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朴대통령, 독재정권 때보다 야당 더 무시"

대장부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4-04-07 19:35:32
http://linkis.com/app.yonhapnews.co.kr/ReaJa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담 요청을 공식 거부한데 대해 "박 대통령의 불통이 너무 심하다"며 "국정 동반자인 야당을 독재정권 때보다 더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문 의원은 이날 "제1야당의 대표가 몸을 낮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와대에) 찾아갔으면 대통령도 성의를 갖춰야 할 것 아니냐. 이렇게까지 무시하는 것은 오만과 독선"이라고 비판했다고 문 의원의 대변인격인 윤호중 의원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악수하는 안철수-문재인(서울=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왼쪽)와 문재인 의원이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4.4.2 doobigi@yna.co.kr

문 의원은 "중요한 정치개혁 공약을 파기해놓고 여당에 미뤄버리는 것은 야당 무시를 넘어서 의회 무시이자,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정상이 아니며 민주주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치부터 정상화시키길 바란다"며 "민주주의 없이 민생도 없다. 조속히 야당 대표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여야 관계를 풀기를 촉구한다"고 회담 제안 수락을 거듭 촉구했다.

안철수 김한길 만나러 가는 박준우 정무수석(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이 7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박 수석은 이날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에게 '공천폐지회동' 거부 입장을 공식 통보했다. 2014.4.7 zjin@yna.co.kr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과 함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약했던 문 의원은 그러나 무(無)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 내지 지도부의 방향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문 의원은 지도부의 최종 방침이 정해지는대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IP : 221.152.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의
    '14.4.7 7:46 PM (110.15.xxx.54)

    완전 동의해요. 공식 거부라니 ㅉㅉ

  • 2. ..
    '14.4.7 7:47 PM (1.235.xxx.157)

    행동이 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할 말은 똑부러지게 하니... 믿음이 가고 항상 응원하게되요.
    노대통령님도 다른 사람말은 반박도 하고 따지기도 잘 하는데 유독 평소 말없는 문의원이 한마디하는 말은 암말 안하고 그대로 따랐다고 하죠.

  • 3. ...
    '14.4.7 9:22 PM (112.155.xxx.72)

    공주잖아요.
    봉건시대의 제도 복구에 힘쓰는.

  • 4. ㅋㅋ..
    '14.4.8 12:24 AM (125.133.xxx.105) - 삭제된댓글

    칠푼이 뽀록 날까봐서리...그런가...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242 영어쓰는것까지 딴지거는 몽즙씨... 13 하다하다 2014/05/19 2,562
381241 박정희 기념관에서 20대 대학생들 기습시위 .jpg 4 .. 2014/05/19 1,436
381240 카톡 대화 내용 복구 가능한가요?? 2 카톡복구 2014/05/19 4,179
381239 속보kbs앵커13명 길환영 사퇴하라 제작거부 동참 19 참맛 2014/05/19 3,300
381238 낼 조간 헤드라인요~닭이 흘리는 악어의 눈물 2 기막혀 2014/05/19 1,052
381237 (닭궁물아웃) 해경 해체??? 2 ** 2014/05/19 688
381236 경기도지사에는 김진표 후보겠네요 19 82쿡인 2014/05/19 2,440
381235 해양경찰청 홈피부터 해체? 박 대통령 “해경 해체” 직후 사라져.. 7 lte 정부.. 2014/05/19 1,663
381234 행정고시가 50% 반토막이 났네요 9 망했네 2014/05/19 5,432
381233 이시국에 전세관련 문의좀 드립니다. 2 .. 2014/05/19 624
381232 죄송) 대형세단 시내 연비가 6.5이면 어떤 건가요? 1 .... 2014/05/19 648
381231 더불어 사는 사회란 - 한홍구 3 잘살자 2014/05/19 941
381230 가쉽) 정몽준 막내아들은 어디에?? 14 ㅇㅇ 2014/05/19 4,613
381229 세월호 대책이 해경 해체?.."김기춘·길환영부터&quo.. 8 샬랄라 2014/05/19 1,260
381228 글로벌 보이스, KBS 기자들 여객선 보도관련 사과 보도 light7.. 2014/05/19 826
381227 박근혜퇴진- 아파트ㄱ 자 중문 117만원이면 적절한가요 2 , 2014/05/19 1,824
381226 82쿡 짜증 글 좀 수상...내용 복사 7 ... 2014/05/19 1,022
381225 젊은 엄마들 생각도 다 같은건 아니네요 15 헐.. 2014/05/19 2,714
381224 정몽준 ”서울시, 박원순 당선 위해 선거 개입” 항의서한 전달 .. 4 세우실 2014/05/19 1,230
381223 '너를 못 본 지 한 달하고도 3일이 지났구나" 3 잊지말자 2014/05/19 1,240
381222 국민을 강하게 키우는 정부!! 집회팁입니다. 10 강하게 2014/05/19 1,400
381221 김진표 : 남머시기 토론도 합니다. 4 무무 2014/05/19 858
381220 신문고) "기자님, 기자님인지 몰라서 그러는 거죠&qu.. 흐음 2014/05/19 752
381219 세월호 유가족이 몽준이 아들 고소 44 1470만 2014/05/19 8,825
381218 영국인들의 시위모습... 5 슬픔보다분노.. 2014/05/19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