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공무원 vs 대학교 관련된 현직자 가족의 답변입니다.

..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4-04-08 21:06:50

약간 다르긴한데요. 제 동생 케이스 알려드릴께요.

저희집이 어려운형편도 아니고, 평범한 가정입니다.

집 있고, 부모님 연금나오시고 노후 준비돼었으시고, 자녀들 번듯한 직장다니고 있는정도랄까요??

제동생 서울  서성한 다니다가 군대를 갔습니다.

일반 국군은 아니고, 의무소방입니다.

거기서 모 공기업 입사 준비를했고 제대 무렵 합격을했죠.

동생은 처음공부한게 합격한거라 취직을 쉽게생각하고 안간다길래

제가 딱 2년만 다니고 니맘대로 하라고 살살 달랬죠.

지금 어떨까요?

동기 남자들보다 적게는 4살, 많게는 10살이상 어리구요,

지금 32살이고 곧 과장됩니다. 중간에 휴직안했으면 과장벌써 됐을거구요.

 학교요? 졸업하고 대학원 다녀요.

휴학하고 회사다니다가 회사 휴직하고 학교다니고

나중엔 병행했습니다.

회사에서 학위나 공부로 3년휴직이 돼구요,

학교도 군대제외하고 2년인가 휴학이됩니다.

둘다 포기하지마세요.

어짜피 공무원 바로 발령 안납니다.

일단 학교가시고, 발령 기다리세요.

병행하면 좋겠지만 어렵다면 휴직이나 휴학하면됩니다.

이해돼셨나요??? 머리쓰세요 머리. 왜 하나만 택하려고 하시죠???

근데 대학입시와 9급 동시 합격할정도면 머리도 좋고 입시스타일인데

7급이나 더 높은 고시준비하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안주하지마세요.

IP : 121.162.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9:09 PM (218.51.xxx.150)

    아래 질문은 택일을 한다면.. 이 전제이긴 했었는데
    이 글도 참고가 되겠네요.

  • 2. 일단
    '14.4.8 11:12 PM (175.113.xxx.63)

    집안이 어려운것 아니면 경희대영문과 일단 붙은거 조기졸업하고,, 그 이후에 7급 보는걸로 했으면 좋겠네요

  • 3. 일단
    '14.4.8 11:14 PM (175.113.xxx.63)

    대학생활 많이 즐거워요.. 취업걱정도 안하고 일단 공무원 할꺼다.. 나는 20살에도 9급붙었었다 생각하고 그저 대학생활만 즐기면 돼잖아요. 경희대 캠퍼스도 아름답고.. 옆에 외대도 구경가고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대학생활인데 그걸 못겪어보는건 너무 아깝잖아요 돈이 다가 아니에요 공무원이 돈보고 하는 직장도 아닌데..
    20살이 대학붙엇는데 대학도 못가고 일한다는게 너무 불쌍한것 같네요..

  • 4. 무지개1
    '14.4.9 10:17 AM (211.181.xxx.31)

    진짜 도움되는 답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350 172cm 63kg 12 ... 2014/08/15 3,017
408349 [국민TV 8월 1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1 lowsim.. 2014/08/15 703
408348 인연이란게 존재하나요? 8 ..... 2014/08/15 4,398
408347 현재 종각 근처 사진입니다. 7 ㅇㅇ 2014/08/15 2,730
408346 당뇨환자가 많아진 이유는요?? 12 멍멍 2014/08/15 5,721
408345 위생개념이 없는 직장동료 8 2014/08/15 3,383
408344 일본어 하시는 웹디자이너분 혹시 계실까요. 3 xdgasg.. 2014/08/15 1,205
408343 씻은 닭안심살..어디다 보관해야해요? 2 2014/08/15 996
408342 소액암으로 진단금받으면 일반암걸렸을때진단금못받나요 3 모모 2014/08/15 2,489
408341 노키즈존 논란에 묻습니다. 67 5세맘 2014/08/15 10,413
408340 이 순간이 꿈 이었으면... 11 친정엄마 2014/08/15 4,909
408339 춘천 반나절 다녀온 후기 2 춘천 2014/08/15 3,325
408338 드디어 물대포 등장 9 ee 2014/08/15 2,971
408337 남자에게 어느정도 자유를 허락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건가요? 11 l모르겠음 2014/08/15 3,813
408336 커텐 가격 때문에 남편과 싸웠어요 21 ㄴㄴㄴㄴ 2014/08/15 20,005
408335 중간고사,기말고사 없는 초등학교는 '시험 성격의 시험'을 어떻게.. 4 별5 2014/08/15 1,595
408334 시간 안 채우는 실력있는 과외 선생님.. 49 엄마 2014/08/15 7,286
408333 종각이에요. 경찰이 막아서고 싸우고 있어요. 13 나거티브 2014/08/15 2,751
408332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해하는 한 장의 사진! 6 사진한장 2014/08/15 3,906
408331 정선희씨 허리 엄청 가늘어진 것 같네요 19 // 2014/08/15 7,015
408330 지금 광화문에 기독교 목사가 시복식 단상 앞에서 기도회해요. 18 .... 2014/08/15 6,776
408329 목동 뒷단지 목동고 영어 내신 잘해주는 학원 좀 알려주.. 1 .. 2014/08/15 1,608
408328 쌀벌레 퇴치법 하나 공개요. 6 물처럼3 2014/08/15 2,233
408327 신고된 집회코스는 끝났어요. 하지만.. 2 나거티브 2014/08/15 1,293
408326 조언부탁드립니다. 11 댓글감사 2014/08/15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