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중 한곳이 몇달동안 쓰라리고 아픈데요..

증상..? 조회수 : 3,254
작성일 : 2014-04-09 15:41:42

혹시 이런 증상 아시는분 계세요?

 

왼쪽 허벅지 아주 윗부분, 사타구니에 아주 가깝긴 하지만 사타구니처럼 안쪽이 아니라 그냥 앞쪽을 향한 윗부분이요,

어느 한부분이 몇달전부터 마치 찰과상을 입은듯이 쓰라립고 따끔따끔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한것 같아서 옷을 벗고 살펴봐도.. 사실 어디가 이상한지도 모를 정도로 붉은곳이 안보여요.

제일 처음에는 그부분 어딘가 아주 미세하게 붉으스름 한것도 같았는데.. 자고 나면 그것도 잘 모를정도로 그냥 허옇구요..

근데 마치 어디 넘어지거나 해서 피부가 쓸린것처럼 따끔따끔하고 쓰라립더라구요.

 

처음에는 대상포진 초기증상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사실 제가 6-7년 전 쯤에 대상포진을 왼쪽 목과 어깨에 아주 호되게 앓은적이 있어서.. 그때랑 느낌이 비슷한것도 같고, 또 같은 왼쪽이니까... 붉은 기운이 조금이라도 더 보이기 시작하면 병원에 바로 갈려고 했는데..

그다음날 아침에 자세히 살펴봐도.. 본인인 저도 도저히 뭐 다른점이 안보일정도로 피부가 멀쩡해서..

괜히 병원가기도 머쓱해서 관뒀거든요.

그 쓰라립고 아픈것도.. 아주 미세하게 아프고요.. 엄청 심한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그냥 놔뒀는데.

그 느낌이 한달 정도 지속되다가 서서히 없어졌던것 같아요.. 그래서 또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그게 두세달 전인데.. 엊그제부터 또 그곳이 아주 살짝 쓰리고 아프네요.. 마치 때밀이로 피부를 너무 벗겨낸것처럼

그런 아픔이 있는데.. 또 아무리 살펴봐도 별로 피부색이나 발진이나.. 그런게 안보여요.

이게 몇달전에 아팠던 부위와 아주 똑같은 부위에 통증이 있으니까.. 확실히 연관되어 있는건데..

피부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니..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혹시 이런 증상 앓아보신분 계신가요??? 이게 겉으로 멀쩡해 보이니까 병원가기도 애매하고..

아파 죽을것 처럼 아픈것도 아니고.. 그냥 때를 너무 밀어서 살같이 벗겨낸것 같이 약간 쓰라린 정도인데..

계속 같은 부위에 몇개월 차이를 두고 아픔이 있으니까.

괜히 이상하고 겁도 나고 그러네요..  

IP : 203.125.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9 4:28 PM (218.144.xxx.230)

    신경통증의 한종류일수 있어요.
    엑스레이찍고 검사해도 이상이 없고 육안으로도 이상이없는데
    그런경우있다고 의사에게들었어요.
    신경통이 대상포진이 피부밖으로 나오지못하고 혈관을 타고가다가
    신경을 건들면 그렇다고 증세는 여러가지로 오는데요.
    피부가 화끈거리고, 무감각한경우도 있고 번개맞은것처럼될때도 있고
    심하지않으면 자연치유되게 두시고 아프시면
    일단 피부과나 신경과에서 검사받으시구요. 이상없는데 통증이 계속되면
    보통 마취통증의학과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666 삼풍, 페리호, 대구지하철, 대구 도시가스,씨랜드 다 봐왔지만 .. 10 숨쉬기 2014/04/18 3,247
371665 설마 진짠 아니겠죠? ㅠㅠ 46 이게 2014/04/18 14,035
371664 아이키우니 정말....마음이 먹먹하고...시간이 지나는 것이 두.. 1 ㅜㅜ 2014/04/18 916
371663 저는 그 어떤거보다 제일 가슴아팠던 사진이... 3 ... 2014/04/18 2,607
371662 이탈리아에선 도망간 선장에 2697년형 1 최소1000.. 2014/04/18 1,087
371661 그런데 배 인양하는 기술, 장비, 경험. 믿을 수 있나요 Vv 2014/04/18 905
371660 한번 물어봅시다.상식적으로,, 4 의문 2014/04/18 1,824
371659 시신 입에 거품을 물었다는게 무슨 의미죠? 32 참맛 2014/04/18 14,902
371658 애들울 가로질러 맨밑1층부터 올라와 탈출했다네요 2 슬퍼 2014/04/18 2,289
371657 안전불감 한국... 3 그래 2014/04/18 940
371656 9시~10시 골든타임을 놓친게 가장 원통하네요 5 골든타임 2014/04/18 1,992
371655 여긴 공항인데 미친 아저씨들 39 기가 막혀서.. 2014/04/18 17,774
371654 또 하루가 왔네요..너무하네요 진짜... 7 아이고 2014/04/18 1,351
371653 이게 문제 2014/04/18 816
371652 어디서 본얼굴 3 구조전문가 2014/04/18 2,497
371651 답답하고 억울한 실종자 학부모와 가족들의 호소(펌) 1 올리 2014/04/18 2,126
371650 손석희9 - 실종자 학부모가 전하는 실종자 구조 현장의 실태 4 구조 2014/04/18 3,195
371649 SBS 뉴스 자막에 사고첫날 기상상태 나쁘지 않았다고. 10 ... 2014/04/18 2,994
371648 충격줄이려 언론통제 1 ㄴㅁ 2014/04/18 1,925
371647 대구 지하철사고 때 마스터키 뽑아서 튄 기관사 23 참맛 2014/04/18 13,156
371646 배 근처만 유속을 줄여주는 가림막 같은 거 5 없나요? 2014/04/18 1,549
371645 종편을 응원하긴 처음.. 공중파... 진짜!-민간 다이버 인터뷰.. 8 gjf 2014/04/18 4,356
371644 뉴스타파 후원하고싶어요 6 ㅇㅇㅇ 2014/04/18 2,044
371643 2014년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4/04/18 1,455
371642 튜브와 알반지 3 해와달 2014/04/18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