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컸으니 그동안 조금씩 모아둔 여행자금으로 방학때 가려는데요.
첫 해외여행이면 어디가 좋을까요.
아주 건강하고 장시간 차타도 문제 없는 여자애인데 비행기론 제주만 가 봐서 호주는 좀 무리일까요.
중국도 초6이 재미있어 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나요.
데리고 가신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어느정도 컸으니 그동안 조금씩 모아둔 여행자금으로 방학때 가려는데요.
첫 해외여행이면 어디가 좋을까요.
아주 건강하고 장시간 차타도 문제 없는 여자애인데 비행기론 제주만 가 봐서 호주는 좀 무리일까요.
중국도 초6이 재미있어 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나요.
데리고 가신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그 나이 되면 친구들의 영향으로 어디가 가고 싶다 하더라구요.
물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지요. ㅋㅋ
초6정도면 장거리비행도 무리없이 잘해요.
혼자서 가는 애들도 있는걸요.
친구들 말레이시아 싱가폴 갔다왔다고 많이들 얘기한다던데
엄마아빠가 정하라고 하더라고요.
물놀이라고 하면 동남아가 나을 것이고
도심에서 아가씨 흉내 내고자 하면 동남아 중의 도시나 중국 대도시가 좋을 것 같구요.
그래도 멀리좀 가자, 싶으면 호주 가셔서 도시+자연 보시구요.
호주는 가려면, 겨울에 가세요. 여름에는 계절이 반대라서...
저희애는 작년 초5때 인도에 보냈는데, 많이 배우고 왔어요.
저희 애 또래 아이들이 자동차만 타면 구걸하러 오고,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 달리고...
인도 보낼 때는 저 없이 고모랑 둘이 보냈는데, 엄마 없이 짐도 싸고 빨래도 하고.
불편한 것도 많지만 인도의 찬란한 유산과 다름 많이 느끼는 게 있어서 좋았데요.
그전에는 유럽에 다녀오고, 중국 연변 백두산에 다녀오기도 했는데,
고생하면 고생한대로 배우는 게 많고, 좋은 곳에서 편하게 좋은 경치보면 또 그대로
배우는 것도 많고,...
단 장기간 에코노미석에 앉아서 가는 게 고행이긴 한데... 저희 애는 인도항공으로 갔는데
아무래도 국내기 보다 영화나 제공되는 서비스도 적어서 불편하긴 했는데
덕분에 영어 자막 없이 영화 몇 편 봐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캄보디아 앙코르왓에 저는 올 해 보내려고 해요. 초등 마치기 전에...
편한 곳에 가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 불편함 속에도 또 나름대로 느끼는 것도 많고
사람들 사이에서 친교를 배우는 방법도 스스로 터득하니깐 좋더라구요
저는 어릴때 호주 갔던게 너무 좋았어요! ㅎㅎ
중국이나 일본은 관광지 위주라 그런가 그런 교육적 내용들은 나중에 기억하나도 안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구 초6이시면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까지 잘하면 가족 다같이 멀리 여행가기 힘들수도 있으니 이번에 맘편히 멀리 가시길 추천해요 일본 동남아는 비교적 가기 쉽자나요 ㅎ
저 초6 때 싱가폴, 말레이시아 다녀왔었는데 재밌었어요. 싱가폴이 볼거리가 꽤 많아서 다녀오기 괜찮습니다. 비행거리가 긴 것도 아니고. 아니면 홍콩도 괜찮구요.
전 6학년때 역사수업의 마지막으로 상해 임시정부갔다왔어요..
정말 찔끔 보고왔지만... 아무런 의미없는 여행보다 좋았어요..
그전에 동남아는 가봐서 선택이 쉬웠던거같아요..
작년에 6학년 호주갔어요 우리앤 저질체력인데 잘 다녔어요 많이 걷거나 하진 않거든요
비행시간이 길어서 지겹긴한데 책이랑 동영상 준비해가면 그럭저럭 버틸수 있어요 근데 여름방학이면 호주는 겨울이라 날씨 좋을때 가는거 권해요
겨울방학때 가든지요
저흰 학기중에 신청서 내고 갔어요
중학교땐 학기중에 가기힘들잖아요
이왕이면 영어에 자극 받는곳으로
저희아이 지금 고1인데요,초4때 호주여행 갔다온거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며 추억합니다^^
장거리이긴했지만..걱정과는 달리 지쳐하지않고 온 일정동안 무척 즐거워했었어요.
이후로도 많은곳을 가족여행을 통해 다녀왔지만 호주이야기를 제일 많이해요.
그만큼 아름답고 볼거리도 많고 알찬 여행이었거든요.
전 원글님께 호주 강추해드리고싶네요..^^
호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