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 12년.
작년 8월초 연수 받고 그 이후로 몇개월은 집근처 잠깐씩 운전
그래봐야 몇달간 일주일에 한두번 연습한게 전부고
명절때 잠깐 고속도로 운전 해봤고요 (남편동승)
그러다 지난달부터 매일 40분씩 운전을 하는데
출,퇴근 차량으로 밀리는터라 규정속도 80이지만
실제론 40-80을 왔다갔다 해요. 밀리니까.
근데 제가 말이에요.
밀려서 정차했다가 출발할때나 속도를 갑자기 올려야 할때
무섭거나 겁나서 속도를 못 올리는게 아니고
그렇게 급하게 올리거나 과하게 올리거나 하면
차에 무리가 갈 것 같다는 생각에
속도를 잘 못올려요.
그렇다고 규정 속도보다 느리거나 해서 피해를 주진 않는데
요령껏 알아서 팍팍 속도를 못내겠어요.
겁나서가 아니라
차에 무리가 가서 이상이 생길까 그런게 이상하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새차도 아니고 차를 무지 쓸고 닦고 하는 것도 아닌데..
제 이런 증상은 뭘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