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을 극복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4-04-09 00:17:44

여러가지 상황으로 점점 힘들어지다보니 이젠 너무너무 무기력해졌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늘 집에 있는데도 집안은 엉망이고..

그러다보니 몰골도 말이 아니예요. 살찌고 머리 빠지고 피부는 푸석하고..

왜이렇게 사는건가 싶어서 마음을 먹는데도 몸이 따라주질 않아요..

저의 무기력 상태는 정말 오래되었어요..10년 가까이...

아이들이 저처럼 될까봐 너무너무 두려워요..

정말 간절히 벗어나고 싶어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IP : 1.240.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9 12:21 AM (222.236.xxx.23)

    제가 우울증 걸렸을때랑 증세가 똑같으시네요. 저는 그때 외향은 아직 바뀌지 않았지만 무기력증은 이제 없어졌어요.

  • 2. 원글..
    '14.4.9 12:30 AM (1.240.xxx.68)

    저 병원 가야할까요?

  • 3. .....
    '14.4.9 1:27 AM (211.246.xxx.250)

    전 어떤 일에 실패한 담에 무기력증이 왔는데
    근본적인 부분은 어떻게 못하고 있지만
    기분이 가라앉으면 몸 까딱 못하던 부분은 강제로 운동 끊어서 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외양이나 건강까진 꽤 많이 좋아졌는데, 트라우마 극복은 아직 잘 안되네요. ㅠㅠ

  • 4. 사람들과 만날것
    '14.4.9 7:45 AM (112.173.xxx.72)

    종교생활을 시작하던지 취미를 시작하던지 일을 하던지 뭔가 하나는 시작해야 사람을 만나요.
    아무것도 안하고 잇음 점점 사람들과 멀어져서 나중에 나홀로 고립됩니다.
    취직이 부담되면 좋아하는 취미부터 하나 만드세요.
    외로우면 종교생활도 좋아요.
    사람들과 만나야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라도 뭘 하고 싶은 의욕이 든답니다.
    특별히 종교 없음 가까운 정토회 법당이라도 나가보세요.
    매수 수요일 오전에 법회 있는데 사람들과 스님 말씀도 듣고 마음 나누기도 하고 점심 공양도 하고
    그러면서 어울려 보세요.
    저두 님과 비슷했는데 정토회 다니면서 무기력증 많이 극복이 되었어요.

  • 5. ,,,
    '14.4.9 8:49 AM (203.229.xxx.62)

    누워만 계시지 말고 조금이라도 움직이세요.
    밖에 나가 10분 걷기부터 시작하고 차츰 늘려 가세요.
    햇빛과 바람 쏘이면 기분이 좋아져요.

  • 6. ㅇㅇ
    '16.2.20 2:51 PM (203.255.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떤 일에 크게 실패하고 그게 의식에 엄청 강하게 남아서
    그 계기로 무기력증이 왔네요. 정도가 나아지기까지 몇년 걸리고
    완전히 나아지기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렸어요.

  • 7. 00
    '16.9.19 8:15 PM (42.98.xxx.212)

    사람들과 만날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732 서울숲 근처 찜질방 추천 1 서울구경 2014/06/12 3,557
387731 국정원장후보 이병기에게도 관심을.. 4 참극은 여기.. 2014/06/12 979
387730 신랑이 소파에 앉은채 기대어 자네요 2 ㅜㅜ 2014/06/12 1,932
387729 요즘 된장국 뭐 넣고 끓여야 맛있어요? 11 2014/06/12 3,118
387728 이율높은 적금있어도 대출갚는게 우선일까요? 6 안가본길 2014/06/12 2,173
387727 맞선 본지 1달만에 연락하는 남자 - 이유가 뭘까요? 16 내인연은어디.. 2014/06/12 11,095
387726 동네미장원 염색하는 데 보통 얼마하나요? 10 커트 2014/06/12 3,824
387725 변희재 '문창극 발언' 두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역사관” 19 세우실 2014/06/12 3,532
387724 페이스븍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 2 .... 2014/06/12 1,729
387723 영어고수님 계시면 문장구조 단순한것 하나 봐주셔요~ 3 fnginl.. 2014/06/12 1,642
387722 박근혜정부가 국민을 미개인으로 보나 6 ㅇㅇㅇ 2014/06/12 1,589
387721 갑자기 소름돋는 상상 4 미쳤나봉가 2014/06/12 1,882
387720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12 스페셜키드 2014/06/12 6,230
387719 82신문입니다 11 ㄷㄷ 2014/06/12 2,556
387718 아이 돌보기가 죽고 싶을만큼 힘드신 분들 계실텐데요... 9 .... 2014/06/12 2,592
387717 문창극,"과거 강연·칼럼 오해소지 유감"(종합.. 13 .. 2014/06/12 1,925
387716 띵띵한 40대 중반 PT가 제일 확실하게 빠지나요? 4 셀룰라이즈?.. 2014/06/12 3,546
387715 차량 CCTV 며칠정도분 저장되나요? 4 아시는분 2014/06/12 2,055
387714 이번 주 인간극장,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22 인간극장 2014/06/12 9,810
387713 안희정 지사의 '정의란 무엇인가' 2 힐링 2014/06/12 1,261
387712 대치동에 브런치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2 help 2014/06/12 2,100
387711 교유계 분위기 인가봅니다. 1 .. 2014/06/12 1,561
387710 중고등 남녀공학에 대해 여쭤봅니다. 6 베아뜨리체 2014/06/12 1,419
387709 문창극이 제주 4.3 항쟁 언급할 수록 난처한 그네양 4 조작국가 2014/06/12 2,545
387708 대법, 노회찬 '떡값검사' 손배소송 승소 확정 2 세우실 2014/06/12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