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동굴에 대해 질문드려요

허브 조회수 : 6,421
작성일 : 2014-04-09 10:52:24
아주바쁜 직장인 남성이 한달동안 자기만의 동굴속에
들어가는 경우 .. 그정도면 충분한 시간일까요?
오래사귀면서 한번도 이런시간을 주지못했는데.

아주바쁜일정과 저와의 반복된 트러블로인해
당분간 혼자있고싶다선언.
이해합니다. 저도 엄청 바쁘고 일이복잡할땐
연락두절하고 집중하고 싶었으니깐요..

한달후에 보기로했는데.
화성남자금성여자책보니깐,
여자는 말로 풀고 남자는 행동을 하는편이며
남자는 자기스스로 생각하고푸니깐 그냥 냅두는게 답이라고
나와있더군요. 말도걸지말고 냅두라고.
처음알았네요. 왜,이런책을 진작보지못했는지ㅠ

한달이면 충분한 시간이될까요.
바쁜일정에 치여 저를 잊는건 아닌지..
남자동굴의 의미 잘아시는분, 긍정적효과를
경험하신분 있나요

IP : 110.46.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9 10:55 AM (112.223.xxx.172)

    이건 진짜 케바케..--;
    한달이면 된거 아닌가..
    라고 여자쪽에서 생각하는 거 내비추는 것도 못견뎌한다는.
    동굴 밖에서 여자가 기다리고 있는거 알면 안 나와요.

  • 2. ...
    '14.4.9 10:57 AM (14.34.xxx.13)

    대부분은 이별의 전단계죠. 하지만 오래 사귀었다면 그냥 결혼해서 사는 경우도 있구요.

  • 3. 카틀레아
    '14.4.9 10:58 AM (110.70.xxx.38)

    그 동굴이라는게 자기만의 동굴일지. 바람난 여자와의 동굴일지는 모르는거 아닌지요

  • 4. 헤이데이
    '14.4.9 11:15 AM (222.120.xxx.229)

    어떤 결론이 나오건 글쓴님이 자극해서 얻을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만 명심하면 돼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것때문이 헤어지게된다면 차라리 그게 더 나을 정도랍니다.

    남자의 동굴은 책임회피와도 일맥상통하고 들어가겠다는데 그거 끌고 나올 수 있는 방법 전혀 없다는.

  • 5. .....
    '14.4.9 11:18 AM (218.159.xxx.234)

    그게 뭐 정답이 정해져있는게 아니죠

    3일일수도 있고 한달일수도 있고 6달일수도 있고..

  • 6. ....
    '14.4.9 11:45 AM (14.50.xxx.6)

    남자가 동굴에 들어갔다는걸 어떻게 알아요??
    그걸 알아야 말도 안걸고 냅둘텐데...저도 알려주세요^^
    아직 남자를 잘 몰라서...

  • 7. 음..
    '14.4.9 12:17 PM (110.175.xxx.17)

    정이 식었다고 해야하나? 오래사귀셨다고 했으니.

    남자들 좋아죽으면 동굴 안들어갑니다.

    그 트라블이 문제인지 정이 식은건지 본인이 판단하겠지만.

    혼자 시간을 가지겠다고 하는건 그냥

    스무스하게 헤어지자는 거죠..

    혼자 무슨 시간을 왜 가질까요?

    혼자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편하게 하고 싶은것좀 하고

    여자 잔소리나 귀찮음을 회피하고 싶은거겠죠.

    진짜 내가 이여자랑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진지한 생각을 한달동안 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걍 일이 바쁘고 너한테 신경쓰기 귀찮으니까 좀 귀찮게 하지마 이정도아닌가요?

    정말로 한달간 안만나면서 ... 너밖에 없다,, 너란여자가 최고다 ?? 이런 결론이 나올까요?

    다른 여자를 만나봐야 그런것도 아는거 아닌가.ㅡㅡ;;

    그냥 책 말만 듣지 마세요..한달 긴 시간입니다.

    남자가 그렇게 긴시간을 혼자 뭐할지...글세요

  • 8. 윗님
    '14.4.9 12:24 PM (112.223.xxx.172)

    책 다 믿을 필요 없지만
    남자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런 시간 필요한 사람들 있어요.

  • 9. 에구
    '14.4.9 1:41 PM (58.7.xxx.170)

    제 남편은 한 반나절이면 충분 하던데요. 주말에 같이 있다 월요일 출근하면 보고싶었다 그러는 데..
    한달 동안 안만난다는 건.. 그간에 다른 여자 살펴보고 오던지 말던지 그런 느낌이네여..

    7살 아들은 잠깐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 그러고 한 10분 걸리고요
    웃기긴 한데 어디 방에 가서 누워있다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특별히 화나거나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갑자기 놀다가도 그렇고요.

    너무 일만 하는 사람도 별로에요, 현명하지 못한 거죠.

  • 10. 놔두세요
    '14.4.9 6:48 PM (175.209.xxx.40)

    님을 정말 좋아한다면 돌아옵니다
    저 좋아하던 남자
    걍 동굴 들어가라하고 놔줬어요
    대신 저도 마음을 비웠는데
    한달 이상 오래 있더니 결국 돌아오더라구요
    돌아와선 사람 바뀐듯 속 안썩여요
    더 잘하고..
    동굴 들어간 동안의 일은 일절 안물어봐요
    알아봤자 뭐 좋겠어요
    어쨌든 놔두세요
    돌아올사람은 돌아오고 안올사람은 안와요
    님도 마음 단단히 다지고 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145 폼클렌저가 많은데 어디다 쓸까요? 8 아들둘맘 2014/04/09 1,409
369144 이혼전이니, 수술하는 남편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언니. 43 제가 2014/04/09 10,554
369143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 가 볼만 5 한가요? 2014/04/09 1,449
369142 安, 文에 선대위원장 공식요청..文 "당 결정 존중 13 탱자 2014/04/09 1,391
369141 일주일 후면 아들 군에 입대하네요 1 82cook.. 2014/04/09 901
369140 인터넷뱅킹 이런 에러 나면 어찌 해야하나요 4 급해서요 2014/04/09 1,056
369139 동물병원 안과 추천바랍니다 (급합니다) 5 나비네 2014/04/09 1,074
369138 김치가 종가집 김치 수준이면 잘 담근건가요? 2 2014/04/09 1,256
369137 학원비 현금영수증처리문의요 2 학원 2014/04/09 2,237
369136 사춘기 아들 키우는데 엄마가 가출하고 샆어요 12 엄마... 2014/04/09 5,189
369135 칠곡兒 담임 "귀에서 피 줄줄..신고도 소용없었다&qu.. 3 아동학대 신.. 2014/04/09 2,312
369134 분식점의 고슬고슬한 김치볶음밥 비결이 뭘까요...?? 56 mm 2014/04/09 25,245
369133 네이버의 보수적 뉴스 편집, 여론 독과점 심각하다 2 샬랄라 2014/04/09 418
369132 담달에 해외 나가는데 지금달러살까요 11 2014/04/09 525
369131 인공수정 3차 실패했어요 6 아엘 2014/04/09 5,850
369130 영국여왕의 만찬이라는데 너무 멋져요. 8 펌사진 2014/04/09 4,655
369129 큐어세럼바르니 편안한데 기분인가요?? .. 2014/04/09 501
369128 설도현이랑 장하나 너무 귀여워요. 7 2014/04/09 2,241
369127 7살 된 아이가 학원을 다니기 싫다고 한다면 바로 끊어주는게 맞.. 6 d 2014/04/09 1,807
369126 전세살면서 전세끼고 집 매매? 8 고민중 2014/04/09 2,148
369125 [시사in] 무공천, 아주 오래된 새정치의 유령 2 샬랄라 2014/04/09 670
369124 원룸과 오피스텔 차이가 뭔가요? 4 배나온여자 2014/04/09 15,838
369123 불합리한(?)일에 큰소리 잘 내는엄마 vs 참는 엄마... 5 masion.. 2014/04/09 1,445
369122 코원pmp사려구하는데 4 푸른바다 2014/04/09 947
369121 감자수프 1 갱스브르 2014/04/09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