게 아니라 움푹 패였네요.무려 두군데나..ㅠㅠㅠㅠ
저희집 피아노 다리도 그랬구요.
피아노는 괜찮아요. 저희 거니까요.그냥 그렇게 생긴 피아노인갑다...하고 살면 되요.
근데...이 집은 저희집이 아니라 전세에요.
몇달 후에 계약만료가 되는데 그 전에 원상복구 하려고 동네 인테리어 하는곳 다 ~다녀보고 마지막으로 관리사무소에서 마루바닥 담당했던 회사라도 알아보려고 했는데...모두 불가능한 상태네요.
마룻바닥 딱 두군데만 빼내서 새걸로 끼워(?)넣으면 될 것 같은데 전체를 가는게 아니라 돈이 안되서 그런지 모두 거절하구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보수제품으로 택!도 없어요.
이런 경우 어찌 복구하면 될까요?
요즘 저랑 남편이랑 큰 고민이에요.
이제 마지막...82에 여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