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아이 adhd나 틱검사 받는 곳 여쭤본 사람이에요.
아이 때문에 맘 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데,
그런 와중에도 엊그제 아이가 한 말이 떠올라서 잠시나마 웃었어요.
아이랑 얘기하다가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고집부리던 아이가
"엄마, 난 아직 이갈이도 안 끝난 어린이니까 엄마가 좀 봐 줘야지. 난 아직 젖니도 두 개나 남아 있는데..."
라고 해서 한참 웃었거든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내 새끼는 어쩔 수 없이 귀여운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