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어버지가 꿈에 너무 자주 나타냐요.

꿈에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14-04-08 11:47:26
마치 돌아가시지 않은 것처럼 여전하게 엄마랑 사시고
나도 만나고 여전히 다정스럽지는 않지만..
그런데 어제밤 꿈에는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오기를 여기가 좀 힘들다...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 돈 부쳐드릴게요 했거든요.
여긴 외국이고
한국에 계신 엄마에게 매달 조금씩 돈을 보내다가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두어달 돈을 못보냈는데
그것 땜에 그런건지 ,,,마음에 부담을 느껴서 꿈에 그런식으로 나타난건지
아니면 정말 저승에 계신 아버지가 돈이 필요하단 이야기인지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마음이 답답하네요
엄마와는 통화했는데 다음주부터 절에 다시 49제를 한다고 하고
돌아가신지 몇년됐는데 49제를 또 하나 싶네요.
나도 사는게 넉넉치 않은데
돌아가신 어버지께서 나타나서 도움을 요청하니 맘이 너무 답답하네요
우선 당장 한국에 계신 엄마에게 송금은 해드렸는데

이런꿈은 뭘 의미하나요

IP : 218.186.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의
    '14.4.8 11:50 AM (180.65.xxx.29)

    죄책감 같아요. 친정 엄마에게 용돈 못보내 드려서
    49제는 돌아가신지 49일후 하는건데 몇년지나 하는거 듣도 보도 못했어요
    천도제 아닌가요? 그건 돈 진짜 많이들던데

  • 2.
    '14.4.8 11:52 AM (180.228.xxx.51)

    원글님께 종교가 있다면 아버님을 위한 기도를 해보세요
    묘가 있다면 어머님께서 한번 찾아가서 살펴도 보시고요

  • 3.
    '14.4.8 1:17 PM (221.158.xxx.202)

    불교용품점에 가서 가짜돈을 한묶음 사서 태워드리세요ᆞ
    신기한 경험을 해서 추천합니다ᆞ

  • 4. 원글
    '14.4.8 2:55 PM (218.186.xxx.244)

    ..님 저도 그런이야기 들은적은 있는데..여긴 한국도 아니고
    어디서 태워야 하죠?
    집주위 중국인들이 뭘 태우는건 봤어요.

  • 5. ....
    '14.4.8 3:09 PM (211.195.xxx.125)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자주 나오셔서 걱정이 되어 종교는 없지만 절에가 꿈에 아빠가 자주 보이신다고 했더니 종이옷을 태우라고 하더라고요. 49제나 절에 가면 종이옷 팔고 태워주는데 그러고 나서는 신기하게도 거의 안 나오시네요.

  • 6. ..
    '14.4.8 7:29 PM (221.158.xxx.202)

    글쎄..장소는 뭐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전 마당가에서 태웠었구요.
    아파트라면 밖에 나와서 그냥 태우시면 될 듯.
    태우면서 돌아가신 분 편하게 잘 지내시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해주시면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23 캣츠를 볼까말까 고민중인데요 8 뮤지컬 2014/07/23 1,829
400822 지휘 전공자에게 피아노 배워도 될까요? 11 피아노 2014/07/23 1,640
40082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8 싱글이 2014/07/23 1,181
400820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 7 ... 2014/07/23 3,463
400819 유아교육 전공하신분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궁금해요 9 2014/07/23 2,336
400818 설악한화리조트로 여름휴가 갈건데요 근처 좋은 곳 추천 좀 해주세.. 10 레몬티 2014/07/23 2,484
400817 물어 볼께요? 난감 2014/07/23 1,025
400816 진짜 이상하지않나요?봉황무늬 덮개 .. 9 근데요 2014/07/23 3,787
400815 결혼 못했다고 모자란 사람은 아니잖아요 17 ... 2014/07/23 3,558
400814 스타벅스인데 대학생많네요 29 별다방 2014/07/23 4,587
400813 9월 10일 대체 휴일 맞죠? 9 질문 2014/07/23 2,569
400812 하루종일 다리가 찌릿거리고 저린 통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36 아프다 2014/07/23 30,700
400811 자연눈썹 반영구 잘하는곳 7 서울 2014/07/23 2,803
400810 수안보 파크호텔, 조선호텔.. 어느 곳이 더 나은가요? 2 충주모임 2014/07/23 7,580
400809 아파트에 경로당, 놀이터 안 지어도 된다. 7 삭막 2014/07/23 2,236
400808 전자렌지 요거트 망한거 먹어도 되요? 으헝 ㅠ 2014/07/23 1,417
400807 인테리어 까페에서 전 후 사진 보다가.. 9 ... 2014/07/23 4,157
400806 새정치 동작을 외에는 야권연대 없다. 7 단일화 힘드.. 2014/07/23 1,555
400805 호감을 얻는 10가지 방법 5 병맛사탕 2014/07/23 4,394
400804 깻잎을 삭히고 있는데요. 14 저장식품 2014/07/23 3,055
400803 집안에 아직 뽁뽁이있으신 분 있으세요? 12 ........ 2014/07/23 2,746
400802 소개팅 첫만남 후... 8 고민녀 2014/07/23 4,026
400801 결혼하고 고민이 생겼어요 2 웅구 2014/07/23 1,541
400800 편백나무숲에 가보신 분 계신가요? 5 가고싶다 2014/07/23 1,760
400799 박근혜 대통령, 여름휴가 고민에 “세월호는?” 4 저도의 추억.. 2014/07/23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