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루성 피부염인데 약을 못먹어요. ㅠ

...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4-04-07 16:10:16
지루성 피부염으로 주기적으로 고생한지 한 2년 넘었는데요.

가끔씩 접촉성 피부염 걸릴땐 있었지만 주기가 너무 짧아진게

전화상담 일을 처음 시작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전화 받는게 너무 싫어 회사 언제부터인가 출근만 하면 얼굴이 빨갛게 되면서 열이 오르더라구요.

그뒤로 몇달을 더 다닌고 그만뒀는데 그후로도 걸핏하면 얼굴이 빨갛게 되고 열 오르고.

턱부분에 자잘한 면포들이 가라앉았다 살아났다 하면서 지금은 따가워 죽겠네요.

피부과 약을 며칠 먹으면 가라앉는데 요즘엔 임신준비로 약을 못먹으니 한달 가까이 고생중이에요.

밥먹고 나면 얼굴 시뻘개지고, 자고 일어나서 거울보면 얼굴이 빨개있어요.

집안일도 열심히 하다보면 달아오르고 가렵구요.

가려운것보다 턱 따가운게 더 힘들어 방금 피부과 약 한포 뜯어먹었어요. ㅠ

운동은 안하지만 먹는건 결혼전보다 헐씬 영양소 잘 섭취하고, 과일도 많이 먹고.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 피곤함을 자주 느끼지만 전업이라 육체적 피로도 많이 없거든요.

요근래 1년간 피부가 가장 멀쩡했던 때는 신혼여행 10일 갔을때뿐인거 같아요.

열이 얼굴로 오르는게 문제인듯 싶어 찬걸로 얼굴대고 그래봐도 별반 소용없어요.

완화시키는 좋은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피부과는 가봤자 스테로이드제와 바르는 연고만 주는데, 연고는 발라도 아무 소용없어요.

오로지 스테로이드제만 가라앉히는데 병원에서 먹지말라하니 갑갑하네요.


IP : 182.224.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4:15 PM (175.223.xxx.98)

    em 용액으로 씻는 게 효과 있다는 후기를 봤어요 저도 아직 안해봤는데 함 해볼려고요 약을 먹고 연고를 발라도 너무 안낫네요 ㅠㅠ

  • 2. ...............
    '14.4.7 4:19 PM (58.237.xxx.199)

    땀 뺄 정도의 운동은 해보셨나요?
    신나는 음악들으면서 실내자전거 강도6으로 해서 30분 타면 온몸에 땀이 줄줄...
    바로 스트레칭 10분하고 씻어요.
    저는 성인여드름 심했는데 피부가 매끈해지던데요.

  • 3. ...
    '14.4.7 4:22 PM (182.224.xxx.137)

    이엠용액으로요???? 괜찮을까요? ㅠ

    피부염 있기 전에도 조금만 운동하면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서, 약한 운동부터 시작하려구요.

  • 4. union
    '14.4.7 5:27 PM (119.205.xxx.158)

    em 이상 좋은 처방 없어요

  • 5. ..
    '14.4.7 5:37 PM (125.177.xxx.176)

    요가해보세요.땀날정도로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피부염증이 생길수도 있거든요.

  • 6. ..
    '14.4.7 5:38 PM (125.177.xxx.176)

    저도 지루성 피부염이 있었는데 운동한 뒤론 더 생기진 않더라구요.

  • 7. ...
    '14.4.7 11:32 PM (122.32.xxx.12)

    밑져야 본전인데..
    우엉차 한번 드셔 보세요..
    제가 젖말리는 약 먹고서는 얼굴에 지루성 피부염이 와서 피부과약 먹고 끊으니 바로 다시 재발 하고선..
    방법이 없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여기 게시판에서 우엉 말린걸 끓여서 먹으면 괜찮다고 해서..
    저는 그냥 인터넷 뒤져서 껍칠채 말려서 파는거 좀 진하다 싶게 끓여서 며칠을 먹었더니..
    깨끗하게 나았거든요..
    마시는건 둥글레 차맛같이 나서 먹기는 편하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고..
    주문하셔서 물로 끓여서 수시로 한번 마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725 김치 맛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4 김치 2014/08/10 1,801
406724 예은이아버님 유경근님이 응급실 실려가셨답니다 32 제발 2014/08/10 5,348
406723 약사친구가 부럽네요 50 di 2014/08/10 23,221
406722 윷놀이 할때 모서리에 걸리면..?? ... 2014/08/10 977
406721 칫솔질? 복잡하게 할 것 없다! 2 맘이야기 2014/08/10 2,940
406720 베스트에 친구동생 결혼식 답정녀.. 14 나도.. 2014/08/10 5,060
406719 혼자 사시는 분들 3 ........ 2014/08/10 2,018
406718 산케이“국회 발언과 조선 칼럼 바탕으로 썼는데 명예훼손?” 2 무엇을 했을.. 2014/08/10 1,140
406717 저는 시어머니가 정말 좋아요. 39 운다 2014/08/10 10,042
406716 부산 코스트코 이전하는거 맞나요? 4 부산맘 2014/08/10 8,099
406715 인천에 괜찮은 일식집 추천해 주세요 5 땡글이 2014/08/10 1,436
406714 오늘 아빠어디가에서 빈이가 한 말 9 반성 2014/08/10 6,220
406713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 봐요 1 *_* 2014/08/10 852
406712 제사 시간 앞당겨서 지내시는 집안 32 궁금해 2014/08/10 18,396
406711 비대위원장이 다행히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9 박영선 2014/08/10 1,787
406710 여중생 보낼만한 식습관고치기 캠프 없을까요? 3 캠프 2014/08/10 1,361
406709 약속 어음을 받았는데, 궁금해요. 2 제발답변 2014/08/10 949
406708 사주에 정관 두개 정인 두개 6 highki.. 2014/08/10 7,384
406707 한시간 십분 동안 찌개 하나 반찬 세가지... 제가 손이 좀 빠.. 18 이정도면 2014/08/10 5,912
406706 골반 틀어짐때문에 고생하신 분 계세요? 5 사과 2014/08/10 3,651
406705 지금의 정치를 바라보며.. 8 .. 2014/08/10 1,156
406704 가스레인지 생선굽는 기능이 3 ㄴㄹ 2014/08/10 1,500
406703 밥해먹기 너무 힘들어요 5 자취 2014/08/10 2,382
406702 걷기운동이 좋긴한데 3 워킹 2014/08/10 3,684
406701 개업해야하는 여자 전문직인데요.. 47 전문직 2014/08/10 1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