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세부여행 어떤가요?

00 조회수 : 4,104
작성일 : 2014-04-09 14:56:27

제가 임신중기라 세부로 여행지를 잡았는데요. 부모님 모시고 가면 어떤까 해서요. 친정부모님^^
60대 초반, 중반 정도이면.. 세부 여행 어떤가요? 자유여행에 일일 투어 추가할 생각인데요.
리조트에 수영장도 있고 하긴 한데.. 부모님이 들어가실지 모르겠어요. 아님 근처 바닷가쪽도 들어가도 되는지...
일일 투어도 관광 할만한곳이 좀 많을까요? 4박5일이긴 한데.. 거의 3일정도 놀수있거든요.

부모님이랑 ,저희아들4세. 남편. 저.. 이렇게 가려고 해요.
IP : 116.33.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룽이누이
    '14.4.9 3:12 PM (121.145.xxx.194)

    50대 초반 엄마 모시고 작년에 단 둘이 다녀왔습니다. 자유여행으로 가서 제가 일일 투어 따로 업체 알아보고 했구요,세부 플랜테이션 베이 머물렀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ㅎㅎ 좋은 리조트들은 전용 비치가 다 있어서 안전하고 쾌적합니다. 관광할 곳은 사실 딱히 없구요, 대신 리조트가 너무 좋아서 거기서만 시간 보내도 충분할 것 같네요. 전 관광은 세부 시내만 좀 둘러보고 볼 거 그닥 없어서 마사지랑, 해양 레저 이것 저것 했네요. 좋은 여행 되시길^^

  • 2. 세부는
    '14.4.9 3:13 PM (1.215.xxx.166)

    자유롭게 돌아다니면 안되요 치안때문에요
    필리핀은 태국이나 말레이지아랑 틀려요
    리조트내에서만 계시는게 안전해요
    때문에 리조트 잘 골라서 가세요

  • 3. ...
    '14.4.9 3:16 PM (175.120.xxx.43)

    동남아 가면 그 연배 부모님 모시고 온 가족이 종종 있어요. 문제는 그분들이 충분히 즐기시느냐, 아니면 아이 보는 사람으로 전락하느냐 인거 같아요.
    우리 친정 부모님을 봐도 그 연배분들은 사실 휴양보다는 관광을 좋아하고, 물놀이 즐기시기엔 체력적으로 딸리고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
    여행지에서 보면 사위, 손주, 딸 데리고 온 친정 부모님들은 연신 수영장에서 아이를 돌보더군요.ㅠ.ㅠ 심지어는 젊은 부부만 투어 나가고 할머니는 힘들다고 호텔에 남아 손주 보는 경우도 봤어요.
    일단 4살 아이 위주로 프로그램 짜다보면 호핑투어니 해양스포츠니 뭐니 하기 힘들잖아요. 그러니 어른들께서 봐주느라고 우린 괜찮으니 너희끼리 가라.. 이러고 아이 맡기고 가면, 할머니가 애 보느라 힘이 쭉쭉 빠지는게 보인다는...ㅎㅎ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저라면 아이에 임산부에 부모님까지.. 이렇게 어려운 여행을 꼭 가야 하나 싶긴 하네요.

  • 4. 그래도
    '14.4.9 3:43 PM (175.209.xxx.96)

    같이 가면 부모님도 콧바람 쐭호 좋지않으실까요?
    밥도 안하고 빨래도 안하고 손주만 보면 되는데
    호텔에서 자고..
    저두 가고 싶어요..

  • 5. ...
    '14.4.9 3:55 PM (61.74.xxx.243)

    제가 부모님 모시고 작년에 세부 리조트 다녀왔어요. 부모님들깨선 이틀 정도는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도 즐기시고, 물가에서 쉬시고 했는데 그래도 지루하실까봐 하루는 호텔에서 소개받은 자동차 포함 가이드 붙여서 세부 시내 관광 보내드렸어요. 저녁엔 같이 스파랑 마사지도 예약해드리구요. 부모님과 아이들이 같이 즐기기에 좋은 휴가지인 듯해요. 저희는 plantation bay에 묵었는데, 부모님 하루 가이드 관광 나가신 거 말고는 리조트 안에만 있었어요. 그래도 충분히 좋더라구요.

  • 6.
    '14.4.9 4:32 PM (175.113.xxx.25)

    작년에 자유여행으로 임페리얼 갔었어요.
    한국인이 무지 많아요. 임페리얼 사장님이 한국인이라 한국 마케팅을 많이 해서 그런 듯.

    어른들은 좋아하세요. 음식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맛고..
    수영장도 나름 커서 괜찮고
    리조트에서 출발하는 호핑투어 괜찮았구요.
    리조트 바로 앞에 현지 마트 있어서 장보기도 괜찮고...대신 나가면 삐끼들 엄청 달라붙어서 불편해요.

  • 7. ..
    '14.4.9 4:45 PM (122.36.xxx.75)

    임페리얼도 가고 플렌테이션베이도 갔는데 플렌테이션베이가 좋았어요
    안에시설도 좋고 규모도 크고 구경할거리가 많고 ..
    제가 세부간 기억은 스킨스쿠버랑 플렌테이션베이 안에서 논기억만 나네요 ㅋ

  • 8. 샹그릴라가 갑^^
    '14.4.9 4:59 PM (115.126.xxx.100)

    세부는 샹그릴라가 제일 좋아요
    음식도 맛있고 한식도 잘 나오구요
    해변도 제일 잘되어있고
    호텔에서 스노쿨링 장비 빌려주는데
    바다 들어가서 스모쿨링하면
    멀리 스노쿨링하러 나갈 필요없을만큼 물고기들이 많아요
    물고기 먹이도 호텔에 달라하면 주는데
    그거 뿌리면 물반 고기반이예요 수심도 깊지 않구요

    네이버에 세부100배즐기기 까페 가입해서 이것저것 알아보세요
    세부에선 세부시티 쪽 말고는 투어할만한 곳 없어요
    휴양목적이면 막탄 샹그릴라에서 하루종일 놀면 돼요^^

  • 9. .....
    '14.4.9 6:16 PM (220.76.xxx.108)

    어르신들과의 여행이 어르신과 자식, 손주 다 좋기는 어렵더라고요..
    손주는 무조건 하루종일 물놀이 하고 싶어하고,
    부부는 대개 바닷가나 수영장가 비치의자에 누워 쉬거나 스노클링, 워터스포츠도 하고 싶어하고,
    연세드신 분들은 무조건 관광..
    비치의자에 누워 쉬려면 뭐하러 이 돈 들여 여기까지 왔냐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왜냐.. 그 분들은 한국에서도 푹 쉴 수 있거든요..
    젊은 부부는 일하다 오니 쉬고 싶어하고..
    그래서 서로 여행 컨셉이 안 맞습니다 ㅠ

  • 10. 원글
    '14.4.9 7:08 PM (116.33.xxx.22)

    답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부모님과 애들 다 좋기는 어려울것같긴해요^^ .
    그래도 욕심에 우리끼리 가는것보단 또 부모님 이랑 따로 시간 내서 갈필요없이.. 같이 갈까 싶은생각이였는데요. 나중에 또 언제 시간내서 가보나 싶어서요. 이제 둘째까지 태어나면 ^^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는~
    제 맘같아선 세부가서 진짜 쉬고 싶은데.. 막상 또 가려니, 윗분 말씀처럼 거기가서 쉴꺼 뭐있나 싶기도하고..
    부모님은 또 심심하다 그러실것같긴해요. 남편은 홍콩은 어떻냐는데.. 저흰 홍콩 몇번 갔다왔고. 홍콩 가게 되면 정말 순전히.. 부모님 때문에 가는게 되네요.^^ 4살 아들은 비행기 타니까 마냥 좋아 할라나 ㅋ

  • 11. 세부가최고다
    '14.4.9 8:04 PM (115.136.xxx.181)

    항공권 진에어 쌉니다
    네시간 비행이여서 견딜만하구요
    여러여행사 항공권 가격비교 예약 후 결제하시면됩니다.
    호텔 샹그릴라 강추입니다 호텔엔조이 쌉니다.
    다 조식포함이고 점심은 호텔내 해변에서 피자나 햄버거 느무느무 맛있고 안비쌉니다.
    가기전 스노쿨링 코스코나 인터넷에서 구입후 가시면 백배즐기실수 있어요
    호텔내 있는게 좀 오래된듯
    호텔내 정원도아름답고 풀장도 두군데 나눠있고 조용하고 좋습니다.
    만약현지 투어 원하시면 하나투어 현지투어 선택하세요
    오시는날 현지 관광과 공항서비스 선택하시면 한국오는길 순탄합니다.

    쉬고 싶다면 샹그릴라 강추입니다

    아 저녁은 호텔 투숙인 50프로 디씨도있고 어린이ㅡ공짭니다^^

  • 12. 세부가최고다
    '14.4.9 8:11 PM (115.136.xxx.181)

    공항서 호텔버스 이용하시면됩니다
    1인200페소던가40페소가 1달러정도입니다~

    공항내리셔서 면세점쇼핑백없이 들어가세요
    자체세금 물게합니다.

    호텔에서 쇼핑몰까지 셔틀 다닙니다.

    호텔로비에 한국직원 항시대기하고 도움 줍니다.

    보라카이샹그릴라도 좋습니다^^보라카이는 사람이 많아서 싫더군요

    저는 이번해에도 세부에 갈겁니다^^

  • 13. 원글
    '14.4.9 8:35 PM (116.33.xxx.22)

    세부다 최고다님.. 글보니 조금 안심되긴하네요. 세부는 처음인데. 요즘 워낙 필리핀 치안이 안좋다고 해서.. 사실 좀 걱정이였거든요. 자유여행 +일일 투어 할생각이였는데... 리조트안에 있을땐 맘 편할것같은데.. 돌아다니면 왠지 불안할라나 싶어서 내심 걱정이였어요. 그렇다고 부모님 모시고 리조트안에만 있을수는없을것같아서요. ㅋ 프로모션으로 저렴하게 나왔다고 해서.. 어른2+아동1동반 숙박.비행.포함 100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괜찮나요? 숙박은 여행사다니는 친구가 마리바고를 추천해주더라구요(가격대비 괜찮은곳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027 본인이 사온거 안먹으면 삐지고 화내는 사람의 성격.. 6 궁금 2014/04/10 1,222
369026 외국에서 락스 살때 bleach 사면 되나요 4 .... 2014/04/10 2,130
369025 “박원순도 TV토론 기회 달라” 3 샬랄라 2014/04/10 786
369024 제 다이어트 식생활ㅠㅠ 13 2014/04/10 4,723
369023 국정원 직원, 민변 상대로 '수상한 소송' 2 세우실 2014/04/10 420
369022 역사선생님 되려고.. 2 조언 부탁드.. 2014/04/10 1,019
369021 택배 반품.편의점에서 받는사람, 보내는사람 똑같이 입력했는데 괜.. 보내는사람들.. 2014/04/10 1,302
369020 산천어축제는 엄연히 동물학대 아닌가요? 2 동물학대 2014/04/10 986
369019 박근혜의 '통일대박'이 위험한 이유 쪽박그네 2014/04/10 674
369018 키스를 점점 안하게 되는 이유가 혹시... 23 ... 2014/04/10 13,251
369017 인물없어도 목소리예쁘면 끌리던데요 7 사랑스러움 2014/04/10 3,514
369016 영어 공부 하다가 구문이 뭐냐고 물어보니 막 던지네요. ㅎㅎ 2 중학생 구문.. 2014/04/10 1,210
369015 美텍사스주 법원, 아동 성폭행범에 징역 240년 선고 4 샬랄라 2014/04/10 542
369014 뿔테 선글 흘러내림 해결하신 분 어떤 방법이 좋나요? 12 .. 2014/04/10 3,096
369013 던킨@넛 무지 짜네요. 4 ㄱ ㄱ ㄱ 2014/04/10 1,265
369012 한국식 입시교육이 싫어서 이민간다는말. 16 ㅇㅇ 2014/04/10 4,057
369011 108배 열흘째... 6 핫쵸코 2014/04/10 4,233
369010 그럼 샤넬 화운데이션과 가장 비슷한 제품 추천요 추천 2014/04/10 975
369009 걷기운동할때 쓰는 얼굴가리는 모자 어떤거 사셨나요 11 오전에 2014/04/10 4,419
369008 빵집 일주일에 몇 번이나 가시나요? 12 2014/04/10 2,315
369007 이럴땐 저 어떻게 해야해요? 3 내가 말단도.. 2014/04/10 626
369006 [급우울]자꾸 사고만 쳐요. 3 치매인가 2014/04/10 827
369005 에이솝 로즈 페이설크림 괜찮나요? 1 123fwe.. 2014/04/10 958
369004 퇴근하고 피곤한 걸 재충전할 아이디어 좀 공유해주세요! 4 하루를기적처.. 2014/04/10 779
369003 지금 mbc 기분좋은 날, 좌뇌우뇌 부부 분석 4 ㅇㅇㅇ 2014/04/10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