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사는 걸까요?

...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4-04-09 12:27:18

왜 사느냐구 묻거든 뭐라 대답할까요?

사는게 쉽지가 않구 너무 재미없어요.

죽지못해 사는거 같습니다.

50넘으신분들, 노후대비 잘 하고 계신가요?

뒤늦게 사업한다는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돈을 쓸수가 없어요.

원래 아끼는게 몸에 배서인지....돈에 벌벌 떨어요.

작년에 미용실 딱 두번갔어요.  컷트 두번 총비용 사만원 썼어요.

이렇게 산다구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돈은 아끼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네요.

 그래도 빚이 없는 걸 위안 삼아야하나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산다는건 줄타기와 같습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잠도 안오고 사는것도 지겹구 짜증나네요...

IP : 175.117.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막.....
    '14.4.9 12:34 PM (1.245.xxx.212)

    82에 나이들어가는 것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시냐고 여쭤보려고 들어왔다가 원글님 글 읽고 댓글 다네요
    사는건... 따로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태어났으니 사는 것이고
    기왕에 태어난 거 열심히, 착하게 살려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어떤 사람처럼 이거봐라~ 하는 일도 못할거면서 왜 태어났을까를 엄청 고민했었는데....
    그렇게 따지고 보면 살아남아있을 사람 몇 안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많은 자연 속 일부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 2. ^^
    '14.4.9 12:36 PM (14.43.xxx.33)

    버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는거 맞아요.
    50넘어 알바 시작했는데, 첫 월급 타서 망서리다가 얼마 떼서 엄마 드렸더니..(하도 어렵다 그러셔서)
    몇일전 230만원짜리 휘슬러 인덕션 사셨다더군요...배반감...
    돈 없어도 쓰는 사람은 써요~^^

  • 3. ........
    '14.4.9 12:40 PM (218.159.xxx.234)

    행복할려고 살죠.

  • 4. ..
    '14.4.9 1:12 PM (222.109.xxx.228)

    그냥 아무생각없이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829 밤에 자는데 악몽을 꿨는데 옆에서 알면서 챙겨주지도 않네요 6 간밤의 악몽.. 2014/04/09 1,247
368828 점 잡티 제거했다고 쓴 사람인데요 먹는 비타민 있죠 5 비타민c 2014/04/09 2,528
368827 국민티비 뉴스k개국 --조합원 가입해 주세요~ 3 국민티비 2014/04/09 815
368826 숫컷을 잘 몰라~~ ^^;; 8 우리집에 토.. 2014/04/09 1,390
368825 모유수유 80여일 아기 코감기, 습도는 높은데 건조한 집... 2 동글이 2014/04/09 5,123
368824 밀회 대사 너무 안들려요 저만 그런가요 8 답답;; 2014/04/09 2,124
368823 제주신라 카바나 낮이랑 밤 언제 이용하는게 좋을까요? 2 .. 2014/04/09 1,203
368822 비비 씨씨 파운데이션 최강은?? 6 최강 2014/04/09 3,915
368821 K팝스타 샘&버나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나요? 18 ^^ 2014/04/09 2,124
368820 결핵보균판정 - 약물치료 필수인가요? 12 혜원 2014/04/09 3,768
368819 (급질)가스오븐에 머핀 2단 굽기 가능한가요? 3 anab 2014/04/09 776
368818 서랍장 튼튼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일룸꺼 튼튼한가요? 5 튼튼서랍장 2014/04/09 3,174
368817 19금)섹스리스로 사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12 2014/04/09 12,628
368816 내일 고딩들 모의고사 보죠~ 15 =_= 2014/04/09 2,271
368815 피부탄력 지키면서 나이들어가려면 어떤 단백질을 섭취해야하나요 3 베띠리 2014/04/09 3,094
368814 운전하시는 분들~ 저 왜이러는 거에요? 5 초보운전 2014/04/09 1,883
368813 치즈에들어가는 렌넷요.... 2 치즈 2014/04/09 1,245
368812 200만원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예쁜 가방? 6 마리 2014/04/09 2,135
368811 급!! 인천 공항 근처 맛집 부탁해요. 4 맛집 2014/04/09 1,498
368810 시댁과 연끊고 사는 며느리 49 아침 2014/04/09 27,000
368809 ”현직 판사가 사채왕에 3억받아” 1 세우실 2014/04/09 1,172
368808 신사역부근에 엄마랑 식사할 곳 추천부탁드려요 3 방 어지르던.. 2014/04/09 774
368807 남자 부모님한테 알리는게 별로인가요???(선물관련) 15 ---- 2014/04/09 2,680
368806 피부관리 탄력 개선방법 조언구합니다 1 도와주세요 2014/04/09 1,390
368805 "체벌 학생 죽은 다음 날, 교사가 또 구타했다&quo.. 9 샬랄라 2014/04/09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