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어버지가 꿈에 너무 자주 나타냐요.

꿈에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4-04-08 11:47:26
마치 돌아가시지 않은 것처럼 여전하게 엄마랑 사시고
나도 만나고 여전히 다정스럽지는 않지만..
그런데 어제밤 꿈에는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오기를 여기가 좀 힘들다...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 돈 부쳐드릴게요 했거든요.
여긴 외국이고
한국에 계신 엄마에게 매달 조금씩 돈을 보내다가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두어달 돈을 못보냈는데
그것 땜에 그런건지 ,,,마음에 부담을 느껴서 꿈에 그런식으로 나타난건지
아니면 정말 저승에 계신 아버지가 돈이 필요하단 이야기인지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마음이 답답하네요
엄마와는 통화했는데 다음주부터 절에 다시 49제를 한다고 하고
돌아가신지 몇년됐는데 49제를 또 하나 싶네요.
나도 사는게 넉넉치 않은데
돌아가신 어버지께서 나타나서 도움을 요청하니 맘이 너무 답답하네요
우선 당장 한국에 계신 엄마에게 송금은 해드렸는데

이런꿈은 뭘 의미하나요

IP : 218.186.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의
    '14.4.8 11:50 AM (180.65.xxx.29)

    죄책감 같아요. 친정 엄마에게 용돈 못보내 드려서
    49제는 돌아가신지 49일후 하는건데 몇년지나 하는거 듣도 보도 못했어요
    천도제 아닌가요? 그건 돈 진짜 많이들던데

  • 2.
    '14.4.8 11:52 AM (180.228.xxx.51)

    원글님께 종교가 있다면 아버님을 위한 기도를 해보세요
    묘가 있다면 어머님께서 한번 찾아가서 살펴도 보시고요

  • 3.
    '14.4.8 1:17 PM (221.158.xxx.202)

    불교용품점에 가서 가짜돈을 한묶음 사서 태워드리세요ᆞ
    신기한 경험을 해서 추천합니다ᆞ

  • 4. 원글
    '14.4.8 2:55 PM (218.186.xxx.244)

    ..님 저도 그런이야기 들은적은 있는데..여긴 한국도 아니고
    어디서 태워야 하죠?
    집주위 중국인들이 뭘 태우는건 봤어요.

  • 5. ....
    '14.4.8 3:09 PM (211.195.xxx.125)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자주 나오셔서 걱정이 되어 종교는 없지만 절에가 꿈에 아빠가 자주 보이신다고 했더니 종이옷을 태우라고 하더라고요. 49제나 절에 가면 종이옷 팔고 태워주는데 그러고 나서는 신기하게도 거의 안 나오시네요.

  • 6. ..
    '14.4.8 7:29 PM (221.158.xxx.202)

    글쎄..장소는 뭐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전 마당가에서 태웠었구요.
    아파트라면 밖에 나와서 그냥 태우시면 될 듯.
    태우면서 돌아가신 분 편하게 잘 지내시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해주시면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035 침몰하는 청와대 사진 1 통쾌 2014/05/10 2,454
378034 밤샘토론 2 ㅇㅇ 2014/05/10 1,451
378033 온 국민이 옷닭의 개비에스에 사기 당했군요 18 우리는 2014/05/10 5,133
378032 헤어지자는 통보에 감정수습못하는거.. 25 눈물 2014/05/10 4,988
378031 동 시대에 태어나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엄마가 2 ... 2014/05/10 1,644
378030 아니 도대체가ㅣㄱᆞ 1 어휴 2014/05/10 1,031
378029 대학생들,,풀려났다네요 24 2014/05/10 4,859
378028 님들이 안행부책임자면 어떤 시스템을 만드시겠어요? 1 잠안와서 2014/05/10 696
378027 연행된 감신대학생들 풀려났다네요 10 다행입니다 2014/05/10 1,514
378026 밤샘토론, 손석희라인인가요? 2 참맛 2014/05/10 2,540
378025 서서이 김시곤의 효과가 나타나겠죠 6 。。 2014/05/10 2,863
378024 사과 3 그릇 2014/05/10 1,552
378023 밤이 길게 느껴지는 분은 함께 토론 봐요. 18 무무 2014/05/10 3,297
378022 헐 이거뭐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4 무서움 2014/05/10 4,031
378021 펌글/ 안그래도 불쌍한 사람들 더 불쌍하게 만든 정부와 경찰, .. 4 ㅠㅠ 2014/05/10 1,524
378020 tv수신료 문의 6 tv수신료 2014/05/10 2,023
378019 세월호 침몰이후 새누리당이 급처리한 법안들 5 기막혀 2014/05/10 1,633
378018 분향소에 찾아온 하얀 나비 12 나비 2014/05/10 5,189
378017 세월호 상습 과적 항의 '1인 시위 근로자' 있었다 5 가을 2014/05/10 2,334
378016 내일 우리 만나서 민의를 보여줍시다 11 1인시위 2014/05/10 2,248
378015 해도해도 3 미치겠네 2014/05/10 1,196
378014 대한민국을 말아먹은 가계도 2 이기대 2014/05/10 1,927
378013 대학생들 오후에 나온다는 글이있던데요 1 걱정 2014/05/09 1,373
378012 “좌파들이 좋아하는 논리” KBS 간부, 막내기자 반성문 비판 .. 6 세우실 2014/05/09 1,581
378011 7조원을 관광업에 푼다더라, 그 돈으로 실종자 빨리 찾고 피해자.. 9 유체이탈 2014/05/09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