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중 한곳이 몇달동안 쓰라리고 아픈데요..

증상..?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14-04-09 15:41:42

혹시 이런 증상 아시는분 계세요?

 

왼쪽 허벅지 아주 윗부분, 사타구니에 아주 가깝긴 하지만 사타구니처럼 안쪽이 아니라 그냥 앞쪽을 향한 윗부분이요,

어느 한부분이 몇달전부터 마치 찰과상을 입은듯이 쓰라립고 따끔따끔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한것 같아서 옷을 벗고 살펴봐도.. 사실 어디가 이상한지도 모를 정도로 붉은곳이 안보여요.

제일 처음에는 그부분 어딘가 아주 미세하게 붉으스름 한것도 같았는데.. 자고 나면 그것도 잘 모를정도로 그냥 허옇구요..

근데 마치 어디 넘어지거나 해서 피부가 쓸린것처럼 따끔따끔하고 쓰라립더라구요.

 

처음에는 대상포진 초기증상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사실 제가 6-7년 전 쯤에 대상포진을 왼쪽 목과 어깨에 아주 호되게 앓은적이 있어서.. 그때랑 느낌이 비슷한것도 같고, 또 같은 왼쪽이니까... 붉은 기운이 조금이라도 더 보이기 시작하면 병원에 바로 갈려고 했는데..

그다음날 아침에 자세히 살펴봐도.. 본인인 저도 도저히 뭐 다른점이 안보일정도로 피부가 멀쩡해서..

괜히 병원가기도 머쓱해서 관뒀거든요.

그 쓰라립고 아픈것도.. 아주 미세하게 아프고요.. 엄청 심한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그냥 놔뒀는데.

그 느낌이 한달 정도 지속되다가 서서히 없어졌던것 같아요.. 그래서 또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그게 두세달 전인데.. 엊그제부터 또 그곳이 아주 살짝 쓰리고 아프네요.. 마치 때밀이로 피부를 너무 벗겨낸것처럼

그런 아픔이 있는데.. 또 아무리 살펴봐도 별로 피부색이나 발진이나.. 그런게 안보여요.

이게 몇달전에 아팠던 부위와 아주 똑같은 부위에 통증이 있으니까.. 확실히 연관되어 있는건데..

피부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니..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혹시 이런 증상 앓아보신분 계신가요??? 이게 겉으로 멀쩡해 보이니까 병원가기도 애매하고..

아파 죽을것 처럼 아픈것도 아니고.. 그냥 때를 너무 밀어서 살같이 벗겨낸것 같이 약간 쓰라린 정도인데..

계속 같은 부위에 몇개월 차이를 두고 아픔이 있으니까.

괜히 이상하고 겁도 나고 그러네요..  

IP : 203.125.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9 4:28 PM (218.144.xxx.230)

    신경통증의 한종류일수 있어요.
    엑스레이찍고 검사해도 이상이 없고 육안으로도 이상이없는데
    그런경우있다고 의사에게들었어요.
    신경통이 대상포진이 피부밖으로 나오지못하고 혈관을 타고가다가
    신경을 건들면 그렇다고 증세는 여러가지로 오는데요.
    피부가 화끈거리고, 무감각한경우도 있고 번개맞은것처럼될때도 있고
    심하지않으면 자연치유되게 두시고 아프시면
    일단 피부과나 신경과에서 검사받으시구요. 이상없는데 통증이 계속되면
    보통 마취통증의학과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022 결혼자금 수천만원 날린 남친, 격하게 사랑합니다 4 샬랄라 2014/04/12 4,069
370021 차 운행거리 15년간 3만5천킬로 20 오라오라이 2014/04/12 3,072
370020 호텔에서 EFL이 뭔가요? 3 90 2014/04/12 6,802
370019 변이 너무 딱딱해요.. 4 으아아아 2014/04/12 2,060
370018 아이 보다가 너무 화가 나서 그만 7 한심해 2014/04/12 1,997
370017 체지방은 어찌 빼야하나요 4 체지방 2014/04/12 2,344
370016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오시면 ... 제 물건들을 자꾸 달라고 하세.. 7 미쳐 2014/04/12 3,741
370015 이번엔 부정선거 대비를 잘 하고있겠죠? 5 .... 2014/04/12 758
370014 갑상선 호르몬 수치 땜에 병원 가보라는데요. 2 ... 2014/04/12 2,078
370013 30대 초중반/ 기본아이템 핏과 재질 좋은 브랜드는 뭔가요? 30대 2014/04/12 964
370012 로얄 찻잔인데요.. 로얄 알버트.. 2014/04/12 750
370011 발신정보 없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인가요? 미샤 2014/04/12 536
370010 급질)쉬폰원피스 입어도 될까요? 3 *** 2014/04/12 1,385
370009 특정홈페이지가 인터넷 접속과 동시에 계속열려요. 1 지겨움 2014/04/12 874
370008 차에 네비를 설치해야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하려면.. 2 일해야 돼서.. 2014/04/12 886
370007 인터넷으로 샀는데 한포가 덜 들었네요ㅠ 3 **당 유산.. 2014/04/12 1,128
370006 한 천만원 주고라도 오랜기간 행복을 주는 물건이 있다면 사고싶네.. 46 ... 2014/04/12 13,012
370005 MB정권 감사맨' 홍정기 위원 투신자살 9 오사카박씨 2014/04/12 3,263
370004 저희집 식량 현재상황인데 장 안보고 일주일 버틸 수 있을까요? 6 ... 2014/04/12 1,873
370003 불친절한 소아과의사 때문에 부글부글 15 혼자욕하는 .. 2014/04/12 5,063
370002 미 비포 유. 책보신분 계신가요? 간만에 책좀.. 2014/04/12 1,855
370001 문재인.박원순 사법연수원동기...인권변호사,시민운동가 닮아 1 /// 2014/04/12 781
370000 쭈꾸미가 제철인데 파는건 죄다 수입산 6 d 2014/04/12 2,216
369999 트로트 엑스 너무 재미있어요 1 we 2014/04/12 918
369998 이런직장 계속 다녀야 할까요? 12 딸맘 2014/04/12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