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주부님들 알뜰한거 같아요...

ㄴㄴ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4-04-07 22:25:05

별 얘긴 아닌데요....

걍 오늘 동네까페 통해서 벼룩하다 너무 알뜰한분을 만나서 ㅎㅎ

 

동네 까페에 벼룩으로 물품을 몇가지  올렸어요.(신도시에 거의 같은또래 맘들이라 까페에 벼룩이 활성화되어있어요.)

모유수유를 못해서 출산전에 모유수유물품들 몇가지 올렸는데,,

사실 맘까페 벼룩해서 뭔돈을 별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천원, 이천원...반찬값정도 벌고 ㅎㅎ재미로 사고팔고 하는거잖아요.

저는 드림할것도 천원씩 받을때도 있어요. ㅎㅎ

제가 드림받으러 갈때 아무리 드림이지만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과일몇가지라도 들고가거사

음료수라도 사들고 가거든요.

그런 부담감을 없애드리기위해 천원정도 받는데요.

 

 

이번 모유수유 물품들은 주로 아이허브에서 직구한 유기농에 그래도 괜찮은제품들이었어요.

유두보호크림도 한두어번 바른거고, 튼살크림도 4만원짜리 몇번 안바르고 놔둔거..

거의 2천원, 3천원에 올렸거든요.

 

어느분이 문자와서 크림 구입하고 싶은데 안팔렸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있다고 언제 오실수 있냐 물으니...

혹시 빵쿠폰으로 드리면 안되겠냐고..ㅡㅡ;;;

제가 그 빵집 빵은 잘 먹지도 안고 해서..........

안된다고 그랬더니 알겠다하시곤 연락이 없어요.ㅎㅎㅎ

 

 

첨엔 3천원 아낄려고 빵쿠폰을 준다니.....그러면서 좀 화도나고 그랬는데

꼭 필요한게 아니니 찔러본건가 싶기도 하고...

저도 알뜰하다면 알뜰한 편인데

오늘 이 문자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IP : 116.127.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뜰???
    '14.4.7 10:29 PM (122.35.xxx.116)

    전 왜 그런 생각이 안드는걸까요 ^^;;
    3천원도 주기 싫어서 공짜로 챙기려는 궁상같은..
    아줌마가 되면 다 그리되는건가 싶은..

    중고판매 몇번 해보고 짜증나서
    그냥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요.
    거기 보내면 기분이라도 좋거든요

    무조건 후려치는 사람에, 올때 돈 덜갖고 오는 사람에, 그놈의 푼돈번다고 징글징글하네요.
    정말 돈벌기 쉽잖은듯;;

  • 2. 원글
    '14.4.7 10:36 PM (116.127.xxx.181)

    사실 저도 문자오고 받고 오신다해놓고 안오고 돈 깎아달라하고 그래서...옷, 구두 같은것도 아파트 옷버리는데 그냥 다 버리고 했는데...앞으론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야겠어요.ㅎㅎ

  • 3. 나무
    '14.4.7 11:23 PM (211.36.xxx.213)

    드림할 것도 천원 책정하신 원글님 마음에 감동 받았어요.
    저도 나름 배려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네요...

  • 4. 원글
    '14.4.8 9:20 AM (116.127.xxx.181)

    에고 제 칭찬받으려고 그런건 아닌데..ㅋㅋ 윗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991 이른 휴가(단 이틀)중이에요 1 이른휴가중 2014/07/04 856
393990 현 초6 부터 문이과 통합. 19 미친산적 2014/07/04 4,302
393989 세월호 서명받고왔어요 6 2014/07/04 560
393988 물냉, 비냉 ㅡ.ㅡ 20 꺼야지 2014/07/04 2,965
393987 고2 아들이 제 키를 닮아버렸습니다ㅜㅜ 32 ... 2014/07/04 6,013
393986 수제 요거트가 이렇게 미끈미끈하고 맛없는 거였어요? 13 이제야만들어.. 2014/07/04 2,951
393985 예전 강남에 있던 이 아구찜집 아시는 님 계실까요? 4 혹시나?역시.. 2014/07/04 1,471
393984 오늘 인간극장보신 분들 4 ᆞᆞ 2014/07/04 2,946
393983 아이허브나 국내서 구입할 수 있는 코코넛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1 아이허브 2014/07/04 1,270
393982 이효리블러그 들어가봤는데 부럽네요 25 036 2014/07/04 15,003
393981 내 소중한 시간을 앗아간 관리실 안내방송. 19 짜증.. 2014/07/04 3,837
393980 부모님의 역할 (우리 아이들을 믿워줘야 하는이유) ,,, 12 - 2014/07/04 1,692
393979 교수님들은 방학때 뭐 하시나요? 15 궁금 2014/07/04 6,196
393978 자식위해서 헌신하는거 좀 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19 ... 2014/07/04 4,938
393977 오늘 날씨 무지 덥네요 1 ... 2014/07/04 799
393976 늙었나봐요 자꾸 노여움을 타네요. 6 늙었나봐요 2014/07/04 2,293
393975 포트매리언 27cm 사각스케어 플레이트 8 아~ 어쪄 2014/07/04 1,354
393974 요즘 아들키우시는 어머니들 대단하게 느껴져요 9 2014/07/04 3,154
393973 초등 고학년용 세계문학 전집 추천 부탁드려요. 6 나비잠 2014/07/04 1,820
393972 관광지에서 .... 2014/07/04 787
393971 블로그로 공구시작하고픈데...망설여지네요. 5 === 2014/07/04 8,645
393970 이윤택 선생을 왜 연극계 거장이라고 하는지 어제 알았어요. 6 /// 2014/07/04 1,820
393969 부모님 모시는데 방문요양사 신청 해서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인내 2014/07/04 6,102
393968 피아노 독학 가능할까요? 10 불쌍피아노 2014/07/04 8,093
393967 기다림. 2 그냥 주저리.. 2014/07/04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