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상황으로 점점 힘들어지다보니 이젠 너무너무 무기력해졌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늘 집에 있는데도 집안은 엉망이고..
그러다보니 몰골도 말이 아니예요. 살찌고 머리 빠지고 피부는 푸석하고..
왜이렇게 사는건가 싶어서 마음을 먹는데도 몸이 따라주질 않아요..
저의 무기력 상태는 정말 오래되었어요..10년 가까이...
아이들이 저처럼 될까봐 너무너무 두려워요..
정말 간절히 벗어나고 싶어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