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얘긴 아닌데요....
걍 오늘 동네까페 통해서 벼룩하다 너무 알뜰한분을 만나서 ㅎㅎ
동네 까페에 벼룩으로 물품을 몇가지 올렸어요.(신도시에 거의 같은또래 맘들이라 까페에 벼룩이 활성화되어있어요.)
모유수유를 못해서 출산전에 모유수유물품들 몇가지 올렸는데,,
사실 맘까페 벼룩해서 뭔돈을 별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천원, 이천원...반찬값정도 벌고 ㅎㅎ재미로 사고팔고 하는거잖아요.
저는 드림할것도 천원씩 받을때도 있어요. ㅎㅎ
제가 드림받으러 갈때 아무리 드림이지만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과일몇가지라도 들고가거사
음료수라도 사들고 가거든요.
그런 부담감을 없애드리기위해 천원정도 받는데요.
이번 모유수유 물품들은 주로 아이허브에서 직구한 유기농에 그래도 괜찮은제품들이었어요.
유두보호크림도 한두어번 바른거고, 튼살크림도 4만원짜리 몇번 안바르고 놔둔거..
거의 2천원, 3천원에 올렸거든요.
어느분이 문자와서 크림 구입하고 싶은데 안팔렸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있다고 언제 오실수 있냐 물으니...
혹시 빵쿠폰으로 드리면 안되겠냐고..ㅡㅡ;;;
제가 그 빵집 빵은 잘 먹지도 안고 해서..........
안된다고 그랬더니 알겠다하시곤 연락이 없어요.ㅎㅎㅎ
첨엔 3천원 아낄려고 빵쿠폰을 준다니.....그러면서 좀 화도나고 그랬는데
꼭 필요한게 아니니 찔러본건가 싶기도 하고...
저도 알뜰하다면 알뜰한 편인데
오늘 이 문자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