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상담이라는거,

바람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4-04-08 00:59:52
너무 힘들어서 당장이라도 뭔가 도움을 받고싶을만큼 절박해서 정신과를 가볼까 하다가 심리치료부터 해보자했는데

이게 먼가 싶네요

상담사라는 사람 그냥 얘기듣고 그것만으로는 정보가 없어 해줄수 있는 말이 없다 검사를 받아 결과지를 보면 정보가 될거 같다... 이게 심리 상담인가요?

뭔가 얘기를 듣고 무엇이 문제인지 자기ㅡ내면의 문제라면 어떻게 극복해갈지 상담을 통해 찾아가고 개선하게 도와주는 과정이라 철썩같이 믿고 정말 위태로운 심정으로 받아본건데
이제 도움받을 곳도 없겠구나 싶어 더 힘들어지네요

지인이 고민들어주고 조언해주는것만도 못한 심리상담을 하고 돈을 받는거 참 그래요

제가 잘못 만난건가요 다들 이런가요
IP : 110.10.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1:07 AM (182.222.xxx.189)

    어디로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처음 상담을 저렇게 했다면....아주 실력있는 상담가는 아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나이가 젊어보였나요?) 그런데 상담이 1회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유능해도 뭔가 나랑 궁합이 맞지 않은 상담자도 있고요. 상담은 조언해주고 위로해주는 기능도 있지만...무엇보다 자신을 마주보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그 과정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아요. 아주 고통스러울 수 있고요.

  • 2. 심리검사가
    '14.4.8 2:38 AM (91.113.xxx.155)

    보통 상담의 시작이에요. 검사를 해야 내담자를 더 잘 알 수 있죠.

  • 3. 병원가도
    '14.4.8 2:39 AM (91.113.xxx.155)

    엑스레이 찍고 혈액검사 하는 것처럼 심리검사를 먼저해요.

  • 4. ..
    '14.4.8 3:59 AM (39.119.xxx.36)

    상담자가 점쟁이는 아니잖아요.
    정보를 제공하시면 상담과정에 도움되겠지만, 공개하고싶지않은 정보는 허락하지 않으실수도 있어요. 상담과정에서 더 허락하고싶으실때 얘기할수도 있어요.

  • 5. 쐬주반병
    '14.4.8 10:06 AM (115.86.xxx.41)

    심리 검사와 내담자의 얘기가 상담의 시작입니다.
    혹시, 원글님께서 상담사에게 감추려 하고, 벽을 치고 있지는 않았나 한번 생각 해보세요.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rappport(친밀감)형성이 돼야, 상담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내담자가 거리를 두고, 스스로를 감추려 하며, 상담자도 도움을 줄 수가 없고,
    내담자는 신뢰감을 느끼지 못하니, 원글님처럼 실력 없는 상담자를 만났다고 절망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 6. 나하고 맞는
    '14.4.8 10:08 AM (168.126.xxx.3)

    상담사들도 천차만별이에요..

    내담자가 불안하거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오픈마이드로 이끄는 상담사도 있고..

    . 내담자의 말을 할때마다 부정하고 훈계하는 상담자도 있고..

    상담스킬과 인성이 된 상담자면 베스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847 투표 제대로 하고 싶은데 .... 7 경기도지사,.. 2014/05/25 1,167
382846 실손 보험 잘 아시는분? 9 보험 2014/05/25 1,632
382845 드롱기 가정용 커피 포트를 사서 1 이 와중에... 2014/05/25 2,376
382844 맞선남이 대머리 11 또로로 2014/05/25 6,904
382843 9시반소주 총수kfc에 광고했네요. . 21 도현잉 2014/05/25 3,777
382842 (잊지말자)뽑아주면 이렇게 할후보는누구? 1 。。 2014/05/25 907
382841 많이우울할때 뭘 먹으면 기분전환될까요? 9 그저 먹지.. 2014/05/25 2,883
382840 오늘 휴일 특근수당 받는 놈들 1 디테일하다 2014/05/25 1,584
382839 (잊지말자) 독일식 교육이라네요 16 d 2014/05/25 4,894
382838 한살림 굴소스 드셔보신분들께 질문있어요 6 굴소스 2014/05/25 4,727
382837 빨대가 붙어있는 텀블러를 구하려면 ana 2014/05/25 1,154
382836 세월호 잊지 맙시다. 36 오늘 2014/05/25 2,275
382835 다양성... 공존... ? 7 무무 2014/05/25 1,038
382834 아!..이래도 되는것이지 모르겠다.. 1 .. 2014/05/25 1,078
382833 조희연교수님 유명한 분인데 모르시는 분 많네요. 20 새벽의7인 2014/05/25 4,293
382832 종합소득세 5천만원낸다는데요 5 ... 2014/05/25 7,289
382831 ‘무한도전’ 불편한 소개팅 특집, 꼭 이래야만 했을까 [TV톡톡.. 19 살얼음빙수 2014/05/25 9,399
382830 해경은 왜 간첩 한 명만 구했을까? 1 --- 2014/05/25 2,320
382829 어제 예은아빠가 우리를 울렸던 영상 7 우리는 2014/05/25 2,547
382828 현재 특목고제도는 머리가 빨리 번아웃 7 2014/05/25 3,485
382827 40대 후반 4 ... 2014/05/25 3,633
382826 아래 박원순 주면 의혹...토나오는 일베글,댓글도 자체생산 (냉.. 클릭 금지 2014/05/25 1,292
382825 밑에 '박원순 주변에 대한..'-댓글은 여기에 3 175.22.. 2014/05/25 1,239
382824 자유게시판 기능에 문제 제기합니다. 어떠세요? 2014/05/25 1,492
382823 고승덕의 민낯 - 선대인 소장이 여러 사람 민낯을 드러냅니다. 8 2014/05/25 3,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