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6회 질문이요..

[선재짱]

혜원이 선재 방에서 악보 보다가 메모?해 놓은거보고
막 웃잖아요. 몇번이고 화면 정지시키면서 봐도 모르겠어요.
흐릿해서..
뭐라고 써놨길래 선재가 챙피해하며 빼앗아간건가요..?

[악보뒤에]

혜원 이라고 쓴거 아닌가요

[원글]

그건 어제 선재가 준비한 협주곡 악보 표지에 썼던거구요.
6회에선 피아노 악보 중간에 연습하면서 횟수 정자로
그어놓고 짤막한 메모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내용을 못 봐서요.
저 위엔 소리가 안 들린다는더 저는 화면이 잘 안보이네요

[원글]

선재 방에서요.. 혜원이 빨간 옷 입은 날,
제가 안아드릴께요.. 했던 날이요.

[앗]

마자 그런 장면 있었던거 같아요.
아..내가 놓치는 장면이 있다니...!;;;

[.0.]

어릴때 악보같은데요.. 직접 작곡?한건지..베낀건지..
그후에 일기장 보라고 주고..
당최 컴컴하고 웅성거려서..뭐...

[ㅎㅎ]

씻을때 ㄲㅊ 도 깨끄치 씻어라
...맞춤법 틀리게 써있는데 아마 선재 어머니가 어려서 써놓은거 같았어요
잔소리쟁이라고 선재가 그러더니만 ㅎㅎ

[잉]

고추를 꺠끗이 씻자..뭐 이런 내용 적혀 있었어요 --;;

[헉]

어머님 완전 자상한건지 작가가 너무나 세심하신건지..;;;;;;

[밀회]

시청하는게 그리 자랑스러워서 이렇게 질문 올리시나요?
종편 도와서 .. 새누리당 만년세세 집권 도와주게 생겼네요.

[..]

이드라마에서 선재라는 남주인공은 어릴때 불우한 환경이어서 엄마가 일나갈때 방문을 잠그고가면

전주인이 버리고간 피아노를 가지고 놀며 자란아이로 나옵니다

엄마가 입시당일 자신이 불평한 손난로를 사가지고 갔다가 교통사고로 죽게되죠

모두 자신의탓이라 피아노도 꿈도 접습니다

선재의 대사중 이런대사가 있어요

엄마가 잔소리가 많아서 또래에비해 욕도많이 안하고 생활습관도 좋다고

이장면도 보면 악보에 바를정자를 쓰며 열심히 피아노를 연습한 성실함과


ㄱㅊ랑 겨드랑이도 깨끗히 씻으라고 선재 어릴때 엄마가 써놓은 메모로 선재라는 아이가

충동적이거나 단순한 욕망에 휘둘려 선생님을 사랑하는 아이가 아니라는 작가의 의도로 보여집니다

[졸리]

어머머
전 손두부 사러가시다가 그런줄 알았는데..

[원글]

이제야 확인했네요..
생각보다 충격적!!!인 글귀였군요.
상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미쳐]

위위님..손두부..나..미쳐..구르는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