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서부여행할 때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미국서부 조회수 : 5,748
작성일 : 2014-04-09 04:51:43

직장문제로 1년 정도 미국에 거주하는데 때마다 여행을 하고 싶기도 하고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랑 이렇게 자유롭게 미국을 누릴 기회가 앞으로는 없겠지 싶어 더 아쉬운데 비용과 정보가 딱 맞추기가 힘드네요. 얼마 전 오렌지 언니라는 분이 미국 서부에 대해 자세히 써 주시는 것 같아 관심있게 봤는데 두 번 글 올리시고 더 글을 안올려주시네요.

 

여름방학 되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예약해야 좀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제 비행기표를 확인하니(저는 동부에 거주해요) 6, 7월은 아무리 싸도 1인당 250불 이상이네요. 대강 계산하니 4인니 가족 비행기표만 1000-1400불 사이, 렌트는 10일 기준에 아무리 biding해서 싸게 해도 300불, 호텔은 1일에 평균 100불씩 하면 1000불, 식비나 입장료는 쓰기 나름이니 계산 불가.....혼자(남편이 대답만 하고 여행일정을 전혀 안짜네요. 씩씩) 여행일정 짜는 것도 너무 힘들고 매일 관광지마다 호텔 예약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여행사에 있는 관광 상품을 보니 괜찮네요.

 

6박7일로 여기저기 다 관광하는데 일인당 600불 이하, 4인이면 대강 2400불이면 관광지 버스, 입장료, 호텔, 식사, 일정 등이 다 포함되어 있어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LA까지 비행기는 따로 구입하고 며칠은 더 연장해서 렌트랑 호텔 예약해서 이 패키지에 포함안된 한두군데 정도 들리고 지인집에 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드는데 한번도 이렇게 관광버스 타고 패키지 여행을 해본 적이 없어서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참 신혼여행은 패키지로 다녔네요. 아이들은 초등, 중등 한명씩입니다.

 

패키지와 자유여행 해 보신 분들...결정할 수 있게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71.5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avenly1
    '14.4.9 7:08 AM (158.184.xxx.7)

    비행기표나 호텔은 아무래도 여름방학기간은 성수기라 6월 중순- 9춸초는 제일 비싼 가격입니다. 공휴일/휴가철 (독립기념일, 감사절, 성탄절, 부활절 등등) 도 마찬가지구요. 이외는 대개 3개월전이 가장 저렴하고 1달 전까지는 많이 비싸지 않구요. 일반적으로 이런 여행은 발품을 팔수록 절약이 되긴 합니다.
    단체여행이 저렴한 것이 호텔과 버스등을 정기적으로 단체로 예약하니까 개인이 하는 것보다 저렴할수 있고 편리하기도 합니다만 시간의 자유가 없지요.
    10일이나 2주정도 비행기표 여유를 두고 6-7일 단체여행하고 나머지 자유여행도 한 방법입니다.
    한인여행사들이 워낙 많아 서부여행은 가격이 그닥 부담이 되지않고 편리하긴 합니다

  • 2. ....
    '14.4.9 7:20 AM (121.175.xxx.156)

    둘다 장단점이 있어요. 근데 자유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행일정 잡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지요. 스트레스라면 단체관광을 하시는 편이... 가격도 싸고, 이동도 신경 안써도되니까요.

  • 3. ..
    '14.4.9 7:55 AM (116.123.xxx.73)

    신경안쓰는 남편에 아이들일으면 패캐지로 다니세요
    대신 강행군에 식사나 숙소는 안습이긴하지만 편해요
    그리고 나서 따로 구경하시고요

  • 4. Luxi
    '14.4.9 8:00 AM (122.32.xxx.2) - 삭제된댓글

    저도 동부쪽 살때 자유여행으로 서부여행했어요. 저희가족은 완전 자유여행스탈이라 고민도 안했었죠.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대중교통으로 구경하고 렌트해서 세콰이아. 요세미티 데쓰벨리 거쳐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가는 일정으로요. 호텔도 다 잡지않고 가면서 스마트폰으로 비딩하면서 다녔어요. 별로 힘들지않았고 브라이언파크에서는 캠핑도 했었네요. 아이들이 컸으니까 다같이 계획짜는것부터 해보세요. 좋은 추억이 될꺼에요.

  • 5. yj66
    '14.4.9 8:26 AM (154.20.xxx.253)

    저는 캐나다 밴쿠버 사는데
    자동차로 미국 서부, 동부 여행 했어요.
    이곳에서 미서부는 자동차로 많이들 가지만
    동부는 대륙을 횡단해야 하는거라 아무도 엄두를 못냈었는데
    저희는 작년 여름에 기어이 하고야 말았네요.

    시간이 많고 운전 체력 자신 있으시면 자동차로 횡단 해보세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횡단할때 중간에 있는 관광지도 들릴수 있구요.
    네이버 블로그'상하이댁' 치시면 여행 후기 올렸져 있어요.

    패키지 여행에서는 볼수 없는 길과 풍경들을 보실수 있어요.
    동서 횡단할때 편도로 3~4일정도 소요됩니다.

  • 6. 그러게요
    '14.4.9 8:59 AM (221.151.xxx.158)

    그 오렌지언니 왜 안오시는 걸까요? 기다리고 있는데...

  • 7. 미서부
    '14.4.9 10:46 AM (114.207.xxx.58)

    미 서부는 패키지 추천해요...

    우리는 패키지여행 재미없다고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타입이지만... 미 서부는 패키지 여행하면서 패키지로 오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땅은 오지게 넓은데 캐나다처럼 숲이 우거진것도 아니고 모하비사막을 가로질러 다니다보니
    도로도 지루하고 황량한 사막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고...식당이나 쉴곳 찾는것도 쉽지않고...
    자유여행으로 왔어도 절대로 자유롭지 못하겠더라구요.

    패키지로 다녀도 힘들어서 여기는 절대로 자유여행 못하겠다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669 경찰, 시신 뺏어간것도 모자라 유골함 돌려달라는 생모마저 폭력진.. 9 펌글 2014/05/20 2,198
381668 지금 대전 상황이라네요 28 이제일어나 2014/05/20 14,070
381667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왜... 9 이해불가 2014/05/20 2,589
381666 남은 실종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2 제안합니다 2014/05/20 1,073
381665 궁금해서 끌어올립니다) 세월호, 구조대에 의문의 남자 11 의문 2014/05/20 5,361
38166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0pm] 정치통-스윕일까, 2승일까 1 lowsim.. 2014/05/20 776
381663 세월호 시국선언 교사 1만5천명 색출작업..무더기 중징계? 15 흠.... 2014/05/20 2,839
381662 재외동포 선거함과 우선적으로 하는 선거함에 대하여 나무이야기 2014/05/20 1,124
381661 전자렌지음식이 건강에 해롭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8 전자렌지 2014/05/20 4,217
381660 속보 세월호 선원이 국정원에게 먼저 보고했다 27 재혼한목사 2014/05/20 5,034
381659 이번주말에도 청계광장에서 모이나요? 6 야자수 2014/05/20 1,365
381658 [종합]정몽준, 하루새 두번 사과…”미안합니다” 11 세우실 2014/05/20 3,394
381657 KBS 드라마 PD들로 제작 거부 선언- 응원하러 가세요- 9 국민의 방송.. 2014/05/20 1,612
381656 미친 정부 덕분에 요즘 인간 관계가 팍팍 줄어드네요..ㅜㅜ 13 ㅇㅇ 2014/05/20 2,457
381655 세월호 사건 재판은 텔레비로 생중계하라! 8 참맛 2014/05/20 862
381654 퀴즈 13 건너 마을 .. 2014/05/20 1,592
381653 혹시 선거홍보 알바 해보신분 계신가요? 4 애들아 미안.. 2014/05/20 2,294
381652 희생자 가족 미행---- 청문회를 이렇게 해 봐라.. //// 2014/05/20 852
381651 일간워스트라는 싸이트는 어떤 곳인가요? 7 .... 2014/05/20 1,352
381650 경찰이 故염호석님 유골함 탈취한 것 보면 투표함을 어찌할찌 짐작.. 아마 2014/05/20 1,321
381649 지식인 사회 “박 대통령 담화는 ‘동문서답’” 1 샬랄라 2014/05/20 1,633
381648 아이들을 여객선으로 수학여행 가게 한 것은 교육부라네요 10 --- 2014/05/20 3,189
381647 as 신청 가능한가요? 3 해피 2014/05/20 965
381646 세월호 청해진해운 1차부도...파산임박 2 진홍주 2014/05/20 1,608
381645 김진표: 보육교사 7만명 공무원화 공약 40 탱자 2014/05/20 4,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