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이 많은 체질의 아이 키워보신분....고쳐보신분..도와주세요.

어떻게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4-04-09 11:16:30

7세 여아인데요

낮에는 괜찮다가, 자려고 하는 밤시간만 되면 코가 막히고 누우면 코가 막혀서 들이마시면서 뚫어보려고 하는데

그 소리가 너무 답답하게 들립니다.ㅜㅜ

그러다 졸려서 겨우 잠 들면 꼭 새벽 4시경쯤에 깨어나서 덥다고 코 막힌다고 하면서 잠을 못자요..ㅜㅜ

신생아를 갓 지나면서부터 이불위에서 자려고 하질 않아요..덥다구요

꼭 맨바닥에서 재워야 잠을 자고, 잠이 든후에 이불위에 올려 놓고 재우면 새벽녁에 깨어서 또 베란다창문에 기대거나

차가운 맨바닥을 찾아다니면서 자던 아이거든요..ㅡㅡ

겨울에도 손이나 발을 만져보면 항상 뜨끈뜨근해요...핫팩처럼..

몸 자체에 열이 많은거 같은데요....열이 많은게 안좋나요

애가 우선 잠을 잘 푹 못자니까..그것도 문제이긴 하구요.

열 많은 아이와 비염이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그것도 궁금하구요

 

이런 열 많은 아이 키워보신분....열을 적당히 잡아주려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약이라면 어디에서 어떤 종류를 지어먹여야하는지....

아무말씀이나 좋으니....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3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9 11:23 AM (211.237.xxx.35)

    저도 손발에 열이 많아서 밤에 잘때 답답해서 유리창에 대고 잘때도 있고
    바닥에 대고 잘때도 있어요. 수삼 인삼 홍삼등 삼종류 먹고 나면 밤새도록 열나서 미치겠고요.
    그렇다고 추위를 안타는건 아니에요. 손발을 제외한곳은 추위를 타요 ㅠ
    어렸을때부터 그랬으니 아마 평생 갈듯 합니다.
    치료방법은 모르겠어요.저도 한번 검색해봤는데 수족열증? 이런걸로 검색해보니 여러 경우가 나오더군요.
    블로그도 있고 지식인 답변도 있고;;
    제가 보기엔 제 증상이 수족열증 같아요.
    저는 비염같은건 없어요. 아마 비염은 알러지성이고 손발 뜨거운건 그것대로 체질이고 그런것 같아요.

  • 2. 원글
    '14.4.9 11:24 AM (122.34.xxx.203)

    제 아이는 속에도 열이 많은 체질인거 같아요
    손발만 따듯한건 아닌거 같구요...

  • 3. ...
    '14.4.9 11:28 AM (210.222.xxx.1)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한겨울에도 창문에 붙어 자고있고..그래서 감기 달고 살았구요.ㅠ
    비염이 있는 아이가 몸에 열이 많은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지금 8살인데 7살때부터 차츰 좋아졌는데 그즈음 녹용을 먹었구요
    그게 효과를 봤어요. 그리고 햇볕받으면서 열심히 뛰어 놀았네요.
    어릴땐 툭하면 감기라....맘껏 뛰어놀지 못했거든요. 그게 악순환이 된 것 같기도 하구요.

  • 4. ...
    '14.4.9 11:29 AM (210.222.xxx.1)

    참. 열이 많으니까 자다가도 갑자기 일어나서 멍-하니 앉아있다 다시 누워자곤 했거든요.
    그냥 꿈꾸나보다 했는데 몸에 열이 많은 경우 애가 자가다 벌떡벌떡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 5. 저희 아이들요
    '14.4.9 12:22 PM (221.157.xxx.126)

    한의사분들 가는 곳마다 절대 녹용 먹이지 말고 인삼 홍삼도 안되고 꿀도 먹이지 말라 그러셨어요.
    열이 상체로 쏠리고 특히 머리쪽으로 열이 많이 올라간다고
    저희 애들은 한겨울에도 집안에서 팬티 바람으로 돌아다녀요.
    저는 패딩입고 있구요.
    쿨베게 같은거 사서 잘때 베게 해줘보시든지요.
    저희 아이들은 덥다고 쿨베게를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베고 자요...;;;

  • 6. 니니
    '14.4.9 12:22 PM (121.164.xxx.113)

    고칠수는 없구요 체질한의원에서 체질검사해서 아이한테 잘맞는 음식위주로 먹이세요~ 저희아이 체질엔 토마토랑 계란이 무지 안좋은데 그것도 모르고 아침저녁으로 후라이해서 케찹뿌려줬엇거든요~
    안좋다는거 안먹이고 좋은음식위주로 먹이고있어요~아이 열이 많아서 생활에 불편할 정도면 음식가려먹는게 효과 먾을거같아요

  • 7. mm
    '14.4.9 3:27 PM (112.150.xxx.146)

    열이랑 비염이랑 관계가 있나봐요.
    저희 신랑 열 많은데 비염 있어요.

    저희 아이도 열이 많아서 한의사한테 물어보고 그랬어요.
    결론은 원래 체질이 그런거니 체질을 바꿀 생각 하지 말고 시원하게 키우라는 거였어요.

    비염 있으시다니 가습기 일단 트시고요
    저희집은 잘때만 벤타 틀고 자요
    광고 같지만 이거 사용하고서부터는 신랑비염인데 편안해 합니다.

    그다음은 입히는거랑 침구류는 무조건 시원한걸로요.
    집에 입는 옷은 인견으로 원피스 잠옷 만들어 입혔고요
    한여름에는 인견 겹이불, 베개도 대나무로 촘촘히 짜여진거.
    아주 더울때는 밑에 까는것도 마작대자리 깔아주고요
    -요건 열을 엄청 뺏아가는 제품이라 한여름에서 조금만 지나도 옆에 자는 저는 발이 시려울지경인데도
    아이들은 계속 깔고싶어해요.


    홍삼이나 홍이장군 같은건 절대 먹이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988 걱정 좀 안하고 살수 없을까요 ㅠㅠ 1 걱정 2014/04/15 1,712
370987 두꺼운 돈가스익히기 10 돈가스도못튀.. 2014/04/15 5,017
370986 패키지 해외여행 가 보신분들 어디 여행사가 좋으셨나요 9 만족하신곳 2014/04/15 3,348
370985 홍초 먹으면 잠안온다는 지인 3 홍초 좋아 2014/04/15 1,875
370984 핫케익뒤집기 6 핫케익 2014/04/15 1,631
370983 이태원 더 베이커스 테이블...궁금해요~~ 2 서울촌년 2014/04/15 1,659
370982 나 아닌데(자게 대문에 걸린글-연봉 5천 직장그만둔 글) 1 헉!! 2014/04/15 1,776
370981 조선 여전하네. 2 참내 2014/04/15 791
370980 보육교사를 할까요? 유아교육방문교사를 할까요?? 5 고민중~~조.. 2014/04/15 2,002
370979 피해독쥬스- 청혈주스 먹고 효과보신분 계세요? 11 ... 2014/04/15 9,551
370978 하나은행 광고 제목좀 알려주세요 2 cf음악 2014/04/15 936
370977 화가난 마음이 리셋되는데 얼마나걸릴까요? 6 그린 2014/04/15 1,734
370976 친노 김창호, 김상곤 후보 지지선언 샬랄라 2014/04/15 927
370975 북한에서 그랬다고 그래 5 마트 2014/04/15 1,445
370974 바디펌, 정확히 어떤 파마인가요? 1 .. 2014/04/15 2,573
370973 빡세게 할수 있는 운동동영상 1시간정도 뭐가 있을까요 1 센운동 2014/04/15 1,433
370972 추사랑 아니면 ~슈돌 볼 이유가 없어요 4 오역이라니 2014/04/15 2,475
370971 원래 뱃살이 제일 늦게 빠지나요? 5 더열심히? 2014/04/15 2,812
370970 아는분이 삼성동 아이파크 사신다는데 2 .. 2014/04/15 3,705
370969 7세 연하남의 청혼 6 ㄴㄱ 2014/04/15 5,068
37096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1 싱글이 2014/04/15 1,930
370967 시사통 김종배(4.15pm)-사회는 존재하는가? lowsim.. 2014/04/15 894
370966 고용보험 실업급여 받을수 있나요? 1 고용 2014/04/15 1,469
370965 아이들데리고 해외.. 제주보다 싸게 갈데가 있나요? 5 ㅊㅊ 2014/04/15 1,816
370964 검찰 "칠곡 계모, 애초 죽이려는 의도 없이 상해치사&.. 1 참맛 2014/04/15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