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루성 피부염인데 약을 못먹어요. ㅠ

...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4-04-07 16:10:16
지루성 피부염으로 주기적으로 고생한지 한 2년 넘었는데요.

가끔씩 접촉성 피부염 걸릴땐 있었지만 주기가 너무 짧아진게

전화상담 일을 처음 시작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전화 받는게 너무 싫어 회사 언제부터인가 출근만 하면 얼굴이 빨갛게 되면서 열이 오르더라구요.

그뒤로 몇달을 더 다닌고 그만뒀는데 그후로도 걸핏하면 얼굴이 빨갛게 되고 열 오르고.

턱부분에 자잘한 면포들이 가라앉았다 살아났다 하면서 지금은 따가워 죽겠네요.

피부과 약을 며칠 먹으면 가라앉는데 요즘엔 임신준비로 약을 못먹으니 한달 가까이 고생중이에요.

밥먹고 나면 얼굴 시뻘개지고, 자고 일어나서 거울보면 얼굴이 빨개있어요.

집안일도 열심히 하다보면 달아오르고 가렵구요.

가려운것보다 턱 따가운게 더 힘들어 방금 피부과 약 한포 뜯어먹었어요. ㅠ

운동은 안하지만 먹는건 결혼전보다 헐씬 영양소 잘 섭취하고, 과일도 많이 먹고.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 피곤함을 자주 느끼지만 전업이라 육체적 피로도 많이 없거든요.

요근래 1년간 피부가 가장 멀쩡했던 때는 신혼여행 10일 갔을때뿐인거 같아요.

열이 얼굴로 오르는게 문제인듯 싶어 찬걸로 얼굴대고 그래봐도 별반 소용없어요.

완화시키는 좋은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피부과는 가봤자 스테로이드제와 바르는 연고만 주는데, 연고는 발라도 아무 소용없어요.

오로지 스테로이드제만 가라앉히는데 병원에서 먹지말라하니 갑갑하네요.


IP : 182.224.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4:15 PM (175.223.xxx.98)

    em 용액으로 씻는 게 효과 있다는 후기를 봤어요 저도 아직 안해봤는데 함 해볼려고요 약을 먹고 연고를 발라도 너무 안낫네요 ㅠㅠ

  • 2. ...............
    '14.4.7 4:19 PM (58.237.xxx.199)

    땀 뺄 정도의 운동은 해보셨나요?
    신나는 음악들으면서 실내자전거 강도6으로 해서 30분 타면 온몸에 땀이 줄줄...
    바로 스트레칭 10분하고 씻어요.
    저는 성인여드름 심했는데 피부가 매끈해지던데요.

  • 3. ...
    '14.4.7 4:22 PM (182.224.xxx.137)

    이엠용액으로요???? 괜찮을까요? ㅠ

    피부염 있기 전에도 조금만 운동하면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서, 약한 운동부터 시작하려구요.

  • 4. union
    '14.4.7 5:27 PM (119.205.xxx.158)

    em 이상 좋은 처방 없어요

  • 5. ..
    '14.4.7 5:37 PM (125.177.xxx.176)

    요가해보세요.땀날정도로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피부염증이 생길수도 있거든요.

  • 6. ..
    '14.4.7 5:38 PM (125.177.xxx.176)

    저도 지루성 피부염이 있었는데 운동한 뒤론 더 생기진 않더라구요.

  • 7. ...
    '14.4.7 11:32 PM (122.32.xxx.12)

    밑져야 본전인데..
    우엉차 한번 드셔 보세요..
    제가 젖말리는 약 먹고서는 얼굴에 지루성 피부염이 와서 피부과약 먹고 끊으니 바로 다시 재발 하고선..
    방법이 없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여기 게시판에서 우엉 말린걸 끓여서 먹으면 괜찮다고 해서..
    저는 그냥 인터넷 뒤져서 껍칠채 말려서 파는거 좀 진하다 싶게 끓여서 며칠을 먹었더니..
    깨끗하게 나았거든요..
    마시는건 둥글레 차맛같이 나서 먹기는 편하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고..
    주문하셔서 물로 끓여서 수시로 한번 마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365 마음이 허전하고 공허할때 82cook.. 2014/04/08 705
368364 초1 남아 친구들과 밀치고 밀고 레슬링하는 것... 1 ... 2014/04/08 648
368363 육아 휴직 후 이직 할 때 이력서에 써야 하나요? 2 포로리 2014/04/08 1,763
368362 아동학대 다들 감시자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3 ---- 2014/04/08 799
368361 영등포역이나 문래역 근처 요가학원 궁금 2014/04/08 1,915
368360 이정서 번역의 새움출판사 이방인... 로쟈가 비판했네요 47 사이렌 2014/04/08 9,765
368359 드라이클리닝 비용 아끼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3 스위트 2014/04/08 2,164
368358 선임병에게 맞고 음식물에 기도 막힌 육군 일병 숨져(종합) 7 세우실 2014/04/08 1,361
368357 세탁기 집에 두개 놓고 쓰시는분들 계실까요? 10 ... 2014/04/08 2,304
368356 어렸을적 부모님을 웃기게 한 일 1 ... 2014/04/08 872
368355 플라잉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어린이뮤지컬) 드림니다. 똥개 2014/04/08 322
368354 . 5 자주 해요... 2014/04/08 1,189
368353 새끼냥이 키우는데 저만 졸졸 따라다녀요...ㅡㅡ;; 18 30대 후반.. 2014/04/08 3,823
368352 남편땜에 다이어트의욕에 불붙네 9 확그냥 막그.. 2014/04/08 2,257
368351 깊이 생각하는 사람의 눈앞에 번쩍하는 스파크보셨나요? 6 눈앞에 스파.. 2014/04/08 1,926
368350 애들교복에 스타킹 9 일회용? 2014/04/08 1,893
368349 초등 신문사설요.. 1 2014/04/08 2,098
368348 오십견 어깨통증에 좋은 요가자세 조언부탁드려요. 2 즈누미트 2014/04/08 2,066
368347 조형기는 왜 티비에 계속 나오는지.. 10 좋은아침 2014/04/08 2,142
368346 YTN 여론조사에서 무공천 고수 여론이 높네요 29 ㅇㅇ 2014/04/08 1,005
368345 여전히 수백억대 '복지 재벌'로 떵떵 1 세우실 2014/04/08 687
368344 조카 둘 중에 누구를.. 26 봄봄봄 2014/04/08 4,378
368343 요즘 애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19 rkf 2014/04/08 3,974
368342 피부에 각질이 눌러 앉은거처럼 이런 적 있으세요? 15 피부 2014/04/08 2,822
368341 저 위로 좀 해주세요 ㅠ 3 포로리 2014/04/08 685