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을 극복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4-04-09 00:17:44

여러가지 상황으로 점점 힘들어지다보니 이젠 너무너무 무기력해졌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늘 집에 있는데도 집안은 엉망이고..

그러다보니 몰골도 말이 아니예요. 살찌고 머리 빠지고 피부는 푸석하고..

왜이렇게 사는건가 싶어서 마음을 먹는데도 몸이 따라주질 않아요..

저의 무기력 상태는 정말 오래되었어요..10년 가까이...

아이들이 저처럼 될까봐 너무너무 두려워요..

정말 간절히 벗어나고 싶어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IP : 1.240.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9 12:21 AM (222.236.xxx.23)

    제가 우울증 걸렸을때랑 증세가 똑같으시네요. 저는 그때 외향은 아직 바뀌지 않았지만 무기력증은 이제 없어졌어요.

  • 2. 원글..
    '14.4.9 12:30 AM (1.240.xxx.68)

    저 병원 가야할까요?

  • 3. .....
    '14.4.9 1:27 AM (211.246.xxx.250)

    전 어떤 일에 실패한 담에 무기력증이 왔는데
    근본적인 부분은 어떻게 못하고 있지만
    기분이 가라앉으면 몸 까딱 못하던 부분은 강제로 운동 끊어서 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외양이나 건강까진 꽤 많이 좋아졌는데, 트라우마 극복은 아직 잘 안되네요. ㅠㅠ

  • 4. 사람들과 만날것
    '14.4.9 7:45 AM (112.173.xxx.72)

    종교생활을 시작하던지 취미를 시작하던지 일을 하던지 뭔가 하나는 시작해야 사람을 만나요.
    아무것도 안하고 잇음 점점 사람들과 멀어져서 나중에 나홀로 고립됩니다.
    취직이 부담되면 좋아하는 취미부터 하나 만드세요.
    외로우면 종교생활도 좋아요.
    사람들과 만나야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라도 뭘 하고 싶은 의욕이 든답니다.
    특별히 종교 없음 가까운 정토회 법당이라도 나가보세요.
    매수 수요일 오전에 법회 있는데 사람들과 스님 말씀도 듣고 마음 나누기도 하고 점심 공양도 하고
    그러면서 어울려 보세요.
    저두 님과 비슷했는데 정토회 다니면서 무기력증 많이 극복이 되었어요.

  • 5. ,,,
    '14.4.9 8:49 AM (203.229.xxx.62)

    누워만 계시지 말고 조금이라도 움직이세요.
    밖에 나가 10분 걷기부터 시작하고 차츰 늘려 가세요.
    햇빛과 바람 쏘이면 기분이 좋아져요.

  • 6. ㅇㅇ
    '16.2.20 2:51 PM (203.255.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떤 일에 크게 실패하고 그게 의식에 엄청 강하게 남아서
    그 계기로 무기력증이 왔네요. 정도가 나아지기까지 몇년 걸리고
    완전히 나아지기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렸어요.

  • 7. 00
    '16.9.19 8:15 PM (42.98.xxx.212)

    사람들과 만날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411 어제 뉴스를 못봐서,,서복현기자 이제 팽목항에서 올라오나봐요. 3 jtbc뉴스.. 2014/07/12 2,765
397410 원희룡이 제주에 중국 카지노 사업을 허가하려나보네요 8 제주도 2014/07/12 2,157
397409 중학교 과학은 어찌 공부해야하나요? 18 웃자 2014/07/12 5,289
397408 싱어송라이터, 보컬가수가 꿈인 딸 8 22살엄마 2014/07/12 2,360
397407 잘 부딪쳐요 5 ??? 2014/07/12 1,659
397406 인천에서 동해안으로가요 3 커피 2014/07/12 1,461
397405 별 세개 이재용은 아직도 싱글인거죠? 20 알려진 사람.. 2014/07/12 12,387
397404 얼음정수기 썼다가 전기세 폭탄맞았네요ㅠㅠ 13 얼음 2014/07/12 15,358
397403 오이지 짍문좀 받아주세요 8 므니도 2014/07/12 2,008
397402 이주남았어요...한여름 산후조리 방법좀 알려주셔요~~! 9 깨꿍 2014/07/12 1,714
397401 간단히 먹고 살기로 했습니다. 8 이제 2014/07/12 4,998
397400 분수에 맞지 않는 집일까요? 8 이사가고파 2014/07/12 3,389
397399 밑에 한의원 얘기나와서 저도...영업 조심하세요ㅠ 6 한의원 2014/07/12 3,577
397398 음경암수술병원추천부탁드립니다 2 수술 2014/07/12 2,160
397397 카카오톡에서 친구 어떻게 추가하나요? 2 ... 2014/07/12 1,944
397396 참사당일 NSC 회의열렸으나..세월호 참사 논의는 없었다. 3 세월호진실 2014/07/12 1,296
397395 처녀때 직장운이 너무 안풀린 사람인데요..삶이란 15 미미 2014/07/12 6,732
397394 오랜만에 홈쇼핑 봤는데 정윤정이 롯데홈쇼핑으로 가있네요. 10 홈쇼핑 2014/07/12 6,892
397393 미치겠어요.. 10 ........ 2014/07/12 2,492
397392 혼자...집회가고 싶어요ㅜㅜ 12 도전적으로 2014/07/12 1,801
397391 한의원갔다가..괜히 씁쓸하네요.. 42 뽕남매맘 2014/07/12 14,338
397390 펜션에서 바베큐할때 주로 어떤거 사가세요? 11 ㅇㅇ 2014/07/12 12,399
397389 갈은쇠고기 소분한 것 이용한 요리 46 새것이 필요.. 2014/07/12 17,383
397388 조원진 'AI' 발언에 유가족 분노.."희생자가 닭이냐.. 2 에휴 2014/07/12 1,650
397387 [급질문]노트북 한영자판이 이상해요.. 1 노트북 2014/07/12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