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도시락 석식 싸 보신 분 계실까요?

오죽하면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4-04-08 17:33:53

아이가 학교 급식이 너무 맛없다면서 못 먹겠다고 맨날 푸념해요.

심각성이 있어 학부모들이 말하고 한번 업체가 바꼈는데도 여전하다네요.

아이는 도시락을 싸 주면 안되냐 그러고

걱정은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석식까지 도시락이 괜찮을런지

우리도 예전에 도시락 아침에 싸 가서 저녁에 먹긴 했었지만

그 땐 지금 애들처럼 호강스러울 때가 아니라서 잘 먹었지만

애가 잘 먹을 지 모르겠네요.

그런 급식비가 6만원 돈이네요, 싸지도 않아요.

차라리 더 비싸도 애들이 맛있게만 먹는 다면야..

급식 중단하고 도시락 석식 싸는 거 가능할까요?

저녁에 매일 배달한다는 엄마도 있던데

그건 너무 힘들거 같네요.

다른 학교는 급식이 잘도 나와서 아무 상관없구만 우리 학교만 왜 이런 고민을 해야 하는지..

IP : 61.79.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8 5:46 PM (211.234.xxx.189)

    같은고민중입니다
    공립고이고 직영인데 맛도 그다지..양은 엄청적게..
    더달라해도 안주고
    아이둘 키우면서 학교 영양사에게 전화해보긴 첨이에요
    그래서 저녁급식을 어찌할지 고민중입니다

  • 2. 야자좀 안하면 안되나요
    '14.4.8 5:54 PM (222.119.xxx.225)

    제가 과외하는 애들도 야자를 못빠져서 안달인데
    학교에서 근무해봤지만 진짜 야자 비효율이에요
    집에와서 밥 한끼라도 편히먹고 개인적으로 배우고 독서실 가고 그럼 좋을텐데..
    저녁도시락이..6월부터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 3. 저요
    '14.4.8 8:09 PM (220.94.xxx.138)

    3년 쌌어요
    여름 걱정 되었는데 애들 에어컨 트니까
    교실 사물함에 넣어도 괜찮더군요
    보온 도시락에는 밥과 불이 닿은 반찬을 넣고
    김치나 샐러드 과일은 아이스팩에 따로 싸요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살 때 넣어주는 봉투있죠
    거기에 시원한 찬통과 아이스팩을 넣어요
    상할까봐 모든 반찬은 새벽에 조리해서 한 김 날려 쌉니다.
    겨울엔 컵라면 인스턴트 스프같이 뜨거운 물 부으면 도는 것도 곁들였어요
    공부하러 가는지~먹으러 가는지~ ㅎㅎ
    도시락 싸오는 친구들 있어서 날마다 진수성찬,
    엄마들의 도시락 배틀 같았네요

  • 4. Eun
    '14.4.9 1:31 AM (118.32.xxx.251)

    야자 아니더라도 학원오기전에 석식먹고 오는 애들이 있는데요
    석식이 너무 기름져서 소화도 잘 안되고;;; 자꾸 졸립고 그렇다고
    도시락싸오는 애들이 늘어나더라구요. 사먹는 것 먹는 것도 마땅치않고.
    과일 야채와 탄수화물위주로 싸주시는 게 좋아요.
    저녁때 집중해서 공부하다보면
    머리아프다는 애들이 많던데 그게 하루종일 두뇌를 너무 많이 써서 그렇더라구요.
    고기류는 기름없이 담백하게 찌는 방식으로 약간만 넣어주시구요.
    너무 푸짐하게 맛있게만 하시면 결국 또 졸려해요 소화하는데에 에너지가
    쏠리거든요.
    에효 제가 다 도시락 집을 하나 만들까 하네요
    애들이 너무 먹을 데도 마땅치않고
    값은 비싸고
    조미료범벅에 기름범벅...

  • 5. 저희 고딩은
    '14.4.9 8:37 AM (121.88.xxx.132)

    한끼당 석식이 4천원인데, 먹을만 하다던데요..
    중식보다 석식에 더 신경 쓴다고 학교에서도 그랬고요..
    주말엔 도시락 싸가는데, 도시락은 앞으로 더워지면 조금 힘들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860 (공유) 나쁜 걸 나쁘다고 말할 때의 요령 1 소셜네트워크.. 2014/07/17 2,167
398859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모는 박근혜 2 이기대 2014/07/17 1,544
398858 유럽이나 미국 애완동물 궁금한거 하나 있어요 ㅁㅁ 2014/07/17 1,160
398857 어디서 본 듯한 럭셔리 2014/07/17 1,306
398856 [잊지않겠습니다] 이런 글이 베스트로 가야하는데... 4 청명하늘 2014/07/17 1,163
398855 남자들조차도 본가보단 처갓집식구들과 여행가는걸 더 좋아하지 않나.. 64 여행 2014/07/17 12,374
398854 해물탕 국물이 많이 남았어요. 팁좀 부탁드려요. 5 재활용 2014/07/17 2,129
398853 전남편의 아이에 대한 무심함 69 멘붕녀 2014/07/17 12,971
398852 키우는 동물이 늙고, 아픈게 두려워요. 19 ..... 2014/07/17 2,482
398851 오늘 고3 진학상담 다녀왔는데요. 20 고민입니다 2014/07/17 4,164
398850 이 접시 브랜드가 어디일까요? 3 접시질문 2014/07/17 1,976
398849 뿌리 염색이 잘 안나왔는데요 3 .... 2014/07/17 1,776
398848 줄넘기하다 머리가 아프기도 하나요? 1 ㅇㅇ 2014/07/17 1,065
398847 직장 처세 조언 좀 해주세요. 7 사장 2014/07/17 2,224
398846 "쥬단학"의 뜻이 뭔가요? 16 궁금 2014/07/17 29,445
398845 일본 여자분들의 특성? 11 ... 2014/07/17 5,048
398844 요즘 낮에 걷는건 미친짓일까요 9 .. 2014/07/16 3,239
398843 여러분은 다시 돌아간다면 하고싶은 일 있으세요? 3 라미레즈 2014/07/16 1,536
398842 (잊지않겠습니다22) 최혜정 , 유니나 선생님... 2 산이좋아 2014/07/16 1,312
398841 도와주세요. 사고 후 다리를 잃은 분께 뭘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9 wish 2014/07/16 1,696
398840 부등시(시력차이) 어떻게 해야되죠? 5 휴~~ 2014/07/16 1,508
398839 킥보드(?)타고 출퇴근 웃길까요?? 30 노망녀?? 2014/07/16 8,893
398838 도대체 이게 무엇인지요?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2 르네상스 2014/07/16 1,715
398837 유아학습지 하는데 8 유아학습지 2014/07/16 1,537
398836 친구관계가 좋지 않은 아들걱정이에요... 2 ooo 2014/07/16 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