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동굴에 대해 질문드려요

허브 조회수 : 6,034
작성일 : 2014-04-09 10:52:24
아주바쁜 직장인 남성이 한달동안 자기만의 동굴속에
들어가는 경우 .. 그정도면 충분한 시간일까요?
오래사귀면서 한번도 이런시간을 주지못했는데.

아주바쁜일정과 저와의 반복된 트러블로인해
당분간 혼자있고싶다선언.
이해합니다. 저도 엄청 바쁘고 일이복잡할땐
연락두절하고 집중하고 싶었으니깐요..

한달후에 보기로했는데.
화성남자금성여자책보니깐,
여자는 말로 풀고 남자는 행동을 하는편이며
남자는 자기스스로 생각하고푸니깐 그냥 냅두는게 답이라고
나와있더군요. 말도걸지말고 냅두라고.
처음알았네요. 왜,이런책을 진작보지못했는지ㅠ

한달이면 충분한 시간이될까요.
바쁜일정에 치여 저를 잊는건 아닌지..
남자동굴의 의미 잘아시는분, 긍정적효과를
경험하신분 있나요

IP : 110.46.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9 10:55 AM (112.223.xxx.172)

    이건 진짜 케바케..--;
    한달이면 된거 아닌가..
    라고 여자쪽에서 생각하는 거 내비추는 것도 못견뎌한다는.
    동굴 밖에서 여자가 기다리고 있는거 알면 안 나와요.

  • 2. ...
    '14.4.9 10:57 AM (14.34.xxx.13)

    대부분은 이별의 전단계죠. 하지만 오래 사귀었다면 그냥 결혼해서 사는 경우도 있구요.

  • 3. 카틀레아
    '14.4.9 10:58 AM (110.70.xxx.38)

    그 동굴이라는게 자기만의 동굴일지. 바람난 여자와의 동굴일지는 모르는거 아닌지요

  • 4. 헤이데이
    '14.4.9 11:15 AM (222.120.xxx.229)

    어떤 결론이 나오건 글쓴님이 자극해서 얻을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만 명심하면 돼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것때문이 헤어지게된다면 차라리 그게 더 나을 정도랍니다.

    남자의 동굴은 책임회피와도 일맥상통하고 들어가겠다는데 그거 끌고 나올 수 있는 방법 전혀 없다는.

  • 5. .....
    '14.4.9 11:18 AM (218.159.xxx.234)

    그게 뭐 정답이 정해져있는게 아니죠

    3일일수도 있고 한달일수도 있고 6달일수도 있고..

  • 6. ....
    '14.4.9 11:45 AM (14.50.xxx.6)

    남자가 동굴에 들어갔다는걸 어떻게 알아요??
    그걸 알아야 말도 안걸고 냅둘텐데...저도 알려주세요^^
    아직 남자를 잘 몰라서...

  • 7. 음..
    '14.4.9 12:17 PM (110.175.xxx.17)

    정이 식었다고 해야하나? 오래사귀셨다고 했으니.

    남자들 좋아죽으면 동굴 안들어갑니다.

    그 트라블이 문제인지 정이 식은건지 본인이 판단하겠지만.

    혼자 시간을 가지겠다고 하는건 그냥

    스무스하게 헤어지자는 거죠..

    혼자 무슨 시간을 왜 가질까요?

    혼자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편하게 하고 싶은것좀 하고

    여자 잔소리나 귀찮음을 회피하고 싶은거겠죠.

    진짜 내가 이여자랑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진지한 생각을 한달동안 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걍 일이 바쁘고 너한테 신경쓰기 귀찮으니까 좀 귀찮게 하지마 이정도아닌가요?

    정말로 한달간 안만나면서 ... 너밖에 없다,, 너란여자가 최고다 ?? 이런 결론이 나올까요?

    다른 여자를 만나봐야 그런것도 아는거 아닌가.ㅡㅡ;;

    그냥 책 말만 듣지 마세요..한달 긴 시간입니다.

    남자가 그렇게 긴시간을 혼자 뭐할지...글세요

  • 8. 윗님
    '14.4.9 12:24 PM (112.223.xxx.172)

    책 다 믿을 필요 없지만
    남자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런 시간 필요한 사람들 있어요.

  • 9. 에구
    '14.4.9 1:41 PM (58.7.xxx.170)

    제 남편은 한 반나절이면 충분 하던데요. 주말에 같이 있다 월요일 출근하면 보고싶었다 그러는 데..
    한달 동안 안만난다는 건.. 그간에 다른 여자 살펴보고 오던지 말던지 그런 느낌이네여..

    7살 아들은 잠깐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 그러고 한 10분 걸리고요
    웃기긴 한데 어디 방에 가서 누워있다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특별히 화나거나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갑자기 놀다가도 그렇고요.

    너무 일만 하는 사람도 별로에요, 현명하지 못한 거죠.

  • 10. 놔두세요
    '14.4.9 6:48 PM (175.209.xxx.40)

    님을 정말 좋아한다면 돌아옵니다
    저 좋아하던 남자
    걍 동굴 들어가라하고 놔줬어요
    대신 저도 마음을 비웠는데
    한달 이상 오래 있더니 결국 돌아오더라구요
    돌아와선 사람 바뀐듯 속 안썩여요
    더 잘하고..
    동굴 들어간 동안의 일은 일절 안물어봐요
    알아봤자 뭐 좋겠어요
    어쨌든 놔두세요
    돌아올사람은 돌아오고 안올사람은 안와요
    님도 마음 단단히 다지고 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483 남경필은 왜 지지율 높은거에요? 17 ee 2014/05/08 3,024
377482 재난관리를 '乙'로 보는 예산 편성…'人災형' 참사 되풀이 外 세우실 2014/05/08 669
377481 주택청약 쌩초보 질문입니다. 1 청약 2014/05/08 1,093
377480 "유가족이 아닌 사람은 선전 선동꾼"...서울.. 10 고교교사 2014/05/08 1,322
377479 납 도자기-또 하나의 충격상쇄용 아이템? 16 슈바르츠발트.. 2014/05/08 4,578
377478 [펌]가슴 찡한 사진이어서 퍼왔습니다. 4 ... 2014/05/08 3,349
377477 언딘, 해경이 잘못해 놓고는 언딘을 악의 축으로 몰아서 우리는 .. 13 ..... 2014/05/08 2,503
377476 언제부턴가 보도블럭이 안 보인다 했더니..ㅋ 12 2014/05/08 4,476
377475 6세, 4개월 아이랑 미국 여행 질문... 28 해지온 2014/05/08 3,422
377474 이런 kbs........ 2 뿜뿌링크요 2014/05/08 1,356
377473 그릇때문에 회사에 전화했어요 2 다행 2014/05/08 2,283
377472 (급해요)지금 기자회견후 시청 분향소 가는 거 집회신고 된거 맞.. 4 슬픔보다분노.. 2014/05/08 1,616
377471 광화문 집회하던 감리교 대학생들을 방해하더니 연행했답니다. 3 속보 2014/05/08 1,558
377470 결론적으로 죽을때까지 기다렸다는거네 20 dd 2014/05/08 4,555
377469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토론회 한답니다. 11 보고계신가요.. 2014/05/08 1,528
377468 긴급 생중계-어버이날"카네이션을 달지 않겠습니다&quo.. 1 lowsim.. 2014/05/08 1,306
377467 친구 아이가..... 5 gk 2014/05/08 1,818
377466 "내 아들 영정을 장례쇼장에 둘 수 없었다" 6 ... 2014/05/08 2,968
377465 저 사람은 웃고 있다 1 -- 2014/05/08 1,201
377464 靑, 국정 부정여론 급등 ‘고민’ 6 세우실 2014/05/08 1,653
377463 척추측만증이라는데 5 2014/05/08 1,656
377462 이 잡것들아 엄마맘 2014/05/08 680
377461 해경 정보요원..실종자 가족동향 파악,녹음하다 딱걸림 9 살인살인 2014/05/08 1,855
377460 언딘 "에어포켓 있었어도 생존자 구조하기 어려웠다&qu.. 20 ... 2014/05/08 3,527
377459 내 아이가 메이커옷을 안 입어서 못찾으면 어쩌나 사연 그후.... 8 세월호 2014/05/08 3,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