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이 많은 체질의 아이 키워보신분....고쳐보신분..도와주세요.

어떻게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4-04-09 11:16:30

7세 여아인데요

낮에는 괜찮다가, 자려고 하는 밤시간만 되면 코가 막히고 누우면 코가 막혀서 들이마시면서 뚫어보려고 하는데

그 소리가 너무 답답하게 들립니다.ㅜㅜ

그러다 졸려서 겨우 잠 들면 꼭 새벽 4시경쯤에 깨어나서 덥다고 코 막힌다고 하면서 잠을 못자요..ㅜㅜ

신생아를 갓 지나면서부터 이불위에서 자려고 하질 않아요..덥다구요

꼭 맨바닥에서 재워야 잠을 자고, 잠이 든후에 이불위에 올려 놓고 재우면 새벽녁에 깨어서 또 베란다창문에 기대거나

차가운 맨바닥을 찾아다니면서 자던 아이거든요..ㅡㅡ

겨울에도 손이나 발을 만져보면 항상 뜨끈뜨근해요...핫팩처럼..

몸 자체에 열이 많은거 같은데요....열이 많은게 안좋나요

애가 우선 잠을 잘 푹 못자니까..그것도 문제이긴 하구요.

열 많은 아이와 비염이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그것도 궁금하구요

 

이런 열 많은 아이 키워보신분....열을 적당히 잡아주려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약이라면 어디에서 어떤 종류를 지어먹여야하는지....

아무말씀이나 좋으니....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3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9 11:23 AM (211.237.xxx.35)

    저도 손발에 열이 많아서 밤에 잘때 답답해서 유리창에 대고 잘때도 있고
    바닥에 대고 잘때도 있어요. 수삼 인삼 홍삼등 삼종류 먹고 나면 밤새도록 열나서 미치겠고요.
    그렇다고 추위를 안타는건 아니에요. 손발을 제외한곳은 추위를 타요 ㅠ
    어렸을때부터 그랬으니 아마 평생 갈듯 합니다.
    치료방법은 모르겠어요.저도 한번 검색해봤는데 수족열증? 이런걸로 검색해보니 여러 경우가 나오더군요.
    블로그도 있고 지식인 답변도 있고;;
    제가 보기엔 제 증상이 수족열증 같아요.
    저는 비염같은건 없어요. 아마 비염은 알러지성이고 손발 뜨거운건 그것대로 체질이고 그런것 같아요.

  • 2. 원글
    '14.4.9 11:24 AM (122.34.xxx.203)

    제 아이는 속에도 열이 많은 체질인거 같아요
    손발만 따듯한건 아닌거 같구요...

  • 3. ...
    '14.4.9 11:28 AM (210.222.xxx.1)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한겨울에도 창문에 붙어 자고있고..그래서 감기 달고 살았구요.ㅠ
    비염이 있는 아이가 몸에 열이 많은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지금 8살인데 7살때부터 차츰 좋아졌는데 그즈음 녹용을 먹었구요
    그게 효과를 봤어요. 그리고 햇볕받으면서 열심히 뛰어 놀았네요.
    어릴땐 툭하면 감기라....맘껏 뛰어놀지 못했거든요. 그게 악순환이 된 것 같기도 하구요.

  • 4. ...
    '14.4.9 11:29 AM (210.222.xxx.1)

    참. 열이 많으니까 자다가도 갑자기 일어나서 멍-하니 앉아있다 다시 누워자곤 했거든요.
    그냥 꿈꾸나보다 했는데 몸에 열이 많은 경우 애가 자가다 벌떡벌떡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 5. 저희 아이들요
    '14.4.9 12:22 PM (221.157.xxx.126)

    한의사분들 가는 곳마다 절대 녹용 먹이지 말고 인삼 홍삼도 안되고 꿀도 먹이지 말라 그러셨어요.
    열이 상체로 쏠리고 특히 머리쪽으로 열이 많이 올라간다고
    저희 애들은 한겨울에도 집안에서 팬티 바람으로 돌아다녀요.
    저는 패딩입고 있구요.
    쿨베게 같은거 사서 잘때 베게 해줘보시든지요.
    저희 아이들은 덥다고 쿨베게를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베고 자요...;;;

  • 6. 니니
    '14.4.9 12:22 PM (121.164.xxx.113)

    고칠수는 없구요 체질한의원에서 체질검사해서 아이한테 잘맞는 음식위주로 먹이세요~ 저희아이 체질엔 토마토랑 계란이 무지 안좋은데 그것도 모르고 아침저녁으로 후라이해서 케찹뿌려줬엇거든요~
    안좋다는거 안먹이고 좋은음식위주로 먹이고있어요~아이 열이 많아서 생활에 불편할 정도면 음식가려먹는게 효과 먾을거같아요

  • 7. mm
    '14.4.9 3:27 PM (112.150.xxx.146)

    열이랑 비염이랑 관계가 있나봐요.
    저희 신랑 열 많은데 비염 있어요.

    저희 아이도 열이 많아서 한의사한테 물어보고 그랬어요.
    결론은 원래 체질이 그런거니 체질을 바꿀 생각 하지 말고 시원하게 키우라는 거였어요.

    비염 있으시다니 가습기 일단 트시고요
    저희집은 잘때만 벤타 틀고 자요
    광고 같지만 이거 사용하고서부터는 신랑비염인데 편안해 합니다.

    그다음은 입히는거랑 침구류는 무조건 시원한걸로요.
    집에 입는 옷은 인견으로 원피스 잠옷 만들어 입혔고요
    한여름에는 인견 겹이불, 베개도 대나무로 촘촘히 짜여진거.
    아주 더울때는 밑에 까는것도 마작대자리 깔아주고요
    -요건 열을 엄청 뺏아가는 제품이라 한여름에서 조금만 지나도 옆에 자는 저는 발이 시려울지경인데도
    아이들은 계속 깔고싶어해요.


    홍삼이나 홍이장군 같은건 절대 먹이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60 처음으로 감정표현을 해봤더니 관계가 다 끊어져요 37 친구 문제 2014/07/06 14,279
394359 저 무서워요 얘기좀해주세요 10 . 2014/07/06 3,505
394358 변비 땜 직장일도 넘 힘들고 집안일은 아예 안 하게 되는건 저만.. 16 괴롭다 2014/07/06 2,801
394357 애가 두드러기로 눈두덩이가 부었는데 8 어쩌죠 2014/07/06 2,074
394356 울산 사시는 분이나 서울에서 울산 자주 가시는 분 계신가요? 3 꽃보다생등심.. 2014/07/06 1,161
394355 뿜뿌관련.. 4 안미경 2014/07/06 1,321
394354 캐나다, 미국 쪽 경찰은 옆에만 있어도 그 존재감이 무시무시 했.. 18 치안 2014/07/06 3,254
394353 솔직하게 살기좋은 나라로 한국과 미국중에 어디가? 18 2014/07/06 3,480
394352 이런 직원은 보다보다 첨보네요 11 2014/07/06 4,291
394351 대형어학원이 그렇게 대단한 거였나요? 하루종일 화가 나네요 16 // 2014/07/06 5,026
394350 파워 블로그는 하루에 몇 명 방문해야해요? 2 ㅎㅎ 2014/07/06 1,968
394349 대학 1년 다닌후 자퇴하면 다시 대학 다닐때 취득학점 인정 안되.. 3 00 2014/07/06 2,200
394348 [잊지말자0416] 댄싱 9 보시는 분 모여봐요 5 춤바람 2014/07/06 1,437
394347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5 진짜 의외네.. 2014/07/06 3,684
394346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 자게에서 충고가 맞는듯 13 2014/07/06 9,992
394345 중국어 작문 문의 드려요. 4 거참 2014/07/06 723
394344 푸켓에 호텔을 예약할려하는데요 급질문 1 바보 2014/07/06 897
394343 황산테러 태완군 병상일지 14 눈물펑펑 2014/07/06 3,528
394342 다이어트하는 30대초 키 161 하루 1500칼로리 과한가요? 6 다이어터 2014/07/05 6,345
394341 남의카스에있는 사진만봐도 흔적남나요? 2 궁금 2014/07/05 4,340
394340 나이어린 사람이 ★★엄마라고 불러요. 50 드림 2014/07/05 9,053
394339 수학 정말 궁금한거 있어요. 13 수학 2014/07/05 2,259
394338 모기가 없어졌어요 12 2014/07/05 3,859
394337 81일..11분외 실종자님 이름 부르며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21 bluebe.. 2014/07/05 636
394336 시댁이랑 연끊었는데 지금도 시어머니 생각만 하면 14 2014/07/05 6,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