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언니네 잠깐 다녀올일이 있어 갔다 왔어요.
집엔 조카보는 베이비시터랑, 도우미 아줌마가 있었구요.
도우미아줌마는 욕실 청소를 하고 있었고, 베이비시터님은 아이방을 정리하고 있더군요.
들어갔는데.. 은은한 향기에 군데군데 반짝 반짝..
언니 화장대를 보니 온통 고가의 화장품들..
네. 언니는 부자로 살고 있지요.
언니나 저나 저질체력이라 직장 다녀오면 피곤해서 설설 매고 살아요.
전. 도우미쓸 형편 전혀 안되고, 집안일, 아이들 케어 모두 제가 다 하지요. 대부분이 그러시겠지만요.
군데군데 지져분하고, 욕실도 그닥 깔끔치 못하고,
피곤하면 주방이 엉망인체로 자게 되고..
아이들한테 대충 치우라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엉망..
언니가 한번씩 저희집에 오면, 좀 치우고 살아라고 난리를 칩니다.
이게 사람사는 집이냐고요~
언니. 나 혼자 너무 힘들어서 그래.
언닌 온통 도우미 아줌마 다 쓰니 아쉬운게 없지?
나도 깔끔한거 좋은데.. 몸이 따라 주질 않아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