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rkf 조회수 : 4,017
작성일 : 2014-04-08 09:59:15

저 자랄때 80년대 90년대보다

훨 자유스럽고

여유있고

배우는것도 많고

경험할수 있는 것도 많고

 

저야 50년대 40년대 태생의 가난한 부모를 두어

별로 먹는거 학교가는거 빼고

딪고 일어날 경험이란게 전무했지만

 

요즘애들은 386세대 부모의

풍족한 경제상황을 딪고

다양하게 너무 공부만 파지 않고

인생을 누리면서 사는게보이더군요..

 

참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요즘 애들이 저는 참 부럽고

저도 다시 한번 지금세대 태어나서

누리면서 향유하면서 살아보고 싶네요..

 

늙어가는게 억울할때가 있어요..

IP : 211.212.xxx.1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8 10:03 AM (211.209.xxx.23)

    학원에 찌들어 사는 애들이 대다수라 불쌍하다 생각되는데요?

  • 2. 에구
    '14.4.8 10:05 AM (180.228.xxx.51)

    그만큼 하루하루가 전쟁 속에 사는 아이들이 애처롭던데요
    옛날처럼 여유가 있는게 아니잖아요

  • 3. ....
    '14.4.8 10:07 AM (116.127.xxx.199)

    전 80년대생인데요.. 요즘 애들 안 부럽습니다 -_-
    90년대 학교 다니고 2000년대 대학 생활... 참 낭만있고 좋았어요. 공중전화, 삐삐, 커다란 핸드폰... 모든 걸 다 경험했고 전 딱 맞는 시대에 태어났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 원없이 놀았고 중학교 때도 공부 많이 안했어요.. 고등학교 때 공부 진짜 열심히 해서 수능 특차로 대학갔는데.. 요즘 복잡한 거 해야할 거 너무 많더군요.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거 같아요.

  • 4. ..
    '14.4.8 10:07 AM (125.177.xxx.159)

    글쎄요. 난 50대지만 우리시절이 훨씬 행복했다고 생각이 들던데요
    요즘 아이들은 공부에 너무 치여서 불쌍하게 보이던데...

  • 5. ㄴㅅ
    '14.4.8 10:08 AM (218.52.xxx.186)

    저희땐 대부분이
    항상 모든게 결핍이었으니까요
    요즘애들은 모든게 과잉이지만요
    저도 부럽다고 느껴요

  • 6.
    '14.4.8 10:10 AM (68.49.xxx.129)

    사는게 끔찍해질걸요 점점...개룡남 개룡녀는 점점 옛말이 되어가고..이제는 여자도 반반한 얼굴만으로 팔자 피는 세상도 지나가고 있음..

  • 7.
    '14.4.8 10:10 AM (61.39.xxx.178)

    많이 지원받지 못하고 문화적 혜택을 못 누렸지만
    제 어렸을때가 더 좋아요. ^^

  • 8. //
    '14.4.8 10:17 AM (1.224.xxx.195)

    요즘애들은 공부에 치여살잖아요

  • 9. 벌써초딩엄마
    '14.4.8 10:19 AM (211.192.xxx.167)

    저도 70년대생이지만.. 저 어릴때가 더 행복했던것 같아요
    초등 들어가서 한글 배우고 중학교 올라가서 수업시간에 알파벳부터 배웠는데
    요새는 한글은 걷기만 해도 시작하고 유치원때부터 영어영어 하잖아요 ㅜㅜ

  • 10. ㅇㅇ
    '14.4.8 10:19 AM (218.38.xxx.235)

    88만원 세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71089&cid=85&categoryId=2643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구 노령화...그들을 부양하고 돌봐야 할 사람들은 우리일까요 우리의 아이들일까요?

  • 11.
    '14.4.8 10:24 AM (119.70.xxx.121)

    예전이 훨 좋아요.
    그때는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못했어도
    자유로운 낭만을 즐길 수 있던 시절이었어요.
    스마트폰에 중독되고 공부에 찌든 요즘 애들 불쌍해요.

  • 12. 70년대생
    '14.4.8 10:26 AM (118.217.xxx.174)

    저는 70년대생인데, 저는 그냥 요즘 아이들 그렇게 부럽진 않아요.
    초등 6학년때까지 다닌 학원은 피아노 학원 하나가 고작이고요,
    나머지 시간은 밤 어둑어둑(계절별로 시간이 다르겠죠. 그냥 어둑어둑해질 때쯤이에요)해질때까지
    친구들이랑 동네 끝에서 저 끝까지 뛰어놀았던 기억밖에 없거든요.
    공부한 기억도 없고, 숙제라곤 방학때 방학숙제 정도가 고작 기억날뿐이고.
    저희 아들 1학년인데, 그냥 좀 안쓰러울때가 많아요.
    아직 많이 하는 게 없어서 많이 놀게 해주고 싶은데, 놀이터에 나가도 친구들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축구도 일부러 일주일에 하나 집어넣고, 태권도도 친구 만나라고 하나 넣어주고
    그렇답니다..

  • 13. !!!
    '14.4.8 10:27 AM (125.128.xxx.232)

    저는 요즘 애들 길쭉길쭉한 팔다리가 부러워요!!!
    체형이 정말 확~ 달라진듯.

  • 14. ..
    '14.4.8 10:35 AM (39.7.xxx.254)

    저 80년대생인데
    요즘애들이 저 학생때보다 더 힘들것 같아요.
    앞으로는 살기 더 힘들어질것 같고요...

  • 15. 아이고..
    '14.4.8 10:40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물질적으로 풍요하면 뭐하나요..
    학교에서는 왕따에 폭력에 시험경쟁에...
    그렇게 힘들게 공부하고 졸업해도 취업은 막막...
    저는 요즘 애들 불쌍하네요..

  • 16. ....
    '14.4.8 10:52 AM (211.55.xxx.116)

    그래도 님때는요.
    나이들면 직장갖고 결혼하고 애 낳고 집사는 꿈도 꾸고.. 그게 당연한거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취업하기도.. 취업을 해도 높은 전세금때문에 결혼도 미루고..
    그러다가 겨우 결혼해도 두려워서 애도 마음대로 못나아요.
    가장 기본이 되야하는 주거도 꿈도 못꾸는 젊은 세대가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아무렇게나 노력도 안하고 막사는 애들은 풍족해져서 좋은 세상이 되어 버렸고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아보려고 아둥바둥 노력하는 애들은 정말 절망스러운 삶이 되어 버린 이 현실이 전 참 개탄스럽고..
    그 아이들에게 계속 짐만 지우는것 같아 너무너무 미안해요.

  • 17.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4.4.8 10:56 AM (211.201.xxx.119)

    저두 그런생각 해요 우리때 처럼 학교 보내고 밥만 주면 그만인 부모들이 많을때와 달리 애들 감정에도 관심 가져주고

    국내든 해외든 가족 여행도 많이하고 자상한 아빠들이 많아져서 애들이랑 친구같은 아빠들도 많고..

    청소년기는 몰라도 초등까지 애들보면 좋은시대구나 싶을때 많아요

  • 18. ..
    '14.4.8 11:02 AM (222.237.xxx.50)

    그런가요..70 초반 생이지만 아주 잘 산 건 아니지만 좋은 동네, 내 집서 누릴 거 웬만큼 누리고 커서 그런지..요즘 애인 울 애가 오히려 불쌍...우리 때도 다들 할 거 다했고 밥만 주고 학교만 보내는 부모 별로 없었는데;;
    암튼 갈수록 살긴 더 힘들고..울 부모님만큼도 못 해줄 거 같은지라..미안하기만 함..

  • 19. ,,
    '14.4.8 11:06 AM (116.126.xxx.2)

    저는 그래도 80 년대 국민다니던때가 더 살기 좋았던거 같아요.

  • 20. 별로
    '14.4.8 11:16 AM (117.111.xxx.148) - 삭제된댓글

    물질적으로나 풍요롭지 사는건 더 치열하고 힘들어졌어요.
    입시도 취직도....

  • 21. 오삼
    '14.4.8 11:34 AM (121.124.xxx.58)

    우리 윗세대어른들은 그렇게 우리를 부러워했겠지요?
    또 우리아이들 커서 자라는애들보면서 같은생각 할거구요 ㅋ
    그래도 우리때보다 고생안하니 좋아보여요
    여유있어보이는것 만큼 좋아보이는게 또 있을까요?
    전 맨날 나이아가라를 갔다오지요
    ( 아들놈 오줌소리ㅋㅋㅋ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63 신랑이 자꾸만 가게 하라고 부담을 줘요 19 괴로운마눌 2014/07/27 5,710
401962 클렌징 아직 않하신분들 7 치즈생쥐 2014/07/27 2,802
401961 주무시기 전에 이거 한번 봐주세요 3 엉망진창 2014/07/27 1,346
401960 내 인생 최고의 안구테러는 똥습녀였어요 7 // 2014/07/27 4,511
401959 전세 1억 5천ㅡ 어느동네로 가야 하는지 23 한숨만 2014/07/27 6,427
401958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와요 2 증상 2014/07/27 1,559
401957 제가 호갱님이 된걸까요?ㅠㅠ 24 2014/07/27 5,376
401956 세면대 대신 세수대야 올려 놓고 쓰는 받침대 어디서 파나요? 7 그네 그만 .. 2014/07/27 7,086
401955 마쉐코3 보다보니 약간 어이없고 허탈 15 아놔 2014/07/27 4,954
401954 남편이 절대 쇼파에 앉지를 않아요. 47 쇼파 2014/07/27 16,559
401953 노조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2 hani 2014/07/27 1,233
401952 롯지를 샀는데 세제사용에 철수세미까지..ㅠㅠ 3 히잉 2014/07/27 3,761
401951 영화 군도 보고 왔어요 17 .. 2014/07/27 4,910
401950 국정원 또 한건 하셨네 1 그것이 알고.. 2014/07/27 2,148
401949 형제도 물질이 최곤 거 같아요 3 맘 가는 대.. 2014/07/26 2,894
401948 저를 도와주셔야 되요... 21 건너 마을 .. 2014/07/26 4,619
401947 침대커버 어떤종류로 구비하시나요? 2 ... 2014/07/26 1,764
401946 6세. 낮엔 멀쩡한데 잘때만 기침하다가 토해요.ㅜㅜ 7 초행길 2014/07/26 23,518
401945 남편이 노래방을 두번이나 혼자갔어요.. 8 심쿵 2014/07/26 5,697
401944 mp3 중고 구입하고 싶어요 5 mp3 2014/07/26 1,042
401943 고등 과외비 원래이리 비싼가요? 10 ... 2014/07/26 5,443
401942 적우팬들은 어버이연합을 보는것같아요. 7 적우 2014/07/26 3,103
401941 웹툰중에 복학왕 .. 정말 지방대학교는 저런가요? 5 ........ 2014/07/26 3,010
401940 아이패드 iOS 7.1.2 4 초보 2014/07/26 1,162
401939 캐나다 6학년에서 중학교 올라가는 여자조카 돌아가는 선물로 뭐가.. 3 파란하늘 2014/07/26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