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이사를 해야 하는데 날짜가 좀 꼬였어요.
아파트 같은 라인으로 이사를 하는데, 이사 가는 집(A)이 빠져야 저희(B)가 들어가는 상황이예요.
A가 오전부터 작업을 시작해도 12시 넘어서 끝난다는데, 현재 사는 집으로 이사오는 집(C)에서는 오후 1시부터 입주청소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A는 엘리베이터로 이사한다고 해서 B가 사다리차를 불러서 1층에 내렸다가 A가 빠지면 올리려고 했는데,
아파트 구조상 사다리차를 쓸 수가 없다고 합니다.
C에게 입주청소 시간을 미뤄달라고 했더니 한달 전부터 예약해놓았다고 절대 불가!라고 하는 입장이구요
B의 이삿짐센터에서는 1시까지 어떻게든 끝내보겠다고 하는데, 부동산에서는 출퇴근 시간도 걸리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B의 이사업체가 A의 이사업체와 협의를 해서 처리를 해보겠다고 하는데, 입주청소 시간에 못맞출 것도 같아요.
시간을 못맞출 경우, 제가 부담해야 하는(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어떤게 있나요?
뭔가 분쟁이 생길만한 요소가 있는데 이대로 진행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동산업체는 이사날 12시 전에 짐을 다 빼는게 불문율이라고 하며 뒤로 빠져버렸어요.
신경쓰기 싫어서 이사 견적 받은 금액에 추가로 사다리 비용이나 인력추가투입 비용까지 부담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시간을 못맞추면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