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아지를 키웁니다.
요크셔 8개월차 작아도 너무~ 작은 . 이뻐도 너무~ 이쁜. ㅋㅋ
다른 사람들 발에 밟힐까 산책 나갈때도 전전긍긍 아흑~ 이뽀.
근데 어제 토리쒸를 안아 올려서 눈을 맞추는데 유독 고추 아래쪽이
눈이 가더란 말입니다.
뭔가 두개가 볼록 하고 핏발이 서 있는거 같고 아니..왜이러니..???
문득 든 생각이 주말에 신랑이 목욕 시킬때 깨갱 막 거리더리
신랑이 항문낭을 너무 많이 짜서 부었구나..아..증말 &&#$&$#$&
말도 못 하는 이 작은것이 얼마나 아팠을것이야..지금 병원을 가야 하나
내일 가도 될까 아 증말..오기만 해봐라..꽉..막..그냥..꽉....
하면서 속상해 하고 있을때.
저희 아들이 거실로 나오더라구요. 아들아~ 아들아~
토리쉬 궁뎅이 있는데좀 봐봐..아빠가 너무 많이 짜서 부었다고 얼마나
아팠을까?? 했더니.
엄마 토리는 숫컷이야..붕알이 내려온 거라고!!!!
아..이제 우리 토리 남자가 되습니다. 여러부운~~
수술해야 하는데 그 작은 몸으로 아플까봐서 못 시켰는데
이번주말에는 시켜야 하겠습니다.
성인이 된 우리 토리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