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보는데 눈에 띄는게 아이가 넘어지거나 좀 다쳐도 당황하지 않는 것 같아요.
달려가서 일으켜 주거나 놀라서 호들갑 떨거나 하지 않고 침착하게 일어나 하는게 무척 특이해 보이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 때 넘어지거나 다쳤을때 아픈것보다 엄마나 아빠가 놀라면 그 반응이 더 무서워서
더 서럽게 울었던것 같네요. 그래서 엄마한테 상처를 보여주지 가리고 '안 아픈거라고 말해' 이러면서 보여줬는데
그게 인상적이었는지 아직까지도 말씀하시거든요.
티비에서 봐도 외국인들은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연연해 하지 않고 침착한 모습이 인상적인것 같아요.
아기들 한테도 한국 부모들 특유의 같이 애기말투 쓰기?를 하지 않고 알아듣던 못 알아듣던
마치 친구처럼 조근조근 설명을 하면서 이해시키는 것 같아요.
외국인의 특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