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朴대통령, 독재정권 때보다 야당 더 무시"

대장부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4-04-07 19:35:32
http://linkis.com/app.yonhapnews.co.kr/ReaJa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담 요청을 공식 거부한데 대해 "박 대통령의 불통이 너무 심하다"며 "국정 동반자인 야당을 독재정권 때보다 더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문 의원은 이날 "제1야당의 대표가 몸을 낮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와대에) 찾아갔으면 대통령도 성의를 갖춰야 할 것 아니냐. 이렇게까지 무시하는 것은 오만과 독선"이라고 비판했다고 문 의원의 대변인격인 윤호중 의원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악수하는 안철수-문재인(서울=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왼쪽)와 문재인 의원이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4.4.2 doobigi@yna.co.kr

문 의원은 "중요한 정치개혁 공약을 파기해놓고 여당에 미뤄버리는 것은 야당 무시를 넘어서 의회 무시이자,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정상이 아니며 민주주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치부터 정상화시키길 바란다"며 "민주주의 없이 민생도 없다. 조속히 야당 대표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여야 관계를 풀기를 촉구한다"고 회담 제안 수락을 거듭 촉구했다.

안철수 김한길 만나러 가는 박준우 정무수석(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이 7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박 수석은 이날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에게 '공천폐지회동' 거부 입장을 공식 통보했다. 2014.4.7 zjin@yna.co.kr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과 함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약했던 문 의원은 그러나 무(無)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 내지 지도부의 방향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문 의원은 지도부의 최종 방침이 정해지는대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IP : 221.152.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의
    '14.4.7 7:46 PM (110.15.xxx.54)

    완전 동의해요. 공식 거부라니 ㅉㅉ

  • 2. ..
    '14.4.7 7:47 PM (1.235.xxx.157)

    행동이 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할 말은 똑부러지게 하니... 믿음이 가고 항상 응원하게되요.
    노대통령님도 다른 사람말은 반박도 하고 따지기도 잘 하는데 유독 평소 말없는 문의원이 한마디하는 말은 암말 안하고 그대로 따랐다고 하죠.

  • 3. ...
    '14.4.7 9:22 PM (112.155.xxx.72)

    공주잖아요.
    봉건시대의 제도 복구에 힘쓰는.

  • 4. ㅋㅋ..
    '14.4.8 12:24 AM (125.133.xxx.105) - 삭제된댓글

    칠푼이 뽀록 날까봐서리...그런가...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767 대법원, 윤석열 주장과 달리 “비상계엄은 사법심사 대상” 1 308동 12:46:12 395
1667766 이제까지 irp에 예금만 했었어요 .. 12:44:34 206
1667765 감기가 아닌데 콧물이 계속 나오면 .. 12:44:07 61
1667764 헌법재판관임명 생중계 1 대한민국 12:43:48 355
1667763 김건희가 한덕수를 차기대통령으로 밀고 있다 8 ㅇㅇ 12:42:47 609
1667762 김용현 변호인단 "계엄 건의, 사전에 한덕수에 보고&q.. 5 ㅅㅅ 12:40:44 563
1667761 한덕수가 헌재재판관이나 특검 여야합의하래요. 11 ... 12:34:27 948
1667760 와 어찌나 뻔뻔한지 기가 찬다 3 미친 12:34:25 753
1667759 윤석열 지지율 87% 기사 나올 듯 2 ㅋㅋㅋ 12:34:18 776
1667758 아이를 목마 태우고 전동킥보드 타는 인간..하.. 3 12:30:04 350
1667757 저흰 지출 월천 넘는데 이정도면 중산층이죠? 30 Ad a 12:29:58 980
1667756 나는 솔로.. 여자들은 괜찮은데 2 어머 12:28:56 476
1667755 한덕수는 계엄에 적극 가담했네요. 7 ,,,, 12:28:02 1,291
1667754 지인이 오랫만에 동네 노인정 갔더니 6 노인정 12:27:59 1,219
1667753 일상) 세무사 고용시... 2 .... 12:27:49 207
1667752 고등어조림, 냉동고등어로 해도 되나요? 7 . . 12:27:41 222
1667751 미국게이커플 입양아 성폭행 형량 100년 7 ㅇㅇ 12:27:26 666
1667750 혹시 편하고 예쁜 하이힐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1 flq 12:24:20 79
1667749 연세든 엄마와 연락을 끊고 싶어졌어요 13 엄마 12:23:45 1,215
1667748 전세보증보험 들어보신분 3 ... 12:21:49 182
1667747 내란 수괴범들이 당당하고 뻔뻔한 3 끝내이기리라.. 12:20:24 280
1667746 [긴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유기 혐의 공수처 고발 기자.. 6 ㅇㅇㅇ 12:18:54 1,922
1667745 김어준 "김건희 씨..?" 7 ㄱㄴ 12:17:16 1,889
1667744 윤은탄핵되나 국짐은 시간끌어 극우들 결집구상 6 000 12:16:12 401
1667743 국힘 “헌법재판관 3명 임명동의안 표결 불참하겠다” 5 ........ 12:15:32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