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딸이 만나면 제 딸만 주동해서 따돌려요

고민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14-04-08 22:41:34
3년전부터 고등학교친구들과 자식들이 같이 만나는데요..
제 딸이 5세때부터 만났는데 그때 5세가 여아가 3명이고 6세 어니가 1명이였어요.
4이서 만나면 그당시 6세 언니가 주동해서 따돌리더니 해가 지날때마다 2번 만나면 한번씩은 꼭 따돌리네요 . 자주만나는건 아니고 일년에 4번 정도 만나는데 제 딸이 울고 놀이다니고 쫓이다니고..

얼마전에 작년 6세때 같이 놀다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 때 언니가 왜 나랑 안놀아 줬을까?"슬픈 표정으로 묻더라고요..
따돌릴때는 사이 좋게 놀자고 엄마들도 한마디씩 하고 가볍게 넘어가는데 자꾸만 언니가 주동하면서 웃으며 놀리듯 도망가면 나머지 동갑 친구들도 우르르 쫓아가요.. 제 딸은 따라가다 울다하다가 작년부터 따돌리면 혼자 놀더라고요.

동갑친구들과 만나서 놀면 따돌림없이 잘놀거든요..언니가 끼면 따돌리고요..언니는 혼혈이라서 인형같이 생기긴했고요. 언니긴 한데 제 딸이 생일이 빨라서 몇달 차이 안나고 키도크고 체격도 크고요.

또 만나야 하는데 괜히 딸이 상처만 받을까봐 이젠 조심스러워요..
만나서 재미있게 놀고 좋은 추억 만들자고 만나는건데 .. 차라리 안 만나는게 나을까요? 그냥 엄마들끼리만 만나거나 동갑친구들과 아울릴때 만나야할까요?

IP : 58.233.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11:16 PM (58.225.xxx.25)

    님의 따님이 따돌림을 당하는게 확실하다면 굳이 그렇게 온 가족이 다같이 만나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 2.
    '14.4.9 6:34 AM (121.136.xxx.249)

    안만나겠어요
    다른 친구들은 자기아이는 따돌림을 안당하니 모임을 유지하겠죠?
    전 아이가 사진보고 한 이야기 하고 모임에서 빠지겠다고 말하겠어요
    나머지 세 아이가 잘 놀지 다른 아이가 타겟이 될지 모르겠네요
    우리 아이를 희생양삼아 모임을 이어가긴 싫을꺼 같아요
    아니면 윗분 말씀처럼 아이들은 빼고 만나던가 하는게 나을꺼 같아요

  • 3. ,,,,,
    '14.4.9 7:26 AM (1.246.xxx.108)

    그아이가 따돌려서 안나간다고 얘기하고 그만두겠어요
    그아이가 다른아이에게 또 그럴겁니다
    그땐 소문도 안좋을거고 본인에게도 안좋겠죠

  • 4. 조용히
    '14.4.9 7:29 AM (61.43.xxx.68)

    안나가시면 그 따돌림 주동자는 새 타겟을 찾아낼 거에요.
    그런 애들은 어딘가가 꼬여있어서 늘 누군가를 따돌리며 즐기는 거라서요.
    아무리 자기애는 안당한다고 그 엄마들 참 무신경도 하지...특히 그 주동자 엄마는 한 번 야단칠 법도 하구만.
    그런 여자들하고 뭐 계속 보려 하세요. 그냥 조용히 모임에 나가지 마세요. 그럼 그 주동하는 못된 꼬마와 방치하는 무개념 엄마 때문에 새 타겟이 나올거고 그럼 그 모임은 차츰 와해되겠죠.

  • 5. .....
    '14.4.9 9:01 AM (175.195.xxx.187)

    상처 오래가구요. 저도 님처럼 방관했는데 지금 많이 후회합니다. 만날거면 님이 개입해서 상대아이와 엄마에게 확실히 얘기하세요. 엄마가 방치하는 거도 아이에겐 모르는 상처예요. 엄마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란 거 보여주는 거 중요해요.

  • 6.
    '14.4.9 10:22 AM (222.121.xxx.111)

    만나지 마세요.
    아님 아이 데리고 가지 마세요.
    엄마들 친구 인 것과 얘들 친구인 건 다르더라구요.

    전 애들 빼고 만났어요.
    그리고 애가 모임 안오고 싶어 한다고 얘기 했어요.
    이유도 말했고요.
    근데 정말 애는 그 상처가 꽤가더라구요.
    안쓰러웠어요.

  • 7. .....
    '14.4.9 10:46 AM (222.108.xxx.149)

    만나지 마세요.
    아님 아이 데리고 가지 마세요. 222222222

    애 안 데리고 가면 그 따돌림 주동자는 새 타겟을 찾아낼 거에요. 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683 서울공항 화동은 염추기경이 이사장인 학교 아이들.. 9 화동 2014/08/19 3,523
409682 SBS 현직 기자 '교황, 불편해보였다' 박근혜 비판 반향 4 무식한ㄴ 2014/08/19 4,503
409681 남편이 후배를 집에 데리고 온다는 걸 거절... 4 ... 2014/08/19 3,260
409680 노래연습 싸이트같은건 없나요? 8 다다 2014/08/19 1,464
409679 자삭합니다. USSR 2014/08/19 1,109
409678 식기세척기가 이런거군요 38 2014/08/19 15,090
409677 아 유민아빠 얼굴...어떡해요 10 아 어떡해 2014/08/19 3,852
409676 가르쳐주세요~ 유민아빠를 위해 제가할수있는것? 5 세월호제대로.. 2014/08/19 1,165
409675 이순신, 박근혜, 김학의, 윤창중, 문창극, 김수창, 남경필.... 1 수신제가치국.. 2014/08/19 1,871
409674 가정용 컴퓨터 구입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7 마리아 2014/08/19 1,472
409673 인터넷 주택청약 문의 드려요. 1 다누림 2014/08/19 1,551
409672 매운 알타리무... 3 은빈이 엄마.. 2014/08/19 2,157
409671 [국민TV 8월 19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lowsim.. 2014/08/19 761
409670 집에서 볼 지나간 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4/08/19 2,973
409669 생활기록부 독서 감상문에 대해서 4 중3 2014/08/19 1,927
409668 요즘 아파트매매하는거. 뭘모르고 하는 짓인가요? 20 ... 2014/08/19 7,353
409667 어느쪽이 결혼하기좋은 상대일까요? 11 궁금 2014/08/19 2,588
409666 윗사람이 말도안되는 말을 할때 뭐라고 대꾸해요? 3 꽈배기 2014/08/19 1,202
409665 몇 년전 살림돋보기인가...초극세사 청소 장갑 기억하는 분 계세.. 4 청소 2014/08/19 1,913
409664 朴대통령 "쌀 관세화, 더 큰 도약 기회로 바꿀 수 있.. 9 oops 2014/08/19 1,277
409663 결국 시간이 지나고 보니 부동산 미쳤다고 전세산 사람만 개털.... 16 그러네요 2014/08/19 7,167
409662 인물은 정말 잘났는데 끼가 없는 딸 7 .. 2014/08/19 4,171
409661 4.16 애들이 죽었는데 추석이 다되가네요... 8 시간이없네요.. 2014/08/19 1,181
409660 (속보)세월호유가족, 세월호법 여야 합의안 '반대' 결정 18 무효 2014/08/19 2,381
409659 박영선은 장남감 완구를 무지조아하나? 2 닥시러 2014/08/1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