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인 총 생활비 40만원이 많이 쓰는건가요?

말씀부탁드려요 조회수 : 7,193
작성일 : 2014-04-08 14:32:45
어제도 같은 글 올렸어요
어제 저녁 시간 대에 올려서 댓글 들이 적어서
댓글 들 조금 더 받고 싶어서 또 올려요 양해 구합니다
서울에서 20살 아들과 저,둘 생활비를 모든 공과금과 식비 포함 40만원을 남편이 줍니다
요즘 물가에 슈퍼 한 번 보면 보통이 5~6만원 나오는데
저희보고 많이 먹는답니다 아끼랍니다
댓글 보여 주려고 또 올려요
3,4인 가족 생활비도 참고가 될 것 같아요
부탁 드립니다


IP : 61.43.xxx.88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2:35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혼자도 그정도 더 쓸듯..

  • 2. 성인
    '14.4.8 2:36 PM (218.38.xxx.93)

    두사람의 생활비를 40만원??
    남편 딴나라 살다 왔어요??
    님보고 나가서 돈벌라는 소리같은데.....

  • 3. 남편 월급은
    '14.4.8 2:36 PM (61.43.xxx.88)

    대기업 세후 5800~6000정도 됩니다

  • 4. aaa
    '14.4.8 2:37 PM (175.253.xxx.5)

    혹시 아드님이나 원글님은 간단한 알바같은거 불가능하신 상태인가요

    남자들이 저렇게 말할때는
    내가 내놓을수있는 최대치는 이거니까
    모자르면 모자르는 돈은 늬네가 벌어서 써. 뭐 이런뜻입니다.

    40이면 전기가 끊기거나 쌀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으니
    최소한만 자신이 해주고 나머지는 각자 돈 필요한 사람이 해결하라는 마인드같아요.
    한마디로 본인이 번 돈을 식구들이 쓰는 것을 억울해하고 아까워하는
    결혼 안하고 혼자 사셨으면 좋았을 것 같은 분.

  • 5.
    '14.4.8 2:39 PM (175.223.xxx.14)

    남편분님







    넌 나쁜 새뀌다

  • 6. ...
    '14.4.8 2:39 PM (121.157.xxx.75)

    이곳에 대학생자녀 용돈에 대한 질문 나오면 저 금액 말씀하시는분들도 있을걸요??
    제가 원글님댁 경제사정을 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기도 뭐하고...
    저라면 알바합니다~

  • 7. ....
    '14.4.8 2:40 PM (175.112.xxx.171)

    그 남자 혼자 살라고 하세요
    그돈 다 짊어지고 머할라고 그러나

    40만원이면 식비도 힘들겠네요
    걍 머 라면만 사먹고 살아라?????

    진쫘~ 짠돌이 짠돌이 상짠돌이네요

  • 8. ㅁㅁㅁ
    '14.4.8 2:40 PM (112.152.xxx.2)

    애 하나있는 세식구인데 식비 제외하고 공과금만 40만원이 넘는데요.
    남편이랑 애는 집에서 아침이랑 주말식사만 하는데도 식비만 40만원이 넘구요..
    그렇다고 뭐 잘해먹는것도 아닙니다...

  • 9. ....
    '14.4.8 2:40 PM (218.159.xxx.136)

    보건복지부의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결정한 2014년 최저생계비 2인가족이 1,027,417 이라네요..
    1인가구가 603,000원 정도되구요..

  • 10. 사는게 신기한데요
    '14.4.8 2:41 PM (122.34.xxx.34)

    저희는 4인가족이지만 거의 3인만 생활하는게 관리비만 40은 넘게 나와서 ...
    뭐라 할말이
    대체 뭘 먹고 사나요 ? 애들 먹이려고 딸기 한바구니만 사도 요즘 많이 내려서 만원이고
    두번 먹을 거리도 안되던데 ...
    초등 중딩 먹을 밥상만 차려도 한끼에 만원 가지고 차릴것도 없던데
    20살 아들하고 엄마하고 한달에 얼마치 먹고 사시는 거죠 ?

  • 11. 헐..
    '14.4.8 2:41 PM (1.244.xxx.132)

    20살 아들과 님..
    두사람모두 먹는것 둘이 알아서 벌어 사먹으란 소리로 들리네요.
    어디가서 알바를 해도 각자 한달에 40은 벌겠는데.

    그냥 두사람의 식비를 자신이 책임진다는것도 부담스럽다는 소리같아요.
    많이 먹는다 적게먹는다 소리 한다는 자체가 우습잖아요.

  • 12. 차라리
    '14.4.8 2:43 PM (211.246.xxx.67)

    남편에게굶어 죽이라고 하세요.

  • 13.
    '14.4.8 2:43 PM (222.117.xxx.22)

    남편분이 주시는 생활비가 공과금포함이라면 심하게 짜십니다.
    부인과 아들 둘다 식사나오는 직장다니는 거면 몰라도
    금액이 40 평형 아파트관리비 수준이네요
    나가서 실제로 장한번 안봐본 사람이 책정한 금애같아요

  • 14. 세상에나..
    '14.4.8 2:44 PM (221.141.xxx.112)

    공기 먹고 사시는 재주가 있으신가 보네요.
    아님 원글님이 따로 벌어서 보태시는 건가요? 남편은 그돈 다 뭐한대요?
    40이면 스무살 아들 한달 용돈 밖에 안되겠네요.
    저희집 관리비랑 가스만 해도 20-30은 됩니다. 보험은 안들고 세금은 안내나요?
    정말 어이가 뺨을 칠 노릇이네요.
    장 볼 때마다 남편 대동하세요. 40에 맞춰 살지 마시고 영수증 들이밀고 부족한 거 매번 더달라 하세요.
    공연히 제가 열불이 납니다. 그보다 훨씬 많이 쓰지만 모자라긴 마찬가지여서 그럽니다. ㅋㅋ

  • 15. 용돈 액수
    '14.4.8 2:44 PM (211.208.xxx.72)

    우리 애 용돈이 현금과 카드 합해서 약 60~70 만원인데..

    원글님 남편분은 월500만원이 실수령액이네요.

    어찌 40만원 가지고 한 달 식비와 공과금을 해결하라는 것인지 그냥 웃기네요.

  • 16. 20살 아들이면
    '14.4.8 2:44 PM (211.178.xxx.40)

    대학생일텐데...대학생 한달 용돈도 3, 40만원은 주지 않나요? 어찌 그 돈으로 생활을 하라는 건지...
    남편분이 이상해요.

    저희는 5인 가족인데 대략 400 정도 쓰나봐요.

  • 17. ,,
    '14.4.8 2:45 PM (121.148.xxx.248)

    남편분 의중은 돈벌어서
    써보라는 것 같네요.

  • 18. 헐~~
    '14.4.8 2:46 PM (1.229.xxx.97)

    관리비(전기,수도,난방포함)만 25~30만원 스맛폰 3만원*2대=6만원(최저)
    쌀 10kg 구입해서 간장에 밥 비벼먹어도 모자르겠네요.

    남편분 한달 용돈은 얼마 쓰는지 궁굼하네요.

  • 19. 일단
    '14.4.8 2:46 PM (210.123.xxx.216)

    자세한 가정사는 모르겠고
    그냥 상식 선에서는..
    일단 20세 아드님은 스스로 용동 벌이 필요하실 것 같구요
    아르바이트든 취직이든 능력 닿는 안에서 경제적 자립이 최우선되어야 합니다. (사실 이건 이분들 말고도 원래 필요한 거죠)
    그리고 원글님도 아르바이트든 뭐든 하시구요
    남편분 사정은 모르겠으나
    다른 살림 사시는 건지
    와이프나 식구들이 진절머리 나는 건지
    연봉 7-8천 받으면서 40만원 생활비로 내놓을 거면 그냥 이혼하세요.

    본가 쪽으로 도움이나 책임이 필요해서인지, 그게 사람 목숨이 오가는 문제나 부모님 병환 등의 문제이고
    와이프와 의견이 안 맞아서 그러는 거라면... 예외구요

    노후 대비와 게으르고 의존적인 가족들에 대한 본인만의 판단이라면..
    그냥 이혼하고 혼자 고급 양로원 들어가 사세요
    사람은 입에 밥풀만 들어간다고 살아지는 거 아닙니다.
    가족은 가축이 아니에요.

  • 20. dd
    '14.4.8 2:49 PM (14.138.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관리비+ 전기 수도료만 50에
    이번달 대학생아들 용돈만 50 인데요?
    남편분 다른나라 살다오심?

  • 21. 쯔쯔
    '14.4.8 2:50 PM (115.140.xxx.66)

    어쩌다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셨어요

    원글님도 그렇지만 아드님이 불쌍하네요

  • 22. ....
    '14.4.8 2:50 PM (175.112.xxx.171)

    남편이 개룡남인가 보네요

    저런사람 늙어죽을때까지 안변합니다

    여지껏 애키우는 20년동안 어찌 살았는지 안봐도 훤하네요
    앞으로 남은 인생 적어도 40년인데 어쩌시려고???
    짠도리들 그 성향 못고칩니다.

    진짜 저런남자 머하러 결혼했을꼬??????

  • 23. 휴...........
    '14.4.8 2:51 PM (183.101.xxx.9)

    저희집 강아지두마리 한달식비만해도 그것보다 많아요
    개도 안커요....
    원글님이랑 아들이 혹시 무슨 죽을죄같은걸 지었나요?

  • 24. 낚시
    '14.4.8 2:52 PM (14.52.xxx.6)

    진정 낚시글이길 바랍니다. 아니라면

    남편이 미쳤다고 볼 수 밖에. 장난 합니까?

  • 25. ㅎㅎㅎ
    '14.4.8 2:55 PM (116.39.xxx.32)

    남편한테 그럴거면 혼자 살지 (그리고 혼자 그 비용으로 살아보라고) 뭐하러 결혼했냐고 물어보세요

  • 26. 지혜
    '14.4.8 2:58 PM (223.62.xxx.56)

    헉 그럼 4명이 살면 80만원가지고 살아야되네요?

  • 27. ....
    '14.4.8 2:58 PM (27.1.xxx.64)

    혼자도 그보단 더 씁니다만....-_-;

  • 28. 으음
    '14.4.8 2:58 PM (175.253.xxx.5)

    위에도 한 번 원글님이랑 아드님 알바하시라고
    남편분은 결혼 안하셔야 했다고 댓글쓰긴 했는데요.

    여기 82에도 가끔 올라오잖아요.
    시부모님 둘다 60대 라서 건강한데 아무 일도 안하고
    우리가 드리는 한 달 40만원 생활비 적다고 난리다.
    그러면 댓글들 반응이 사지 멀쩡한데 아파트 경비나 애보기라도 하시라고 해라 왜 놀구(?)먹냐 이렇게 댓글 달리잖아요.
    옳은 것은 아니지만 남편분 생각도 그런거에요.
    내가 기본적인 생활비는 주고 고기나 과일, 과자 먹고싶으면 아쉬운 늬들이 벌어라.

    정말 저런 분들은 가정을 이루지 말고 혼자사셔야 하는데.

  • 29. ..
    '14.4.8 2:59 PM (122.36.xxx.75)

    그럼남편도 생활비20만원 전후로 쓸거고 나머지 다모았는지 궁금하네요

  • 30. ..
    '14.4.8 3:01 PM (1.251.xxx.68)

    남편은 원글님이 싫은겁니다.
    이혼하고 싶은가봐요.

  • 31. 그래요
    '14.4.8 3:01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차비,통신비포함 용돈 5만원 쓰면 남은 가족 생활비 40만원 해도 되겠어요.

    근데 지금이 몇년도죠? 쓰는 내가 헷갈리네.

    남편분 그거 아세요?

    울 남편 회사에 월급이 올라도 오른거 빼돌리고 10년째 같은 월급받는다고 생활비 쬐끔 주는 놈이 있는데

    그 놈도 집에 150은 갖다줘요. 뒤에서 같은 남자들끼리 얼마나 손가락질하는줄 아세요?

    지 식구도 우습게 아는 놈이 회사동료는 얼마나 우습게 알거냐며 다 경계하고 거리둬요.

  • 32. 에혀
    '14.4.8 3:04 PM (114.200.xxx.90)

    저도 혼자 사는데 식비만 6~70만원 정도 들어요..
    거기ㄷ 가스비 관리비 휴대폰비 등등에 휴지 세제 샴푸 비누 치약은?
    고무장갑 빵꾸나면? 위생팩 랩 호일 떨어지면? 하다못해 쓰레기봉투!까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
    저도 아끼려고 하지만 물가가 나를 도와주나요
    님처럼 40으로 살려면 집밖에는 한발짝도 못나가겠네요
    버스비라도 아껴야죠.

    남편분은 세상물전을 모르거나
    모자가 자기 가 벌어다 준 돈을 한푼두푼 쓰는게 약오르나 봅니다.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에 나가기 딱 좋은 케이스네요!!~~

  • 33. ...
    '14.4.8 3:08 PM (218.144.xxx.100)

    왜 이런 말도 안되는걸 물어봅니까?
    님이 자꾸 이러니까 남편분이 40주고 많이 쓴다 *랄하는겁니다
    두식구가 라면만 한달내내 먹어도 18만원은 들어가겠네요 근데 공과금 포함이라뇨?

    대체 이런 굴욕적인 말까지 들으면서 왜 사세요?

  • 34.
    '14.4.8 3:08 PM (59.6.xxx.47)

    자취생인데요. 저 혼자 사는데도 그것보다 더써요-_-

  • 35. 그걸로
    '14.4.8 3:08 PM (218.55.xxx.169)

    사는게 가능이나 하나요?
    혼자 살아도 공과금 식비 하면 그것보다 많이 들을것 같은데
    남편분은 냉수만 드시고 휴대전화 없이 빨래는 한달에 한번 못욕도 1주에 한번만 하고 사시나요?
    남편분은 가계부쓰고 사시는지 알고 싶네요..

  • 36. 아는동생
    '14.4.8 3:22 PM (121.161.xxx.115)

    남편ㅅㄲ가 50던져주면서 네식구 생활비라며
    같이일하는 여자들이 다많다한다며
    지금 이혼하려고 수속중입니다
    공과금포함 그것도 20살 아들과요~?
    쌀20키로사고 김치하고물말아 먹고
    바깥활동 전혀안하고 휴대폰 다끊고 아파트면 전기끊고 물론인터넷도 아 그래도 안돼겠네요 관리비~~!!;;;

  • 37. ???????
    '14.4.8 3:28 PM (112.223.xxx.172)

    낚시죠?
    노숙을 하며 김밥만 사먹어도 딱 그 정도로 듭니다.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실제로 그렇게 산다는 건 아니죠?
    아니라면 남편이 아들은 성인이니 자기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님 생활비만 딱 절반 준거네요. 원래는 80, 남편이 40이, 님이 40

    아님 40이 아들 용돈이고, 나머지는 님이 알아서 하시라는 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대체 부부가 어떤 상황인지가 더 궁금합니다.
    그 말씀은 전혀 없이 이렇게만 물어보시면
    이걸 누가 이해할까요?

  • 38. 마나님
    '14.4.8 3:30 PM (116.126.xxx.48)

    세식구 아끼고 아끼고, 외식 한번도 안하고 , 시켜먹는거 일체없이 , 쌀 사먹고 음식 재료 만 써도 아무리 아껴도 55~60만원이예요. 식비만요~~
    남편분 ~~ 인생 그렇게 살지 마셔요
    그렇게 아끼고 돈 쓰는거 아까우면 혼자 살았어야죠~

  • 39. 식비만
    '14.4.8 3:35 PM (220.94.xxx.138)

    40이어도 매우 알뜰하게 사는 겁니다
    저희집 대딩 한달 용돈이어요ㅠㅠ

  • 40. 아까운 거죠
    '14.4.8 3:35 PM (118.36.xxx.114)

    부인 입에 들어가는 게요. 보아하니 남자는 아침 안 먹고 점심, 저녁은 회사에서 먹을거 같고, 아들도 대학생이니 점심 저녁을 학교에서 먹고 오겠죠? 그럼 부인 혼자 남는데 그 부인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아깝다는 거에요. 왜 그렇게 사는지 이야기 좀 해보시죠. 님이 죽을 죄라도 지었나요? 그래서 남편한테 찍소리도 못하는 건가요?

  • 41. 남편이 가족 생활비 아끼다가 병원비로 날릴셈인가봐요.
    '14.4.8 3:41 PM (123.111.xxx.160)

    아니면 아내나 아들 명의로 보험이라도 따로 들어뒀던지..
    제대로 못 먹고, 스트레스 받아서 가족이 병들거나 일찍 사망하게 해서 보험금 타려고 보험 재테크중인지 묻고 싶네요.

  • 42. 남편님
    '14.4.8 3:43 PM (132.3.xxx.78)

    어이가 없네요.

    대학생 아들에게 알바 하라 하세요.
    원글님도 남편 제껴두고 알바해서 자립하세요.
    그런 남편 멀 믿고 사나요.

    위에 달린 댓글 읽지도 않았어요.
    40만원이면 아들 혼자 쓰기에도 좀 부족한 금액이예요.
    알바라도 해서 2-30만원은 벌어야
    친구들 만나서 커피도 사 마시고 가끔 친구들과 술이라도 한잔 하고 영화라도 보죠.
    ㅉㅉ

  • 43. ,,,
    '14.4.8 3:56 PM (203.229.xxx.62)

    2인 가족 생활비가 40만원이면 인당 20만원도 크다는 건데 남편 한달
    생활비 얼마 쓰나 물어 보세요.
    원글님이 제발로 걸어 나가길 원하나 보네요.
    기초 생활 수급자도 인당 40만원 더 나오는 걸로 알아요.
    남편이 도민준이 사는 외계에서 왔나 봐요.

  • 44. 님들 감사합니다..
    '14.4.8 4:09 PM (61.43.xxx.88)

    님들의 값진 한 마디 한 마디가 위로도 되고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들은 우울증으로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정상적이라면 이번에 대학교 들어간 나이입니다
    5년 전 이혼하려고 지방에서 남편과 살다가 아들 데리고 서울로 와서
    그 후 부터 아들과 둘이 삽니다
    댓글 중에 예리하신 분이 계셔서..말씀 드리는데요
    제가 결혼 생활 중에 생활비를 적게 줘서 모자르는 돈을 제 카드로 쓰고 그렇게 오랜 세월 누적된 빚이 이자 포함 1억이 넘게 됬어요
    왜 모자르면 더 달라지 빚을 만들었냐고 하시겠지만
    남편하고 싸우게 되는게 무엇보다 싫었습니다
    시댁 환경과 시어머니의 지나친 절약 습관을 배워서 인지 남편은 지독한 절약 장이 입니다
    한 달 용돈 담배 값 3만원이 전부에요
    제 빚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남편은 3인 식구 70만원을 줬어요
    아파트 관리비,모든 공과금은 남편이 냈고 그 중에
    제가 낸 돈은 저와 아들 두 사람 폰 비였어요
    70만원으로 아들 학원비하고 슈퍼 보고 한 달에 한 번 미장원가도 터무니 없이 부족하더라구요..
    잠시 지금 시간이 부족해서 다시 쓰겠습니다
    님들 생활비 얼마 드시는지 써 주시면 큰 도움 되겠습니다
    남편과 같이 볼거에요
    앞서 써 주신 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45. ....
    '14.4.8 4:10 PM (121.137.xxx.203)

    15년전에 20살이었던 대학생이었던 제 용돈이 월 28만원이었는데....
    성인 둘이 공과금 내고, 생활비 쓰고, 교통비랑 식비 등등 쓰는데 40만원 주면서 아껴 쓰라니...--;;;;
    아들이나 원글님이 알바라도 하게 되면, 그리고 그걸 원글님 남편이 알게 되면 40만원에서 더 깎을듯...--;;;;
    혹시 알바 하시게 되면 몰래 하세요.

  • 46. 딱하네요
    '14.4.8 4:17 PM (211.208.xxx.72)

    죄송하지만요, 원글님 남편분 같은 분은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사셔야 되는 분이에요.
    왜 결혼은 해가지고 여러 사람 힘들게 만드는지요.
    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생활비 등등)도 없는 분이 결혼은 왜 하셨는지 궁금해요.

  • 47. ...
    '14.4.8 4:20 PM (175.112.xxx.171)

    근데 남편이 이거 본다고 올려줄 분 아닌것 같은데요

    괜히 82님들 입에 거품만 물고 스트레스 지수만 쌓일듯 ㅡ.ㅡ

  • 48. minss007
    '14.4.8 4:28 PM (124.49.xxx.140)

    이 좋은세상 왜 그렇게 허덕이며 지옥같이 살아야될까요
    남편분은 왜 결혼하지말고 혼자 절약을하던 뭘하던 혼자 살것이지..엄한사람 데려다가 자식낳아 고생시키나요

    돈이 정말 없어서 당장 쓸돈이 그것밖에 없다는 사람도 아니고...정말 나쁜 인간이라고밖에 할말이 없네요

    지독한 이기주의자!
    결혼은 왜 했나 정말 모르겠네요

  • 49. ........
    '14.4.8 4:31 PM (112.164.xxx.252)

    남편 월급200만원인데 저희 대학생 딸 한 달 용돈이 35만원입니다.
    거기에 원룸비. 기타 소소한 생필품비, 100만원정도 매달 지출 됩니다.
    저희 부부 말그대로 손가락 빨고 삽니다. 다행이 농촌이라 농사 지어 밥은 먹고 삽니다.

  • 50. 미션임파서블
    '14.4.8 4:58 PM (152.99.xxx.134)

    공과금은 별도로 해야할 것 같아요.
    남편보고 한달 살림 꾸려보라고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 51. 대박. . . .
    '14.4.8 5:01 PM (115.143.xxx.179)

    헉.. 진짜인가요? 친자녀가 아닌가요? 님은 본 부인 맞으신거예요? 우리집 강아지도 한달에 5만원 쓰는데. .

  • 52. 대학생
    '14.4.8 5:24 PM (119.214.xxx.188)

    딸도 30만원 가지고 허덕 입니다.

  • 53. 남편
    '14.4.8 5:27 PM (119.214.xxx.188)

    담배값 3만원은 이깝지 않은 모양이네요.

  • 54. 그럼
    '14.4.8 5:32 PM (119.214.xxx.188)

    남편분은 교통비도 안 쓰고 걸어 다니나요?
    꼴랑 담배 값 만 쓰게요?

  • 55. 본인이 본다기에
    '14.4.8 5:40 PM (175.212.xxx.220)

    얘기하는건데
    남편 너는 븅신이에요..
    나이 처먹을 만큼 처먹고 애가 성인인데 참 하는 꼬라지는 진짜...어휴
    등신새끼가 나이만 처먹고 그냥저냥 회사생활하면 되는줄 알고 그나이되면
    이젠 뭐 답도 없는거지 뭐

    그리고 위에님
    제가 이런 꼰대새끼들을 잘 아는데요
    당신이 살림을 해봐라 하면 거품물며 쓰러질걸요
    왜 전업주부인 너의 일을 남에게 떠넘기냐고...
    사치하지 말고 주부의 본분을 다해서 알뜰하게 장보고 저녁상 잘 차리라 이런 개소리 합니다
    백퍼

  • 56. 애랑 엄마랑
    '14.4.8 5:48 PM (175.198.xxx.141)

    애랑 엄마랑 굶어 죽으란 소리네요.
    그냥 죽이고 싶은데 손대기는 싫고 그냥 좋게 돌려서 말하나 봅니다.
    그냥 죽어서 내 눈 앞에서 사라져라, 이거라고밖엔 해석할 길이 없어요.
    공과금 내면 40만원이면 땡이구만.

  • 57.
    '14.4.8 5:50 PM (121.154.xxx.73)

    이런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 안달라져요. 옆에서 부모가 말하건 선생이 말하건 누가 말하건 안달라짐.

    이런 사람은 죽기를 기다려야되요. 얼마전에 제가 리플로 저희동네 할아버지/할머니 이야기 쓴 적이 있는데
    그 노부부는 휴지 1장도 아깝다고 나눠서 쓴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그 많은 돈 다 남겨서 어쨌냐?

    아들이 다~ 물려받아서 외제차사고 동네 친구들에게 밥사고 술사고~ 닐니리야 살고 있죠.

    이렇게 아끼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도 돈을 못쓰지만 기부도 못합니다. 왜냐? 아깝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식만 좋은 일 시키는거에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님은 살길 찾아서 떠나고 (아들과), 남편은 내내 아끼게 내버려두세요. 다~ 나중에 님 아들에게 좋은일로
    돌아옵니다. 아끼고 모아봤자 저승갈때 못가져갑니다. 죽기만 기다리면 되죠.
    (쇼크받으셨어요? 사실인걸 어떡합니까)

  • 58. ..
    '14.4.8 5:51 PM (109.90.xxx.42)

    대학 2학년 부터 용돈 40만원 썼어요.
    친구들도 거진 그렇고요.

    그런데 두분다 일을 하시는게 나을거예요.
    그런 사람 안바뀌어요. 저런 드럼고 치사한 새끼 아빠취급하지마시고
    아들도 이제 알바해도 되니 일바 시키시고 원글님오 식당일이라도 하세요.
    두분이서 사십만원이면 밥도 제대로 못먹고 살겠네요.

  • 59. ....
    '14.4.8 5:52 PM (223.33.xxx.127)

    님은 머하시는데요? 남편과 따로, 아들과 둘만 사시나요? 님은 왜 남편과 안살고 아들과 사세요? 하시는 일은? 돈버세요. 남편은 뭐라고 같이 살지도 않는 부양가족 책임져야 하나요ㅡ.ㅡ

  • 60. ..
    '14.4.8 6:06 PM (203.228.xxx.61)

    이게 너무 어이 없어서 낚시 같지만
    살다보면 백만명당 한명꼴로 이런 이상한 남자들 있어요.
    지나치게 인색하고 돈쓰는거에 강박증 가지는거 일종의 정신질환이에요.
    돈을 쓰면 아까워서 화가 나고 불안하고 잠도 못자거든요.

  • 61. 2인가족
    '14.4.8 6:24 PM (112.154.xxx.178)

    식비만 70만원 넘게 씁니다.
    공과금은 관리비와 인터넷핸드폰 포함40만원
    기타 자잘한 생활용품 휴지, 세제, 세탁비, 약값 등 20만원
    아이 학원비 같은거 빼고 아무리 적게 잡아도 저렇네요.
    실상은 300만원은 들지만요. 학원비, 경조사, 주유비 같은거 포함하면

  • 62.
    '14.4.8 6:24 PM (203.226.xxx.39)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걸어다니시고 점심은 회사에서 친구는 없거나 빌붙거나... 인거네요
    집에서 먹고 자고 싸는건 전혀 계산에 없으신분
    휴...
    혼자사시라고 하세요
    어쩌다 빚을 1억이나.. 솔직히 이런말 그렇지만 님도 대단하신듯.

  • 63. 댓글본다고 달라질 거면
    '14.4.8 6:34 PM (203.247.xxx.20)

    여태 그렇게 살지도 않았죠.

    근데, 전 원글님 안 됐고, 남편분 못 된 것 맞지만, 부창부수라고 생각해요.

    남편하고 싸우기 싫어 모자라는 생활비 빚내서 살다 빚이 1억이라...

    두 분 모두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 64. qa
    '14.4.8 6:46 PM (203.226.xxx.79)

    원글보고는 남편이 아내와 이혼하고 싶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댓글보고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 가네요 맞벌이 하신게 아니라면 살림쪼달려서 빚까지 내서 생활한 주부가 미용실을 월단위로 가나요? 빚없어도 연례행사로 가는 주부들 많습니다 ㅠㅜ 빚내서까지 미용실가야 하는 아내는 제가 남편이라도 부양하고 싶지 않을 듯 합니다 거기다가 본인 싫어서 일부러 별거한 아내린데 남편이 원글님 먹여살려야 하는 의무는 없쟎아요

  • 65. 태양의빛
    '14.4.8 7:14 PM (221.29.xxx.187)

    중간에 쓴 원글자 덧글을 보니 낚시같네요.

    5년간 별거라는데, 남편과 같이 볼거에요라고 남편의 참여를 유도하는 글은 또 뭐며, 님의 배우자는 월 용돈 3만원 담배값이 전부니, 동료와 술 한잔도 못마시고, 회사는 걸어서 다니고, 휴대폰도 없이 살았군요. 낚시~~~

    전업주부라면 가족 카드 만들어도 수입이 있는 남편 통장으로 결제되는데, 그 내역서를 님 남편이 계속 모르다가 이제서야 알았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군요.

  • 66. ??
    '14.4.8 8:31 PM (49.1.xxx.112)

    ㅁㅊㄴ과 ㅁㅊㄴ 이네요
    무식하게 절약하는 남편이나,,,그렇다고 1억 빚진 여자나 대단하다
    이런게 막장 아닌가??

  • 67. 주부가
    '14.4.8 9:44 PM (175.118.xxx.134)

    어찌 빚이 1억이나 돼나요? 생활비 모자라 빚내는건 이해할 수있지만 1.2천도 아니고 1억을 ㆍ ㆍ 어찌 숨기고ㆍ누가 그리 큰 대출을 해주던가요?

    본문대로 40 으로 생활비 하라는 인간은 더 말할것도 없는 인간이고요

  • 68. 5년 별거하다가
    '14.4.11 4:02 PM (211.234.xxx.68)

    재결합하려고 하는 중에 매달 드는 생활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시작됬어요 그래서 같이 보기로 하고 글 올린거구요
    남편은 차 기름 값 유지비 모두 회사에서 지원되구요 친구들 만난 적 없습니다 늘 회사에서 밤 11~12시에 들어옵니다
    일이 많은 회사라서 친구들 만날 시간,여유조차 없습니다
    빚 1억에 대해서 이유가 있지만..그만 제가 올린 얘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410 두부집 어이상실 5 조작국가 2014/06/02 2,075
384409 기초의원은 어느 정당 뽑아야 할까요? 10 1111 2014/06/02 1,220
384408 막판에 쏟아진 '자식변수'…교육감 선거 판세 어떻게 되나 1 세우실 2014/06/02 1,210
384407 [조희연 당선바랍니다.] 궁금해서요 - 자사고와 혁신학교 재정 4 혁신학교 2014/06/02 765
384406 이번 교육감선거 잘해서 3 긍정 2014/06/02 651
384405 제 아이가 심리상담이 필요한 상황일까요? 제발 조언 부탁해요 11 걱정많은 엄.. 2014/06/02 2,771
384404 도와달라!! - 차떼기당의 추억 2 개누리 2014/06/02 591
384403 sos)3인 소파 구입하려고요-댓글 부탁드려요. 전 투표 했.. 2014/06/02 559
384402 친정엄마 병세 좀 봐주시겠어요? 3 ? 2014/06/02 1,299
384401 박근혜에게 무슨일 있나요? 9 황당 2014/06/02 2,996
384400 (일상글) 8살아들의 반항.. 무섭네요.. 13 .. 2014/06/02 5,749
384399 탄성코트 계약했는데요. 전화로 계약하고 계약금보내도 되나요? 4 궁금 2014/06/02 987
384398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아이가 둘 인 경우..(고등학생,대학생 .. 15 궁금합니다... 2014/06/02 3,573
384397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견과류 폭식!!ㅜㅜ 5 또하나의별 2014/06/02 3,432
384396 급식농약(바퀴벌레약성분) 기준치 37.7배 검출 10 북한도아니고.. 2014/06/02 1,301
384395 어린이집에서 5세여아 친구가 손바닥으로 눈을 때렸다 하는데. 1 고민.. 2014/06/02 736
384394 세월호 국조 첫 일정부터 삐걱..野만 팽목항行 7 조희연/이재.. 2014/06/02 936
384393 잡곡밥 맛있게 지으려면 1 ... 2014/06/02 725
384392 [팩트TV] 하이힐로 경찰관들 머리 찍은 여성 15 ... 2014/06/02 3,104
384391 도와주세요...아이학군관련 주택구입고민(목동/중계).. 8 earth7.. 2014/06/02 1,946
384390 전기를 끊는다고하는데 보이스피싱일까요 7 진홍주 2014/06/02 1,127
384389 붙박이장 습기 제거 비법좀 알려주세요 3 습기제거 2014/06/02 2,813
38438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6.2) - 고승덕 파문에 '패륜' 운.. lowsim.. 2014/06/02 895
384387 우리애들때문에 웃겨서요 ㅎ(바퀴벌레얘기에요 비위약하신분들 패스.. 5 ㅎㅎ 2014/06/02 1,371
384386 손석희, JTBC '서울 시장 후보 토론회' 진행 2 세우실 2014/06/02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