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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외의 맞춤법

...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14-04-08 21:56:20
저만 그런가요? 저는 여태 살면서 '넉근히'가 맞는 줄 알았네요.
'너끈히'군요. 예전부터 이랬나요? (아직까지 인정하지 못하는 ...^^)
써 놓고 보니 넉근히가 좀 이상해보이긴 합니다만.

여러분에게 의외의 맞춤법 어떤 거 있으셨나요?
IP : 219.90.xxx.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로
    '14.4.8 9:57 PM (39.7.xxx.129)

    희한하네◀◀◀◀◀이거를 30년 동안 희안하네로 알고 살았어요.

  • 2. ..
    '14.4.8 10:00 PM (123.215.xxx.35)

    넉근히는 처음 보네요
    82에서 잔듸라는 말 처음 봤는데 너무 웃기고 이상한 거에요
    그래서 찾아보니 예전에는 잔듸가 맞는 말이었나봐요ㅋ

  • 3. 저는
    '14.4.8 10:02 PM (92.109.xxx.64)

    갹출요. 각출 아니고 갹출이 표준어더라구요.
    얼마전엔 꼬치 산적할때 꼬치를 다들 꼬지 또는 꽂이로 알고있어 기함한 적 있어요. 82에서요.

  • 4. 근데
    '14.4.8 10:09 PM (218.51.xxx.150)

    각출이라는 말은 사실상 거의 안 쓰는 말이죠.
    각자 나온다.. 는 뜻.

  • 5.
    '14.4.8 10:10 PM (39.7.xxx.252)

    우뢰와 우레요
    소설책에 우레로 나오는데 전 오타인줄 알았어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 6. 금잔듸
    '14.4.8 10:10 PM (1.231.xxx.40)

    희한하네요, 꼬치라니요ㅎㅎ

  • 7. 다필요없고
    '14.4.8 10:10 PM (218.51.xxx.150)

    되와 돼나 좀 구분했으면..ㅋ

  • 8. 가장 많이 틀리는 게
    '14.4.8 10:12 PM (39.7.xxx.252)

    돼~를 되~로 쓰는 거 같네요

  • 9. ㅎㅎㅎ
    '14.4.8 10:19 PM (116.32.xxx.137)

    넉근히는 신선하네요 ㅎㅎㅎ
    전 아사무사하다 혹은 아삼무사 하다 인줄 알았는데
    어사무사 라는 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 10. ^^
    '14.4.8 10:23 PM (211.196.xxx.205)

    너끈히로 알고 있었어요..
    폄하 아니라 폄훼
    오손도손 아니고 오순도순..
    우레가 맞아요..

  • 11. ..
    '14.4.8 10:27 PM (123.109.xxx.17)

    ^^님..
    오손도손, 폄하는 표준어로 바꼈답니다~~

  • 12. ...
    '14.4.8 10:27 PM (175.112.xxx.171)

    전 금세!

    얼마전까지 금새로 알고 있었음

  • 13. 하늘빛무지개
    '14.4.8 10:31 PM (110.70.xxx.181) - 삭제된댓글

    눈곱 눈살
    표준어 헷갈려요ㅠ

  • 14. 저는
    '14.4.8 10:31 PM (92.109.xxx.64)

    외국인데 가끔 한인커뮤니티보면 왜그리 짐 소포를 한국으로 붙이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 15. 저기
    '14.4.8 10:33 PM (14.34.xxx.99)

    저기 ..님, "바꼈답니다"는 틀렸고 "바뀌었답니다"가 맞습니다~
    (기왕 맞춤법 이야기 나와서 말씀드린 거니 언짢아 마시길...)

  • 16. ...
    '14.4.8 10:36 PM (118.221.xxx.224)

    우뢰와 우레는 같은 말이긴 한데요..
    우뢰는 한자이고 우레는 한글이에요
    우레를 억지로 한자로 표기하다보니 나온 말이라네요
    천둥과 같은 의미이고,,
    우레로 순화해서 써야합니다..

  • 17. 한국
    '14.4.8 10:38 PM (112.165.xxx.104)

    사람이지만 한국어 진짜어렵다
    T T

  • 18. 또마띠또
    '14.4.8 10:46 PM (112.151.xxx.71)

    저는 장밋빛 인생
    장맛비

    사이시옷이 왜이리 어색한지요.

  • 19. 또마띠또
    '14.4.8 10:47 PM (112.151.xxx.71)

    그리고 복막염을 봉마겸이 아닌 봉망념이라고 읽는다는 사실이 좀 어색합니다.

  • 20. kiki
    '14.4.8 10:47 PM (223.62.xxx.39)

    폄하와 폄훼 둘다쓰는 말입니다.
    폄하 (貶下) [폄ː-] 「명」「1」가치를 깎아내림. ¶패주로서의 의자왕은 마땅히 그 국멸의 책임을 짊어져야 할 군왕으로서 가차 없는 폄하가 감수되고 있는 것이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 21. kiki
    '14.4.8 10:47 PM (223.62.xxx.39)

    폄훼 (貶毁) [폄ː-] 「명」남을 깎아내려 헐뜯음. ¶그녀에 대한 상상력은 항상 나의 조울증 습벽 때문에 과장과 폄훼가 따른다.≪김원우, 짐승의 시간≫§ 「비」 폄론(貶論). 폄사(貶辭)

  • 22. 결제랑
    '14.4.8 10:49 PM (61.79.xxx.76)

    결재의 구별도 어려워요.
    결제는 돈 계산에
    결재는 서류 승인에.

  • 23. 나중에
    '14.4.8 10:56 PM (182.212.xxx.40)

    봬요~

    다른엄마에게 이리문자보내니
    나한텐 뵈요~라고 보내더라구요
    아마 뵈요가 맞다고 말하고싶었는지.

  • 24.
    '14.4.8 10:57 PM (112.148.xxx.178)

    한국말 어려워요

  • 25. 사라사
    '14.4.8 10:58 PM (223.62.xxx.130)

    제발 어의없다 와 문안하다 는 말 만이라도
    안쓰셨으면 ᆞ

  • 26. ...
    '14.4.8 11:01 PM (58.225.xxx.25)

    어리버리(x) 어리바리(o)

  • 27. ㅇㅇ
    '14.4.8 11:02 PM (183.96.xxx.102)

    인마 인마 하지마 인마

  • 28. wjs
    '14.4.8 11:19 PM (121.137.xxx.87)

    일가견을 일각연이라고 쓰는 사람도 봤어요

    술취했을 때 쓰는 거나하게를 건아하게라고 쓰고..

  • 29. 왠지
    '14.4.8 11:29 PM (124.111.xxx.188)

    웬만하면...헷갈려요. 웬일이니...오늘 왠지...주의깊게 쓰려고 노력하는데도 가끔 실수해요. 닦달도...하도 닥달이라고 쓰니까 그것이 맞는건가..싶고...

  • 30.
    '14.4.8 11:31 PM (220.80.xxx.114)

    제발 호텔에는 묶지말고 묵었으면 좋겠어요 심지어 출판된 책에도 숙소에 묶다라고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랜 기억이...

  • 31. 근데
    '14.4.8 11:33 PM (121.137.xxx.87)

    요즘은 웬만하면도 자꾸 왠만하면이라고들 쓰더라구요
    왠지 빼고는 거의 다 웬으로 써야 맞는건데 말이죠
    3월에 왠 눈이 와..이러던데, 틀린거지요

  • 32. 댓글 중에 맞다고
    '14.4.8 11:44 PM (203.226.xxx.124)

    >맞는다고

    맨날도 표준어로 인정되었어요~^^

  • 33. ...
    '14.4.9 12:06 AM (118.221.xxx.224)

    하도 사람들이 맨날이라고 쓰니까요..
    짜장면처럼 복수표준어로 되었어요

    저도 표준어 공부도 많이 하고 잘 안 틀리는 편인데..
    일상 생활시에
    '만날' '자장면'하는 분이 있긴 했던가요?^^
    만날=맨날
    자장면=짜장면 이제 복수표준어입니다..
    맘껏~쓰세요 ㅋㅋㅋ

  • 34. con
    '14.4.9 12:45 AM (122.36.xxx.165)

    맨날도 만날이라고 써야한다고 하는 분들 있었는데 좀 좀 답답했어요.
    봬요도 꼭 뵈요가 맞다고 윗분 처럼 봬요라고 말하면 자기도 뵈요로 맞받아치고... 그냥 웃어요ㅋㅋ

  • 35. 표준말
    '14.4.9 1:40 AM (118.44.xxx.222)

    에구... 표준말 헷갈리는것 많네요.

  • 36. 저는
    '14.4.9 6:04 AM (220.94.xxx.138)

    삐지다가 맞는 줄 알았어요
    표준은 삐치다.
    복수 표준어도 정신없고.
    띄어쓰기가 너무 어려워요ㅠㅠ

  • 37. ===
    '14.4.9 7:03 AM (217.84.xxx.31)

    헉....뵈요가 맞는 줄..
    어리바리도 몰랐구요.
    웬만하면도...

    정말 왠일이니;; 이건 맞죠? -.-

  • 38. 아뇨
    '14.4.9 7:16 AM (211.36.xxx.20)

    윗님.. 웬일이니가 맞아요. ㅎㅎ

  • 39. 돈이나
    '14.4.9 7:23 AM (223.33.xxx.123)

    택배 부치다?
    붙이다? 뭔가요?

  • 40. ..
    '14.4.9 7:46 AM (1.224.xxx.76)

    저는요
    '각지에서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모여' 할때 내노라 라고 쓰는줄 알았는데
    티비 자막에서 내로라 하고 쓰이는거 보고
    멘붕 왔던 적이 있어요..

  • 41. ㄴㄷ
    '14.4.9 7:59 AM (180.224.xxx.37)

    바라는 적응안돼요. 늘 바래.. 로 쓴다는

  • 42.
    '14.4.9 8:50 AM (115.136.xxx.24)

    저도. '바라'라고 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사람들이 사용안하는 표준어는 비현실적인 거 같아요

  • 43. ...
    '14.4.9 10:15 AM (219.90.xxx.7)

    ^^ 재밌네요.
    '단백한 국물'도 종종 보여요.
    반면 '~하길 바라.'는 정말 이상해요.
    헌데 맞춤법 검사기에 돌려보니 '잘 살기 바래.'에 오류가 없다네요.

  • 44. 저장해서
    '14.4.9 10:26 AM (61.82.xxx.151)

    공부해야겠어요
    우리말 50년 가까이 쓰도 넘 어려워

  • 45. 어려워
    '14.4.9 10:34 AM (211.57.xxx.106)

    '왜'가 되면 왠지, 다른 경우는 다 '웬'이고요.
    '얻다'는 '어디에다'가 줄어든 말이라 '얻다 대고'라고 써도 맞아요.
    택배는 '부치다'예요~

    맞춤법 찾아볼 때는 표준국어대사전으로 보시는 게 제일입니다. 검사기는 단어자체로 보더라고요.

  • 46. ㅇㅇ
    '16.7.21 9:30 PM (172.56.xxx.19)

    맞춤법 결제 돈 계산, 결재 서류 승인.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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