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때문에 우울한데도 아이가 한 말이 떠올라서 웃게 되네요.

...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4-04-08 09:25:50

저 밑에 아이 adhd나 틱검사 받는 곳 여쭤본 사람이에요.

아이 때문에 맘 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데,

그런 와중에도 엊그제 아이가 한 말이 떠올라서 잠시나마 웃었어요.

 

아이랑 얘기하다가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고집부리던 아이가

"엄마, 난 아직 이갈이도 안 끝난 어린이니까 엄마가 좀 봐 줘야지. 난 아직 젖니도 두 개나 남아 있는데..."

라고 해서 한참 웃었거든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내 새끼는 어쩔 수 없이 귀여운가 봐요.

IP : 61.254.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4.8 9:29 AM (112.105.xxx.13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너무 귀여워요.
    애때문에 속타는게 열이면
    또 애때문에 웃는게 이십은 되는거 같아요.^^

  • 2. 흰둥이
    '14.4.8 10:02 AM (203.234.xxx.81)

    요 꼬맹이들 유치원에서 단체로 세미나하는 걸까요? 나 때문에 성 난 어머니 달래는 팁, 혹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어린이용 양해 사유~ 넘넘 귀여워서 웃을 수밖에 없네요^^

  • 3. 점네개
    '14.4.8 11:32 AM (115.93.xxx.76)

    귀여워요~
    ㅎㅎㅎ
    우리집 아이는 반대네요
    어른이가 2개 나왔다고 자긴 이제 아기 아니라고 해서 웃었네요
    어제는.. 또...
    잔디 타는 냄새가 밖에 진동하니까...
    '엄마 냄새가 고독해!' 라고 해서 깔깔 웃었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16 내각 총사퇴로 간다...김기춘, 남재준만 빼고 13 홍홍홍1 2014/05/21 3,141
381115 WSJ여론조사 진행중 ; 박근혜의 사과와 조치에 만족하는가 ? .. 1 대합실 2014/05/21 660
381114 독립언론 후원 글입니다 2014/05/21 656
381113 오이지)두번째 물끓여 이틀전에 부었는데 하얀 찌꺼기같은게 떠오르.. 2 파랑 2014/05/21 1,825
381112 안희정 후보 홍보물 20 허거덕 2014/05/21 3,369
38111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1am] 경찰의 '도발'…뭘 노리나?.. lowsim.. 2014/05/21 606
381110 82 신문 9호 5/21 8 82 신문 2014/05/21 1,273
381109 "학생들 밀어올리다 탈진..내 딸 발목 상처 보니 가슴.. 18 명복을 빕니.. 2014/05/21 6,915
381108 문래동에 외국인과 어울리면서 영어공부하는곳이 있다는데 1 문의 2014/05/21 1,040
381107 딸내미들 하의실종 패션 어떻게 생각하세요? 45 궁금 2014/05/21 10,558
381106 아들이 장래희망이 사라졌습니다.... 4 고고씽랄라 2014/05/21 2,440
381105 당일 아침 7시 대 뉴스특보, 정부 컨트롤타워에서 직접 송출했을.. 4 참맛 2014/05/21 1,558
381104 전원구조오보ㅡ 엠빙신이최초보도라네요 11 2014/05/21 979
381103 2014년 5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1 619
381102 왕따를 당하는 아이를 도와줬는데... 8 ... 2014/05/21 3,755
381101 KBS 기사 입력 07시 02분 33 침몰시각 2014/05/21 3,678
381100 WSJ, 박근혜의 사과와 대책 충분한가? 여론 조사 1 light7.. 2014/05/21 767
381099 박지원-세월호 관련 국정원이 책임질 서류가지고 있다 3 집배원 2014/05/21 1,465
381098 “과자 사줄께” 초등학생 꼬드겨 선거운동…구의원 후보 선거사무장.. 2 세우실 2014/05/21 1,646
381097 손발 저림 1 스윗길 2014/05/21 2,258
381096 정권 심판하자는 박근혜의 호소, 너무나 당연하네요 1 집배원 2014/05/21 866
381095 박범계 원내대변인, 박영선 원내대표 구로경찰서 연행자 면담 브리.. 9 흐음 2014/05/21 2,196
381094 4년째 불면증 ㅠㅠㅠ 신경과 가야할까요? 14 지긋지긋한불.. 2014/05/21 5,522
381093 아들키가 160이 될까봐 걱정돼요 22 고민 2014/05/21 7,327
381092 오 놀라운 사진! 46 소년공원 2014/05/21 1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